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의 강연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는 일순간 뜨거워졌다. 이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은 물론이고 관련 기사에는 이 전 대통령의 '자화자찬'과 '뻔뻔함'을 성토하는 글들이 빼곡하다. 한마디로, '기가 막히다'는 거다.
전 재산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는 이 전 대통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청계재단의 설립 과정과 이후 재단운영의 흐름을 살펴보면 대중들이 발끈하는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시작부터 떨떠름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전 재산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건 지난 2007년 12월 7일, 17대 대선을 코 앞에 둔 시점이었다. 이것만으로도 순수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
게다가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내내 BBK 의혹, 다스·도곡동 땅 실소유주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아온 터였다.
그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재산 증식과 관련된 국민적 의혹을 장학재단 출연으로 무마시키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됐다. 자신이 만든 재단에 전 재산을 기부하는 이른바 '셀프 기부'를 진정한 의미의 기부로 볼 수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이상주 변호사는 심지어 사위다.
그런가 하면 재단 감사인 김창대 세일이엔씨 대표는 고교동창이자 이 전 대통령 후원회 '명사랑' 회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재단 임원진 다수가 이 전 대통령과 아주 밀접한 인사들로 채워져 있는 있었다."이게 항상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얘기를 하면 좀 어려워요.
간단하게 얘기하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때,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특별당비를 내게 돼 있었어요.
30억을 자기 돈으로 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친구가 빌려줘서 낸 걸로 했죠.
30억을 친구한테 빌려서 냈어요.
그러면 갚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갚아야 되는데 자기가 갚아야 되는데 청계재단에 빚을 떠넘깁니다.
떠넘겨서 청계재단이 그 이자를 대신 갚고 있는 거죠.
바로 그런 겁니다.
자기 빚을 청계재단을 통해서 갚는 것으로 출발했어요, 이미 처음부터. 굉장한 꼼수입니다. 자기 빚을 재단이 갚고 있고요, 현재도."
요컨대, 이 전 대통령이 지인인 천신일씨에게 빌린 특별당비 30억원을 청계재단 소유인 대명주빌딩에 근저당을 설정해 대출을 받은 뒤 갚아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전 대통령이 장학사업에 쓰여할 재원을 사적으로 끌어쓰지 않았느냐는 의혹 제기다.
청계재단의 장학사업 자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청계재단의 장학금 지급액과 수혜 학생들의 수가 갈수록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학금 수혜자도 해가 갈수록 줄어 들고있는 추세다.
장학금 지급금액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기형적인 구조로 재단이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2012년 이후 기부금 모금액이 전무하다는 사실도 청계재단의 장학사업 의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이처럼 청계재단의 설립과정과 운영 흐름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석연찮은 구석이 한 둘이 아니다.
장학사업은 단지 명목에 불과할 뿐, 재단 설립에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부지기수인 것이다.
가만 보면, BBK·다스·도곡동 땅 실소유주 논란 등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들은 하나 같이 복잡난해하고 불투명한 것들 일색이다.
무수한 의혹에도 실체가 아직까지 묘연했던 이유일 것이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는 개인 철학이 있었다.
최고지도자 재임 중에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한 것은 세계 정치사에 유례없는 일이다." 이 전 대통령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세상에 이런 얼토당토않은 기부도 있답디까?
<오마이뉴스>
긴 내용을 과감하게 잘랐습니다.
결론은 아주 많습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의 기부가 그러합니다.
빌게이츠가 최근에 천만불을 다시 기부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기부의 천사다, 나눔을 안다 어쩌구.....
이런 것을 눈 가리고 야옹인가 아옹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청난 액수의 돈을 기부하는데 세계 제일의 부자 자리에서 결코 내려오지
않습니다.
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
: 공익을 위한 자발적 행동 (Understanding Philanthropy: Meaning and Mission, Payton &Moor)
빌 게이츠의 기부가 세상을 바꿨을까?
: 이 세상에 공짜 선물은 없다( No Such Thing As a Free Gift: The Gates Foundation and the Price of Philanthropy, Linsey McGoey)
‘필란트로피 &시민사회’ <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가 필란트로피 ,
<빌 게이츠의 기부가 세상을 바꿨을까?> 필란트로피, 특히 ‘박애자본주의’라고 우리에게 익숙해진 ‘필란트로캐피털리즘’(philanthrocapitalism)이란 무엇인가?
기부와 나눔, 자선과 박애 등의 뜻으로 번역되는 ‘필란트로피’(philanthropy)는 기부 자본주의(philanthrocapitalism)와 이들 흐름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빌 게이츠의 필란트로피 실천이 실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비판적 안목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현대의 ‘필란트로캐피털리즘’의 역사적인 배경을 탐색하면서, 빌 게이츠와 같은 오늘날의 기부자본가(philanthropist), 즉 오늘날의 자선가와 카네기, 록펠러, 포드로 대표되는 과거의 자선가 사이의 유사성을 살펴보는 것, 그리고 이들의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 파급효과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금(tax) 대 자선(philanthropy)’을 둘러싼 이슈는, 즉 세금을 더 낼 것인지, 아니면 자선과 기부를 더 할 것인지, 강제성에 기초할 것인지, 아니면 자발성에 기초할 것인지에 대한 이슈로 재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주제는 ‘기본소득’(basic income)에 대한 담론과도 맞닿아 있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물고기를 주라”
<분배정치의 시대>라는 선언이 이러한 논의의 단초를 보여주기도 한다.
어느 하나가 절대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또 다른 대척점의 설정과 논쟁을 예고한다.
어떤 설정, 어떤 정책, 어떤 법과 제도가 미래의 안녕과 복지, 모든 사람의 행복을 담보할 것인지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시점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기부’와 ‘모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동일한 현상이지만 자원의 공급자 눈에서 보자면 ‘기부’(donation)고,
자원의 수요자의 눈에서 보면 ‘모금’(fundraising)이다.
<McGoey>
기부와 모금이라는 단어의 차이점을 다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자원의 공급자(돈 내는 쪽) 눈에서 보자면 ‘기부’
자원의 수요자의(기부한 돈으로 혜택을 받는 쪽) 눈에서 보면 ‘모금
왜 한국과 미국 세계의 재벌들은 기부를 할 때 기존의 검증된 사회단체에
기부를 안 하고 꼭 자신들의 이름이나 자신 소유의 회사
이름의 재단을 만들어서 기부를 하는지 아십니까?
좋게 말하면 절세고 지대루 말하면 탈세도 하고 유산 상속의
편법으로 사용하고 폼도 잡고 도랑치고 가재잡고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떤 김밥할머니가 대학에 죽기 전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 이런 기사를 가끔 보는데 이건 백프로
아무런 사심 없는 선한 행위입니다.
기부 이후에는 자신이 그 기부금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 할 수도
없고 하려고도 않는 선한 사마리안의 행위입니다.
재벌들이 만든 재단은 어떠합니까?
무슨 삼성 문화재단 어쩌고 일단 이 재단의 돈을 운영하고 집행하는
모든 자들이 재벌의 꼭두각시들이라서 말 안 들으면 짤립니다.
이 재단이 가지고 있는 돈만 갖고서 운영하지 않고 빈번하게 돈이
들락날락합니다.
재벌 소유주가 이익금이 생기면 세금 낼 돈으로 재단에 기부 형식으로
돈을 집어넣고 투자도 합니다.
어디로? 다시 삼성주식에 투자?하고.... 소유권 강화입니다.
그리고 세금 공제는 다 받고.
경비는 과다하게 책정해서 또 세금공제 받고 .......
어이 회사(오우너)에 다시 리턴해 ! 싫어?
마 넌 해고야!
물론 이렇게 확보한 주식은 주총에서 대주주로서의 입김을 행사합니다.
빌 게이츠가 평시에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자식들에게 물고기를 단 한 마리도 안 주겠다 대신 낚시
방법을 알려 주겠다.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차칸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이 정말로 있다면 빌게이츠, 워렌 버핏이 세금을 더 많이
낼 준비가 돼있다, 세법 계정해라 이런 헛소리도 안하고 그냥 냅니다.
법 때문에 세금을 더 내고 싶은데 못 내고 있다?
간단합니다.
이들이 이바구가 아니고 진심이 있었다면 절대로 부자순위 1~3위에
계속 머물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