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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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귀순자에게...
작성자 dakshang

死線을 넘은 어느 귀순자에게...

백만송이 장미. 김수봉.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어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냉정한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되어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



https://www.youtube.com/watch?v=AbdY2pjd6GY

2017-11-22 14:59:4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yu41pak [ 2017-11-22 17:19:35 ] 

혼자서
“찹쌀떡과 메밀묵”을 팔면 ==>“찹쌀떡이나 메밀묵 사려!”
.
둘이서
“찹쌀떡” 과 “메밀묵”을 따로 따로 앞뒤에서 팔면
==> 앞에서, “찹쌀떡 싸려!”
==> 뒤에서, “메밀묵도 요..”
==
고마운 글, 좋은 노래 선물입니다.
음악 앞에선 아무것도 가려지지 않습니다.
.
잘 생각하셨습니다.
나의 마음도 같이 담아 보내주시면 합니다.

1   dakshang [ 2017-11-22 16:05:41 ] 

그 귀순자가 한국을 택할지 아니면 미국을 택할지에 대하여서는 관심 없다. 그냥 그가 그 얼마나 자유가 그리웠으면 그 무서운 총탄 맞고서도 필사의 탈출을 했겠는가! 그 순간의 감동! 그것이 이러한 노래를 보내게 되었다. 음악에 재능이 없다보니 '백만송이장미'가 이러한 상황에 적합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필사의 탈출에 성공한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음악 한곡 보내는 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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