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법안 통과의 의미
당신 친일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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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밀크 티 동맹’을…
오르는 물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비극
‘완벽한 가족’이라는 신화
나는 갱상도 대구 출신이다라고 이미 여러번 말한바 있다. 그러나 난 지금까지 한번도 갱상도 출신으로서 '우리가 남이가' 라는 사고방식의 틀에서 정치적이나 혹은 지역적 감정에 사로잡혀 경상도 편을 든적이 없다. 나는 오히려 경상도 사람에 대한 비평만 했다.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의 언어적 모순점을 수없이 지적을 했고 욱 하는 경상도 기질에 대해서도 비평을 멈추지 않았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단연히 경상도 출신들이 많았다. 박정희를 위시해서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전부 경상도 출신이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문재인 마져 경상도 출신이고 노무현도 경상도 출신이다. (문재인의 부모는 북한 출신이지만 당사자는 경상도에서 태어났다.) 나는 역대 대통령들 대부분이 경상도 출신의 같은 지역 사람이라고 해서 자부심을 가져본적이 한번도 없다. 또 나는 홍준표가 경상도 출신이라고 해서 같은 지역 인물이니까 지금의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 라는 마음을 먹어본적도 없다. 또 나는 같은 성씨라고 친근감을 느껴 본적도 없고, 같은 고향 출신, 같은 학교 선후배 라고 해서 가깝게 지내고 싶다 라는 마음을 먹어본 적도 없다. 미국에 와서 우연히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성씨도 같고 출신지도 같았다. 더 자세히 알아보니 나와 아주 가까운 10촌 이내의 혈연 관계였다. 그러나 그가 자동차 정비소 주인이어서 몇번 만나 자동차를 고친적은 있지만 그후 그와 친분관계를 계속 유지한 적은 한번도 없고 지금은 그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 미국에는 나의 혈연관계 친척이 한사람도 없다. 내가 대구에서 서울로 일찍 거주지를 변경한것은 직장 문제도 있었지만, 내 자식들이 경상도에서 태어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할것에 대한 싫어함도 있었다. 다행히 자식들은 서울 출신이라 말씨가 오리지날 서울말이다. 김대중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해서 거부감을 갖는게 아니라 김대중의 친북 종북 사상과 국민의 뜻을 배반하고 김정일과 의 밀담에 의해 나라를 좌경화로 이끌어 간데 대한 거부감 때문이고 노무현 문재인도 마찬가지다. 나는 소위 같은 지역사람들 끼리 모이는 향우회란것, 같은 해병대 출신이라고 해서 해병 전우회니 뭐니 하는 모임에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혹자는 '그럼 너는 뭐냐? 도대체 어느 편이냐? 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나는 학연 지연 혈연으로 관계를 유지하는걸 가장 싫어한다. 다만 상대방이 어떤 사고방식, 어떤 이념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관계설정을 할 뿐이다. 이만하면 내가 어떤 인물인지 대충 짐작 하리라 믿는다.
Alex, you are all together good man, with clear perception, no hypocrite, honest man. If I want you to be perfect, do believe the God, but it is not right of me to say that.
내가 좌빨을 싫어하니까 내가 같은 갱상도 출신이라서 꼴통보수를 옹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골빈녀석들이 많은것 같아서 윗글을 쓴것이다. 내가 위대하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다. 난 그저 평범한 인간일뿐이다. 학연 지연 혈연을 배척하면 외롭다 라는 말에 동의할수 없다. 같은생각 같은이념 같은 취미생활 등으로 얼마든지 관계는 유지할수 있다.
어떤 동기에서 새삼 자기를 소개하는지 모른다. 이제는 신변을 정리할 때가 왔다는 건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구먼. 그렇다고 더 잘난 사람도 아니다. 내용으로 봐서 신념의 사나이란 얘긴데, 그렇다고 누구와 의기투합한 활동은 없네. 어떤 인연을 빌미로 사람들은 모인다. 자신이 그런 학-지-혈맥을 저바렸다. 결국 외톨이란 말인데...... 인류역사상 뛰어난 사람은 늘 외롭다. 그를 이해 못하거나 배척하기 때문이다. 그런 정도로 최선생은 위대하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