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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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긴급 제안합니다.
작성자 rainbows79

긴급 제안합니다.
한 일주일간 지독한 독감으로 거의 사경을 헤메다가 오늘 사
간신히 정신을 차려서보니 우리 열당 독자들의 강력한 애국충정에
불타오르는 그 열화와 같은 애국심에 크고 깊게 감명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안 합니다.
한국에서 어떠한 조짐이 보인다면 이곳의 모든 영감님들은 우리가
말로만 하는 애국 행위가 아닌 행동으로서 북의 남침 시에는 결사항전
하겠다는 서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에는 본인이 평시에 좌/우 어떠한 입장을 표명해 왔던지 관계없이
우리가 비상시에는 최 일선에서 쉽게 총알받이로서 배치되어 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자입니다.

여기에는 지병이나 나이 그 모든 것에 구애될 것 없고 그저 방아쇠 당길 힘만
있다면 가능 합니다.
미 시민권자는 미 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적자는 또 그대로 마지막 남은
생을 보람되게 멋지게 장식 할 것을 제안 합니다.
행동하는 태극기 행동하는 성조기에 모든 분이 동참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래의 댓글 란에 본인의 아이디만 적으시면 비상시에는 이곳 신문사에
입력되어 있는 정보를 참조하여 개별 연락이 갈 것입니다.
이왕에 갈 바에는 상위 순번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약 한 5일간 앓아 누운것 같습니다.
거의 혼미한 상태로 비몽사몽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아~ 인간이 강한척 해봐야 참으로 미약한 존재이구나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의 침입에도 이렇게 허무하게 주저않고 무너지는 존재구나
참 허망하다 , 나는 무엇을 붙들고 살아왔는지 내 남은 생애는 과연 얼마나
될까?

주여 더 이상은 살고 싶지 않은데 이제 그만 저의 숨을 걷우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이제는 너무도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또 하고 싶은 것도 왜 살아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나이다.
너무 힘도 없고 세상을 위해서 쓰여질 그 무엇도 아무것도 없는 듯한데
왜 저의 목숨을 붙여 놓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쉬고 싶은데 말입니다.

정신이 혼미해져가면 아 잘하면 이제는 생명줄을 놓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정말로 좋은데 눈이 떠지면 왜 아직도 살아있지?
내가 할 일이 남아 있나 아직도?
아마도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었다면 스스로가 생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너무 지쳐서 말입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그들을 보노라면 정말이지 이해가 불가능한 악담 일색의 글들 ... 도대체 저들은 세상에 왜 나왔을까?
정말이지 치가 떨립니다.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억제 안되는 사항 자신들만 그렇게 잘 먹고 잘살다가 가면 그만이지
왜 죽기로 남까지 악의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가서 같이 지옥의 불구덩이로
이끌어 가려는 것일까?
살떨리고 끔찍하고 토악질이 나옵니다.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이 다 남의 탓이고 자신은 완벽하게 깨끗하다는
저 가증스러움!
절대로 절대로 죽어서도 용서 받지 못할 완벽한 더러움!
내가 죽지 못함은 그러한 저들 마저도 용서하라는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해서인가봅니다.
저의 한계이고 돌을 먼저 들을 만큼 나는 깨끗치 못함을 알게 하기 위함이신가?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생명유지를 하기 까지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남지 않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에 내 가슴속 깊은 곳까지 번져있는 이 암과 같은 죄에 대한 증오심을
조금이라도 더 덜고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2018-01-27 21:50:5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Rainbows79 [ 2018-01-28 07:32:58 ] 

대답하란 말야 !
이 어둠의 자식들아!

1   dakshang [ 2018-01-27 22:05:29 ] 

삼천갑자 동박삭이의 기록을 훨신 넘게 살아 갈수있는 방법을 연구하고있는 다상과는 관련 없을듯하나 미국등 해외의 안전한 안방에서 선제타격을 논하는 자들은 애국 앞세워 ID 올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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