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아름다운 것 그리고 더 아름다운 것
작성자 ssangkall

꽃이 피는 것은 곧
그 꽃의 시듦을 예고하는 것,

꽃은 피어있는 순간이 아름답지만
시들어 가는 꽃이 더 아름다운 것은,

꽃이 시든 후에 라야
내일을 기약하는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리라.


열매가 떨어지고
잠시의 아름다운 단풍이 지고나면
앙상한 나뭇가지가 더욱 아름다운 것은,

눈바람이 몰아치고
살을 애는 듯한 찬바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은,

비록 우리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새로운 생명을 싹티우려는
생명의 운동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리라.

-쌍칼-

2017-11-15 13:39:4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0   ssangkall [ 2017-11-16 18:34:55 ] 

타인 선생께서는 무슨 불만이 그리 많으신지요?

9   ssangkall [ 2017-11-16 18:31:26 ] 

비블리아텔 선생께서도 가슴 찡한 스토리가 많으신가 봅니다.

8   ssangkall [ 2017-11-16 18:28:06 ] 

무지게들 79 선생께서는 시상이 풍부하십니다 그려, 젊은시절에는 아가씨들 많이 울렸겠습니다 ㅎㅎㅎ

7   bibliatell [ 2017-11-16 11:03:54 ] 

#6는 헛방구 뀌지 말고 내가 올린 세습과 계승(승계)의 차이를 읽으라.

6   tyghn [ 2017-11-15 18:26:18 ] 

bibliatell은 북한의 3대세습과 남한의 예수교 세습에는
입도 뻥끗못하고,
있지도 않는 남한의 독재자 세습운운 하니 개독 종북이라 해야 하나?
종교개혁 5백년 됐으니 성경으로 돌아 가지는 말은 무ㅓ꼬?
이제까지는 성경이 아니고 개똥이었나.
진짜개혁은 유치한 거짓말을 빼버리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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