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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일은 결코 감격 만으로 되지 않는다
작성자 zenilvana

평창올림픽 왁짝지껄의 감격은 차츰 차츰 사라져 가고 있다. 이제는 매끄러운 빙판과 눈벌판의 기량 만이 문제된다. 마찬가지로 문재통과 김정은의 정치쑈가 그 서막을 올리며 미국의 급박한 무력시위가 한반도에서 어찌 펼쳐질 것인지 자못 흥미진진하다.

대한민국이나 동맹국인 미국이 북조선의 핵무장과 장거리 유도탄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급박한 지경에 와있다만 동계올림픽을 기화로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의 길을 터놓는 데에서 일단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노선이 정말 주체사상에 입각한 남북통일을 원하는 것인가를 의심해왔다.

두 손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문재통의 웃음섞인 제스처에 김정은이도 무시기 감을 잡았다는 건지, 자기 여동생을 보내서 친서를 전달하면서 북한으로 초청을 했던 사건을 감격스러웠던 북한예술단의 공연을 통하여 더우기 빛내주었다고 할까? 올림픽 서막에서 전달된 문재통의 개회연설은 그의 정치노선을 적나나하게 노출시킨 큰 실수였다고 보여진다.

그의 비서진과 각료들의 거의 대부분이 주체사상을 울부짓던 운동권 출신들이어서 국민들은 그도 그런 종북세력의 우두머리가 아닐까 전전긍긍해왔다. 실상 "저 수준의 고려연방제"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바라, 이번 개막식 연설의 서두에서 "故 신영복선생을 존경하는 사상가"로 발설함으로써 더욱 확실히 북한과 평화적 통일을 갈망하는 모양새가 굳어져 버렸다.

주체사상이란 뭐냐? 북한정권은 공산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상 김일성, 김정인 그리고 김정은을 우상화하는 사상 위에 서있다. 황장엽이란 사람이 일본, 그리고 미국을 제국주의자로 규정하고 그들의 세력에서 독립된 자주적 정치이념을 기독교의 교리에 입각해서 김씨 일가를 우상화했던 독재왕조의 사상적 논리다.

"통일을 붉게(제19편: 주사파에 포섭)"라는 앞의 글에서 조갑제선생의 You Tube 방영으로 소상히 신영복씨가 어떤 인물이며 그가 사상적으로 좌경화 되어있었다는 이야기가 발표되어 있다. 한말로 정의한다면 신영복씨는 일생을 주체사상을 굳게 믿고 감옥살이 20년과 그 남어지 여생을 그렇게 살다가 간 사람이다.

신영복의 붓글씨와 한반도를 그린 청화대의 벽화 앞에서 김여정, 김영남 그리고 문재통이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던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 붓글씨는 故 신영복씨의 솜씨였고, 그 오른쪽의 한반도의 먹물 그림은 다른 화가의 작품이었다. 그는 붓글씨로도 이름을 날렸다. 신 화백의 길 道자가 한반도 그림으로 꼬리를 치켜올려졌다는 의미는 "한반도의 통일의 붉은 길"을 상징한다. 그 길이란 뭐냐? 주체사상의 길이란 의미다.

한국의 언론계에서는 너도 나도 누가 문통의 특사로 3월에 북으로 갈 것인가로 입방아를 찧고 있다. 앞에 언급한 주사파들이 미국을 따돌리고 북한의 김정은을 때려잡을 절호의 기회를 희석시키려는 문정권의 의도에 앞장 서서 주책없이 서둘러 댄다. 주사파 문재인은 지금 "吳越同舟(오월동주)의 꿈"에 부풀러서 미국의 트럼프가 어찌 핵문제를 해결한 것인지 전혀 안중에 없다고나 할까?

참고: 본인의 2월 9일자 #13914를 읽어보시라.

재미있는 것은 부통령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서 "미국도 대화할 수도 있다"고 맞장구를 치고 있다. 중국의 언론 역시 이번의 문재통의 거사는 "매우 흡족한 행마"로 받는다고 하니, 결국 첨예화 된 한반도의 긴장을 이번의 주사파의 농간으로 희석될 것일까? 자못 대단한 suspense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런데 조갑제 선생은 이러한 문재통의 정치술수가 도리어 미국으로 하여금 더욱 더 북한을 선제공격할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이틀 전(2/11/'18)에 방영된 그의 You Tube Video를 시청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_nHPr5Lmais


禪涅槃

2018-02-13 07:42:2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bibliatell [ 2018-02-14 17:46:30 ] 

구세대적 발상으론 통일은 어렵다고 본다. 김정은은 30대인데 70-80대 고정관념으로 통일을 생각한다? 어려운 얘기다.

4   zenilvana [ 2018-02-13 10:44:42 ] 

나는 이평이란 인물이 누군지 또는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관심이 없오. 더구나 내 논지와 어떤 관련이 있길래 "친구"를 들먹이는 지도 알고 싶지 않오이다.

나는 간략한 표현을 중요시 하다가 보니 뭇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다분하지요. 일일이 중언부언 횡설수설 하면야 이들과 소통이 잘 될것인지 모르나 내 본뜻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엉뚱하게 댓글다는 것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그 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3   zenilvana [ 2018-02-13 09:09:42 ] 

감격이란 말은 문재인, 김영남, 김여정,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한국의 언론들이 남북통일이 입박해 있다는 들뜻 기분을 의미했오이다.

제목에 올릴 수있는 공간이 제한되다 보니 감격이라 표현한 실수(?)일지 모르나 현 사태의 전-후를 심각하게 추적해보지 않은 당사자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점도 감안하시길......

2   zenilvana [ 2018-02-13 07:54:29 ] 

'자유투사'께서도 여전하십니다. 아직 건재하시다니......자주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시앞.

1   phantom4 [ 2018-02-13 07:49:35 ] 

젠선생께서는 여전 하신 것으로 보이니 반갑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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