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고있다시피 꼬리 끝부분에 독침을 갖고 있는 전갈(scorpions; 全蠍) 은, 태양 아래 노출되지 않고, 항상 모래 속에 숨어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태양 볕에 타죽지 않기 위해서 라고 한다. 사막에 살지만 태양을 쬐지 못하는 비운의 전갈, 이 전갈의 특징은 독침을 쏘는 것이다. 만일, 그 전갈이 독을 쏘지 않으면, 그 전갈은 이미 전갈이 아닌것이다. 그러므로 전갈더러 쏘지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전갈 더러 전갈이 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리라.

김정은 공산정권은 이 전갈과 같은 특성이 있어서 삼대를 내려오면서, 호시 탐탐 자유 대한을 적화통일하려고 준비하면서 끊임 없이 기회를 노리며, 부지런히 독침을 계속해서 쏘아대고 있는 것은 어쩌면 그에게는 자연스런 행위인지도 모른다. 그런 김정은에게 핵을 포기하고 대화에 응하라는 요구는, 마치 전갈에게 독침을 스스로 잘라 버리라고 요구하는 것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므로, 전갈이 변해서 가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며, 이 땅의 모든 전갈이 독침을 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전갈을 으깨버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뽀쪽한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쌍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