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박 서방의 횡설수설(시벌로마?)
작성자 yu41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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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 뱉었다 한다.
"야! 施罰勞馬(시벌로마)"

뜻 의미 :
1)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잡아먹어 하는 직장상사 들에게 흔히 하는 말.
2) 다르게 쓰면 ? 이 열당에도 해당이 될까?
한자공부 : 施:행할 시 / 罰:죄 벌 / 勞:일할 로 / 馬: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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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8:30:5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ssangkall [ 2017-12-09 13:28:34 ] 

吃飯了嗎?
你吃了嗎?
ㅋㅋㅋ

1   dakshang [ 2017-12-09 05:05:52 ] 

多在美多, 재미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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