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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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제목 거꾸로 하니 키스
작성자 dakshang

사람이 사는 방법들이 다 다르고 짐승들 동물들도 그러하다. 어디 그뿐인가 길바닥에 서있는 여러 나무와 식물들도 나름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며, 새들은 날며 살고 물고기들은 헤엄치며 산다.

부부간의 불화는 그 당사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며 과부사정은 홀 애비가 잘 안다는 말이있다.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리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불과 두어 달 전만하여도 거의 없었던 일이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북이 참가하였고 같이 사진도 찍어 보니 그 그림이 좋았으리라.

내침 김에 금강산 합동 문화 공연과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합동 훈련 등등은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사랑하는 젊은 청춘들을 억지로 때어 놓는다면 청춘남녀들의 애 타는 심정은 그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는 젊은 그들이 더욱 더 잘 알 것이다.

말들도 단번에 올라가기 힘들어 틈틈이 쉬어간다는 그 馬息嶺 스키장에서 남북의 젊은 청춘들이 함께 연습도 하고 기념사진도 남긴다한다.

거꾸로 가는 한국이라서 그런가 스키를 거꾸로 하니 키스가 되더라.

2018-01-31 16:22:4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bibliatell [ 2018-01-31 16:51:3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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