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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뒷마당에서 ! 그냥 낙서 , 잡념....
작성자 rainbows79

뒷마당에서 ! 그냥 낙서 , 잡념....
타이레놀 먹고 좀 자면 나아질까 해서 ..... 웬걸 잠도 안 오고
뒷마당에서 몇 시간 멍 때리다가 점심 후에 또 멍 때리기.....
내 친구 글에 답장은 해야 할 것 같은데 몇 줄만 쓰고 나면 피곤해서 되겠어?
망설이다가 그래 시작은 반이니까.

건달친구 이야기 나하고 대입하니 반은 맞고 반은 완전히 아닌
일단 나는 키가 작고 여자에게 절대로 먼저 들이대는 성격? 아니고
내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그래 건달 친구의 와이프말이지 정말로 인생이
후회 일색이었을까?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나도 결혼이라는 것 했고 딸도 둘이나 두고 지금은 다 떨어져 나가 살지만 ....
집사람에게 결혼 전에 굳세게 다짐을 받아둔 사항이 있습니다.
당시에 미국이민? 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파라다이로의 초대장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마누라는 당시에는 잘 나가던 압구정동 유치원에서도 유한부인들의 중매 공세?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에는 내가 미쳤었지를 입에 달고 살지만 ....

3자 대면해도 좋습니다.
나보고 결혼해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지금 물어보면 그럽니다, 왜 그랬어 그때?
항시 돌아오는 답 오빠 친구니까 믿었지 뭐!
말이 됩니까?
짐작컨대 첫째는 미국이민 둘째 당시에는 얼굴 하나는 원빈이 , 내 앞에서
명함도 못 내밉니다. 그냥 잘 생긴게 아니고 그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는 소문.
나보고 말 많다고 타박하는데 당시에는 하루에 한 마디도 안하고 살았습니다.

언젠가는 / 이상은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어렵사리 주변 친척들 도움 받아서 결혼하고 이곳에서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의 창고일로 취직하고 정말로 뼈가 부러지게 충성스럽게
일 했습니다.
진짜로 일 욕심을 너무 내다가 허리까지 삐긋해서 숨도 못쉬겠고
서 있지도 못할 만큼 부들부들 병원 갔더니 제대로 치료 받아야 한다
직장에서 치료비 다 내 주게끔 되있으니 ...
됐습니다.
그저 허리 보호대 처방받고는 다음 날부터 일터로...
쫒겨 날까봐서요 얼마나 어렵게 구한 직장인데....

그 직장에서만 두번을 허리를 다쳤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치료비는 내 돈으로....
제일 먼저 출근해서 문도 내가 열고 다 퇴근(오후 5시) 후에도 남아서
뒷정리 후에 밤 9~10시 까지... 오버타임 페이는 고사하고 잡일 하는
아줌마들 보다도 더 적게 가져갔습니다.
야 이건 조금 심한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 그래도 일 할수 있다는 것이 어디냐 이렇게 월급 받아서 마누라 어머님 여동생 굶지 않고
사니 감사하지 않은가?

그런데 진짜 안먹고 안써도 생활이 안됩니다.
보다못한 마누라가 밟아라 삼천리(봉재)공장 한달 정도?
발이 허벅지 만큼 붓습니다.
한국에 그냥있지 여기는 왜 와가지고.....
아침부터 밤까지 일해도 돈이 안됩니다.
일이 서툴러서 피스웍이라고 결과만큼 돈 주는데 왕복 개스비 제하면?
거의 남는게.... 그만둬라 산 입에 거미줄이야 칠까?
무엇보다도 너무 안쓰러워서...파스 값도 안나옵니다.

그 후로는 20년 넘게 일해서 돈 벌어와라 안하고 주말에는 아웃동어 스왓밉
교회도 안가고 살아남기 위해서 영어도 못하면서 ... 집에서 2시간 떨어진 밸리 북쪽 소거스라고 새벽2시부터 일어나 물건 싣고 손님이 가격 묻는것
말고 뭐라고 하면 그저 웃지요 느낌으로 압니다.
영어를 단 한마디도 몬하네...ㅋㅋㅋ
어쩝니까? 먹고는 살아야하고....
그저 비웃어도 땡큐 써~ㄹ

그러다가 어쩌다가 보니 아이들이 그때의 내 나이가 되었고 이렇게 한 세상을 마무리 해 가는 구나.....
몇 번 말해왔지만 글? 평생에 걸쳐서 단 한번도 써본 적 없었고
그럴 필요도... 그랬는데 세월호 사건을 접하고 배 안에서 죽어간 어린
생명들... 치밀어 오르는 분노!
게다가 시체장사 운운?
이 다슥들은 인간 아니다.
고발하자 개발 새발이든 뭐든지...
자신의 자식일수도 있고 손주, 손녀도 될 아이들이 어둡고 갇힌 공간에서... 그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살고 있을 부모와 형제에게 내가 무슨
말을 한다고 위로가 될까?
싸우고 들춰내고 고발하자....

세월의 힘은 무섭습니다.
이제는 세월의 강에 그 꽃다운 영령들을 떠나보냅니다.
천국에서는 밝고 환하게 살기를....
못난 어른이 부끄러워서 용서를 구할 엄두도 못냅니다.
한 보름전부터 뉴스를 멀리하고 별로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노을 / 같이 불러요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 짓고
초가지붕 둥근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가는~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뉴스 안 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골이 덜 아퍼서요 사실 말이 좋아서 뉴스고 새 소식이지 등장인물 배경만
바뀌지 같은 내용의 반복 아닙니까?
힘센 그 누군가가 힘없는 그 누구를 쥐어 박았다.
가능한 한 뉴스 끊고 일상으로 그저 전문인 유행가 가사나 퍼올리고
그러고 살고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외면은 어렵겠지만 누구보다도 나를 위해서요.....

박 선생님!

아마도 전에 김정은이 미사일 옆에서 담배 피는 사진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왜 이런 사진을 공개했을까요?
너 아무리 까불어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못 죽이는게 아니고 안 죽이는거다
아버지 부시가 1차 이라크전 때 다잡아 놓은 후세인을 살려줍니다.
911 이후에 아들 부시가 2차 이라크 전에서 후세인을 죽입니다.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이라크의 분열과 주변국의 전쟁 러시아의 시리아에 대한 참전 명분과
ISIS의 태동 미국이 북의 김정은이 하나 처단 못해서 내버려둔다?
김정은 사후의 혼란은 예측 불허입니다.
까불지 않고 핵 포기하면 미국이 김정은 체재를 인정해 줄 것입니다.
물론 미국의 철저한 통제하에서만 ....
비용대비 효과를 생각하지만 너무 나가면?

보수 틀딱들의 단순 무지한 생각들 미 정가에서 어찌 보겠습니까?
문정권 마찬가지고 너무 엇박자를 낸다면 조용히 눈치도 못채게...
미국입장에서는 조금 더 고분고분한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줄타기 잘못하다가는 가랑이 찢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030세대의 반란을 보고 든 생각 대한민국의 미래는 너무 희망적이다
아닌 것에 대해서 NO라고 말하는 나의 후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기존 시정잡배들 같은 정치인들만 청소 되면 완벽한데 말입니다.
좌 우 불문하고 99%의 정치인 아니고 양아치 , 기생충들.....
그들이 그들의 미래를 선거로서 나타내지 않을까요?

***************
앞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북의 김정은 독재에 대비해서 현재의 독재!
에 대해서는 눈감고 모른 척하고 고문, 살육 형장의 이슬됨은 당연하다는
받아들여야 만 할 숙명이다?
웃기고 똥을 쌓는 것도 정도 문제아냐?
이것들 한국 전시 상황에서 이곳으로 도망오면 나 절대로 절대로
가만 안있습니다.

*****************************************************

음악하나 깔아놓고 또 덮고 잠이 들었섰습니다.
조금전에 깨어났는데 깨기 직전에 자 이것이 오늘의 고발 내용이고
고발 사항 있으면 아래에 링크된 주소로 오시면 됩니다하고
클릭해보니 허옇게 나옵니다.
뭐야 누가 장난질했지?
그리고 나서 정신이 들고 생각해보니 아퍼서 거의 혼수 상태일때
꿈에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가 막혀라!
꿈과 현실도 구분 못한다? 아무리 아퍼도 자다가 깼어도 그렇지....
정신이 돌아오길래 뒷마당에 나가니 달빛이 장난 아닙니다.
달력에 음력 표시가 없어서 확인해보니 내일이 보름쯤 되는것 같습니다.
잠못들고 계신분들은 밖에 나가 보세요 대낮입니다.
달빛의 향연 , 축제 , 소나타? 암튼 그렇습니다.

몇일 전에 집사람이 카드 고지서 디밀면서 2백2십불 정도?
혹시 내가썼느냐고 묻습니다.
아차하는 생각 웹사이트 유지비용입니다.
두개인가 되는데 하나는 작년에 캔슬했고 인지 못하고 있던 다른 하나...
저건 리펀드 안되는데 우짜지?
전화해보니 역시나...
바쁘다는 딸아이에게 졸업준비에 정신없어서 잠도 하루2~3시간 잔다는
아이에게 공갈 , 협박 애걸해서 어렵사리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따식아 니 전공인데 니가 안 도와주면 아빠가 남에게 돈주고 의뢰하리?
건축관련 맘먹고 돈 벌어볼까?
정말 깨끗 세련되게 잘 나왔습니다.
대상은 영어권으로 한정해서...
그걸로 인쇄소 플라이까지 제작 완료했는데 결과는 아 ~ 나 안해
돈 ? 안벌어 뜨발 다 갖다가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돌? 관계없이 나름 기대했던 마누라는 자빠집니다.
그래도 저 인간이 맘만 먹으면 돈좀 갔다가 줄텐데 내가 아는데..
이런 기대로 없는 자금 찍소리 않고 투자?했던 마누라의 FURY & FIRE
안 겪어본 사람은 상상을 마시기를. ㅎㅎㅎ

윤도현 / 너를 보내고
구름 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아이들을 이만 보내주려고 맘 먹었는데도 무의식의 세계에서는 아직
쉽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딸아이 졸업식장까지 가서도 누군지 기억도 안나는데
중계해가며 쌈박질...
밥먹으러 식당가서도 폰질!
휴가까지 내고 온 큰아이 왈! 아빠 밥먹을 때만이라도 안하면 안될까?
큰아이가 큰 맘먹고 식구수대로 주문한 랍스터 앞에두고 보통은 반대의
현상인데 난 왜? 철딱서니 없습니다.

그러니 무슨 정신에 돈벌이? 아~쒸 다 필요 없고 이 영감탱구리들하고
싸우는게 헐~씬 중요해 건들지마!
그러니 내가 돈! 못버는 것 , 내탓 아니고 영감들 글구 한국일보 탓!이라고

2018-01-30 14:24:4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rainbows79 [ 2018-01-31 02:52:42 ] 

아~ 이렇게 진정성있는 따듯한 위로는 환자에게 도움도 되고 힘을
실어주는구나 , 그래서 병문안도 가는거구나....
박 선생님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쯤 한참 주무실 시간이네요 좋은 꿈꾸세요!

3   yu41pak [ 2018-01-30 21:02:50 ] 

처방전 이름은 여기 올립니다만
그것이 선생에게 맞는지는 한의사의 지시가 있으면 더 좋을 걸로 생각합니다. 물론 처방전이 없어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육미지황탕 ]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함부로 좋다 아니다 말하긴 그래도 약이니
조심 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2   rainbows79 [ 2018-01-30 20:40:26 ] 

박선생님 그 처방전 적기도 전에 다 삭제 해버리셨네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1   rainbows79 [ 2018-01-30 18:31:57 ]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처방전보다도 마음씨에...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한약방에요 박선생님도 건강하시고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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