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떠들 필요는 없다.
작성자 dakshang

떠들 필요는 없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에서 NBC 해설자의 발언이 화두가 되고 있다.

올림픽 중계에 나선 NBC 아나운서는 일본 선수단 입장 당시 "일본은 한국을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 지배를 했다. 하지만 모든 한국인은 '일본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문화·기술·경제적 모델이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사실 거의 36년 동안 일제에 식민지배 당하였으며 해방이후 낙후라고도 말할 수 없을 만큼 무엇 하나 쓸 만한 생필품이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당시 별수없어 일제때 이용하던 도로나 항만 그리고 철도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물론이며 질서 유지에 필요한 인적자원이 없어 친일파들을 그대로 등용시킬 수밖에 없었던 일도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라면도 일본에서 기술 수입하였으며 라디오, TV, 자동차 등등 거의 모든 생필품들의 기술들도 수입해서 발전시킨 것은 사실이 때문에'일본이 한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아나운서의 말이크게 틀린말은아닌듯하다.

하지만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시의적절한 말은 아닌 듯 하다.

그러나 "독도는 우리땅 및 동해/일본해 병기표기"를 추진했던 매국적 작자들에 비하면 그것정도는 별것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하며, NBC아나운서는 금세 사과하였지만 그 매국적 인사들은 사과는커녕 이러한 일을 이용하여 자신이야 말로 매국자가 아닌 애국자임을 부끄름없이 들어내는 것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보다 더욱 구역질나게하고 있다.

물론 모든 한국인이 아나운서의말처럼 모든면에서 일본은 한국의 경제적 모델이라고 하지는않는다.

그러나 한때 적어도 6070시대 국민들 다수가 일제 상품이 좋다고 한적이있음이다.

고로,
너무 떠들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2018-02-11 13:04:4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dakshang [ 2018-02-11 13:10:01 ] 

문틈에끼인 바퀴벌레이나만큼 가증스런것들!

로그인 해주세요!
전자신문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