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대구를 찾았다.
지난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에서 직권으로 출당 조치한 지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그 곳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태극기 부대'라고 불리는 친박 단체 회원들은 이날 홍 대표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규탄 집회를 벌였다.
'태극기 부대'라고 불리는 친박 단체 즉 사전적 의미의 보수와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대한민국과 이곳 한인 보수들의 생각입니다.
"살인자는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 것이 대구의 민심"이라며
"배신자 홍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쫓아낸 지 일주일 만에 보수 성지
대구 땅을 밟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확하게 조직 폭력배 즉 깡패들의 행동강령 입니다.
이것이 바로 박정희의 정신 승계?
유신 즉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 개념
깡패 정신을 한국에 토착화한다?
아래는 퍼온 글
<최순실씨가 아파트 전세계약을 하면서 5만 원짜리 현금다발을 보증금으로 건넨 사실이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가 청와대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검찰은 돈의 용처가 최씨와도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8일 오후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최씨는 작년 9월 삼성동 아파트 전세계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전부 현금으로 지불했다.
가방에 5만원짜리를 넣어 보증금 1억 5000만원을 냈다는 내용이다.
월세 750짜리 계약으로 최씨는 독일로 도피하기 직전까지 이 아파트에 머물렀다. 명의는 최씨가 아닌 딸 정유라씨로 계약됐다.
막대한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최씨를 당시 부동산 중계업자는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자 최씨는 "요즘 누가 계좌이체 하느냐"며 도리어 화를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한 점은 또 있다.
보증금 1억 5000만원을 현금으로 주면서도 정작 아파트 계약 당일인 작년 9월 1일에는 최씨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흔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금'이 최씨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찰이 의심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의상비 명목으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 최씨에게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의 보도를 보니 박근혜의 변호사 비용이 4억 정도인데 그 돈을
전부 다 현금 지급했다고 합니다.
보수는 현찰을 좋아하나 봅니다.
여러분들도 거래는 보수들과 하시길 바랍니다.
현찰만 주고 받으니 부도의 염려가 없습니다.
진보는 수표를 주로 사용하니 가능하면 부도가 우려되는 진보와는
거래를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박흥진 편집위원
박흥진 편집위원의 컬럼입니다.
나에게 이렇게 살거라 하는 충고이고 다른 분들도 한번쯤은 음미할.....
“고독한 여왕에게 압둘은 잠자던 정열 깨운 존재”
▶ 빅토리아 여왕으로 두 번째 출연, 막중한 책임 그렇게 사는 건 끔찍
‘빅토리아와 압둘’(Victoria and Abdul)에서 여왕 즉위 50주년을 맞아 인도에서 예물을 갖고 온 젊은 서기 압둘 카림과 오랜 우정을 지속했던 빅토리아 여왕으로 나온 주디 덴치(82)와의 인터뷰가 토론토영화제 중인 지난 9월 토론토의 페어몬트 로열 요크호텔에서 있었다.
짧은 백발에 품위를 지닌 덴치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시치미를 뚝 딴 유머를 섞어 친절하고 재치 있게 질문에 대답했는데 매우 명랑하고 인터뷰를 즐기는 모습이 마치 귀여운 소녀 같았다.
그런데 덴치는 시력이 나빠져 부축을 받으며 걸었다.
덴치는 ‘미시즈 브라운’(1997)에서도 빅토리아 여왕으로 나왔고 ‘사랑에 빠진 셰익스피어’(1998)에서 또 다른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1세로 나와 오스카 조연상을 탔다.
-빅토리아 여왕으로 두 번이나 나왔는데 여왕에 대한 의견은 어떤 것인가.
“두 번째로 빅토리아로 나오리라곤 전연 ‘빅토리아와 압둘’(Victoria and Abdul)에서 여왕 즉위 50주년을 맞아 인도에서 예물을 갖고 온 젊은 서기 압둘 카림과 오랜 우정을 지속했던 빅토리아 여왕으로 나온 주디 덴치(82)와의 인터뷰가 토론토영화제 중인 지난 9월 토론토의 페어몬트 로열 요크호텔에서 있었다.
짧은 백발에 품위를 지닌 덴치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시치미를 뚝 딴 유머를 섞어 친절하고 재치 있게 질문에 대답했는데 매우 명랑하고 인터뷰를 즐기는 모습이 마치 귀여운 소녀 같았다.
그런데 덴치는 시력이 나빠져 부축을 받으며 걸었다.
덴치는 ‘미시즈 브라운’(1997)에서도 빅토리아 여왕으로 나왔고 ‘사랑에 빠진 셰익스피어’(1998)에서 또 다른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1세로 나와 오스카 조연상을 탔다.
-80세가 되었을 때 뜻밖에 받은 선물은 무엇인가.“내 딸과 함께 닥치는 대로 쇼핑을 하고 있는데 딸이 갑자기 문신을 새길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 ‘예스’라고 답했다.
그래서 팔목에 ‘카르페 디엠’(오늘을 마음껏 살아라)라는 문신을 새겼다.” -그렇다면 ‘카르페 디엠’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지녔는가.
“매일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만 보려고 팔찌로 문신을 가리긴 했으나 가끔 보면서 그 뜻을 생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어떻게 해서 압둘은 자기 나라의 정복자인 당신에게 ‘여왕 폐하를 섬기는 것은 몸 둘 바를 모르는 특전’이라며 순종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곤란한데.“그는 예의범절이 매우 바른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섬긴다고 한 것은 단순히 하인 노릇을 한다기보다 영화에서 보다시피 여왕에게 우루드어를 비롯해 여러 가지를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고 봐야겠다.
그의 섬김으로 인해 여왕은 희망을 갖게 되고 또 매일 아침 일어날 그 무언가를 갖게 된 것이다.”
“여왕은 고지식하고 엄격하고 자식들과의 관계도 원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다. 이 영화가 흥미 있는 까닭은 그런 여왕이 놀랍게도 내면에 애정에 대한 심각한 갈증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왕은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또 그것을 교환할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다. 모든 것이 격식위주인 삶에서 마음 놓고 함께 웃을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여왕의 내면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이 영화가 흥미 있는 까닭이다.” -배우와 인간으로서의 긴 생애를 돌아 볼 때 무언가 달리 했더라면 하고 생각하는 것은 없는지.“난 원래 무대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러나 지난 1950년대 스트래트포드의 무대에 설치된 ‘리어왕’의 디자인을 보고 내겐 저런 상상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배우가 됐고 그 결정에 대해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종종 무대 디자인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