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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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제목 한번의 주사파는 영원한 종부기로
작성자 zenilvana

골통에 먼저 들어가 박힌 견해를 先入見이라 부른다. 정보가 두뇌에 들어오는 순서에서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나중인 가는 우리가 사물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특히 어떤 사건이 전에 없이 새로울수록 후에 벌어지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에 지대한 힘을 발휘한다.

현재 북한의 핵무기가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예전에는 한반도에 국한된 사안이었지만 북의 ICBM이 미국 본토까지 이르는 마당에서 불가불 선제공격을 예상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북한의 핵도발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작 남한에서는 "뉘집 개가 짓느냐"는 듯 대통령이 북의 김정은을 방문하는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행사를 통하여 문재통이 팽배한 경제제재의 바람을 빼면서 까지 남북 대화의 숨통을 터주었다는 수순은 무었을 의미하는가? 지난 70년 간에 걸처서 북한을 도와준 결과가 지금의 핵전쟁의 위험이 임박했음에도 한국의 주사파들은 미국이 벼루는 전운에는 아랑곳없이 태평성세를 구가하겠다는 건가?

그동안 그가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의 정치노선을 답습하지나 않을지 모두들 좌불안석(坐不安席) 해왔다. 적어도 어부지리(魚夫之利)를 봐왔다고 할 수가 있었으나, 그가 주체사상가인 신영복씨를 존경한다고 전 세계에다 대고 선언했던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철학을 이번 개회식 연설에서 분명히 밝히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적어도 나는 그가 설마 북한의 살인적 노예집단과 손을 잡을 줄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2016년 중반까지는 그를 적폐청산을 감행하는 새로운 정치를 펴낼 것으로 기대했었다. 따라서 문정권을 초장부터 소위 빨갱이로 매도하고 싶지는 않았었다. 좀더 시간을 두고 그의 治積(치적)을 보자는 쪼의 글을 발표했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문재통의 행보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주체사상에 쩔어있는 종북세력의 우두머리로 자신을 부각한 것이 아닌가?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란 말이 있다. 문재통은 예전에도 주사파의 거두였고, 지금도 주사파가 흠모하는 김일성을 영웅으로 모시는 남한의 정치가로 판명되었다.

이들에게 先入見으로 담겨진 주체사상은 많은 세월과 국제정치 마당에서 조금도 변함이 없이 한국의 적화통일의 장래를 결정해줄 모양이다. 조갑제씨나 국제정치학자인 이문근선생이 몇일 전에 문재통의 이번 행마로 인하여 트럼프로 하여금 더욱 더 북한을 공격할 결심을 굳게 만들고 말았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EDmwjNLH1Y

결국 이들 주사파들은 오래 전에 꼴통이 굳어져 버렸다는 이야기다. 20년 전에 입력한 정보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한국정세를 평화로 이끌기는 커녕 기름을 끼엊으면서 도리어 더 전쟁의 막바지로 몰아간다. 과거에 무슨 先入觀(선입관)을 가졌었는지 상관없이 없다. 한반도의 주변 사정은 지금 평창올림픽의 감격의 물밑에서 靜中動(정중동)의 흐름을 타고있다. 이 참에 새롭운 안목으로 북의 김정은 일당을 제거하는 데에 한국이 기꺼이 한 몫을 해야 한다. 그들을 70년에 걸처 달래보았지 않았냐? 이 머저리같은 인간아! 아직도 모르냐?

결국 이들 주사파들은 오래 전에 굳어져 있다는 이야기다. 20년 전에 입력한 정보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한국정세를 평화로 이끌기는 커녕 기름을 끼어 얻으면서 도리어 더 전쟁의 막바지로 몰아가게 만들었 다. 그가 과거에 무슨 先入觀(선입관)을 가졌었는지 상관없이 한반도의 주변 사정은 지금 靜中動(정중동)으로 물밑에서 변하고 있다. 거기에 따라 새롭게 살피는 안목으로 미국의 입장을 수용해서 북의 김정은 일당을 이참에 제거해야 한다. 그들을 70년에 걸처 달래보았지 않았냐? 이 머저리같은 인간아! 아직도 모르냐?

북한은 김씨 왕조를 우상화하는 주체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철저한 계급사회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 몇만명의 당원들이 하층 인민들의 膏血(고혈)을 빠라먹는 그런 노예상태를 그대로 놔두고 문재통 일당이 한 핏줄을 부르짓으며 그 알랄한 권력체제를 '그 모습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솔선수범하는 양태가 말이나 되는가?

"양의 대가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고자"는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이 과연 어떤 비극을 한반도에 가져올지 자못 내 가슴을 조이게 한다. 북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선제공격을 서슴치 말라! 미국은 한국이 동참하지 않더라도 일본과 함께 일을 치룰 것으로 내다본다. 우둔한 先入見에 매달린 종부기들이 이런 참극을 지금 부르고 있다.

禪涅槃

2018-02-14 16:57:0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zenilvana [ 2018-02-14 18:21:19 ] 

예수 믿는 녀석이 어찌 이리도 좀스럽게 굴어.
요즘 성경해설의 해적판은 잘 팔리냐?
구원 받았다고 확신하는 친구가 결국 이 정도다 그거지.
알것다, 알것어. 그 동네가 다 그렇더만 예외는 없군 그랴.

3   bibliatell [ 2018-02-14 18:10:30 ] 

팍상해여 데려가슈.ㅋㅋㅋ

2   bibliatell [ 2018-02-14 18:08:50 ] 

이 양반은 언제부터 양다리를 걸치기 시작하더니 이젠 완전 본색이 나오는구먼. 우찌 참고 그동안 있었는가? 크하하하하. 역시 오래 겪어 봐야 한다니깐드루.

1   sanghaip [ 2018-02-14 17:33:46 ] 

바르게 보셨구마잉... 인자 젠영감님의 속뜻을 쪼까 들여다 볼수 있구마요.
사회주의, 진보운동 흔다고 끌덕이고...인민들 꼬득여서 대토렝 득표흐는듸 써먹는것은 이해혀주고 눈감아 줄수도 있을랑강 모르긋찌만...

사회주의자라 흐고 진보주의자들이라 흐믄서... 공산독제 중국인민 공화국흐고... 왕정 독제 인권 탄압국에게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가치관에 대하여 한마디 도 못흐고 그들앞에서 쩔쩔매는 위선적은 그들을 워찌 곱게 봐줄수 있끗소... 민주와 자유를 울부짓든 대한민국의 사회주의 진보주의자들은 한낫....종부기들였다니 참으로 원통흐다 이말쌈이요,
워쨋든 젠영감의 속뜻을 알것쓰니 고맙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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