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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만 들었다고 어른 입니까?
작성자 paul2

사실상 몇불 혹은 몇십불을 덜 계산한 경우에는 바로 잡아 지불하는 것은 사실상 별로 어렵다고 볼 수가 없는데, 그 액수가 몇백불 아니면 몇천불이 될 경우에는 갈등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일에 인보이스 금액의 체크를 이중으로 보내왔다면;
“내가 훔친 것도 아니고, 보내 준 것이니까 뭐- “ 하면서, 일단 디파짓을 하고나서, 나중에 만일, 상대 회사에서 그 내용을 물어 오면 “아- 그렇습니까? 알아 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 몇 일 후에 “예, 체크를 두번 보내셨네요, 돌려 드리겠습니다” 하고 그 금액을 천천히 돌려 주면 되고, 아무 연락이 없으면 “땡 가드( Thank God)” 곧 “땡 잡았다” 하는 것이 보통 현사회적 문화인 것인데, 과연 크리스챤 문화는 어떤 것인가?


제가 오래 전에 조그만 비지니스를 할 때에 거래 회사에서 인보이스 금액이 3,000불이 넘는 체크를 두 번 보내온 적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런 일이 꽤 자주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그 체크를 받고 확인해서 그 회사에 전화를 하는데, 15분 정도가 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또 자랑한다고 핀잔을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설명상 필요하여 언급하는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사장님께서 체크를 이중으로 보냈는데, 크레딧을 드릴까요? 체크를 반송 해 드릴 까요?” 라고 묻자 어리둥절 해 하던 그 사장님은 중동 출신으로 아시아인들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분이었는데, 그 후로는 “선생님(Sir)” 으로 부르면서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습니다.

어린이들은 (여기서 어린이들이란 크리스챤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을 가리킴) , 혹, 적지 않은 액수에 망설일 수가 있겠으나, 어른크리스챤들은 그 적지 않은 액수의 돈을 돌려 주는시간이 짧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 돌려주는 시간이 짧을수록 육적인 연령과 상관 없이 영적으로 연령이 높은 크리스챤이라는 생각인 것입니다.

이것이 크리스챤의 처세술이며, 인종과 언어와 국가를 초월하는 크리스챤 의 문화인 것입니다.

몇 불 혹은 몇십 불은 간단히 바로 잡아 지불하기 어렵지 않겠으나, 수백 불, 수천 불, 혹은 몇만 불에는 생각이 달라진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나이가 든 분들께서는 영적으로도 어른이 되어야 하는데, 육적인 나이는 6,7,80인데, 영적으로는 가저귀 차고 젖병을 쭉쭉 빨면서, “복 쭈세요”를 외치는 현대 교인들과 “그래- 뽁 받댜라”를 주문처럼 읖어대는 그 지도자들을 보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싶은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오늘도 나이든 어른 답게 사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8-01-19 05:40:2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7   paul2 [ 2018-01-19 16:47:07 ] 

실제로 제가 어느 유명 도매상에서 물건을 사고 반납하고 하는 과정에서 캐쉬카드에 돈이 400여불을 더 넣어 주었길래 다운타운에서 인종을 가리지 않고, 물론 한국사람도 포함해서, 약 20여명에게 어떻게 할까?를 물어 본적이 있었는데, 한결같이 "Thank God" , "God's gift" 등..., 심지어는 자기에게 100불에 그 캐쉬카드를 팔라고 까지 하였는데, 딱 한 사람이, 유대인이 자기 같으면 바로 정산하겠다고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런일이 닥치면 그 당연한 일이 당연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6   paul2 [ 2018-01-19 14:29:14 ] 

여러분들께서 다녀 가셨군요, 감사합니다.
"난-크리스챤이 더 정직할 수있다"고 하신분? 예 맞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일을 뭐 잘했다고 올리느냐 가만히 있지-" 예, 당연한 일이지요. 그러나, 크리스챤 문화라는 것이 그런 것이라고 소개 드린 것이지, 크리스챤이 아닌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15   sanghaip [ 2018-01-19 12:13:16 ] 

삐삐야. 저자의 저작권도 한푼도 않내고 isbn읎이 도둑질 해적판 번역문 낸근 도둑질 아닝강?
너 성경읽고 기도흐고 예배당 당기는 쿠리스챵이라메?
뽕뚜슨상이 도둑질 흐지 말라고 특히 너같은 쿠리스창들에거 요리도 간곡흐니 부탁흐능듸 무슨 낯짝으로 요기 나타나 외괴스런 작당을 흐냐?

14   Rainbows79 [ 2018-01-19 11:40:52 ] 

오늘의미국 나올시간 됐다.
강 앵커가 무슨 좋은 소식을 줄라나?

13   Rainbows79 [ 2018-01-19 11:37:52 ] 

보통 샤워는 일 없는 날은 밤에만...
오늘은 꿉꿉하고 끕끕하고 아침에 다시.
마찬가지...
하늘은 잔뜩 찌푸렸는데.비 소식도 없고
가슴은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난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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