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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가사리 이론 +
작성자 dakshang

고려 말 공민왕 시대의 어느 날, 노부부는 자식이 없어서 외로워하던 차에 마침 시주하러온 스님에게 사정을 하소연하니 승려 신돈이 "쌀을 빗어 인형을 만들고 그 쌀 인형에 당신의 피를 묻혀주면 특별한 생명체가 탄생 될 것인 즉, 인형의 이름을 '불가사리'라 하라" 하였다. 아주머니는 승려의 주문과 방법대로 쌀을 빚어 만들고 보니 그 녀석이 무척 귀여워 녀석이 좋아하는 쇠를 먹이면서 키우게 되었다. 그런데 이 녀석은 먹으면 먹은 만큼 몸집이 커져 거대해지면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였고 군대가 출동해서 각종 무기를 사용해도 죽지 않는 괴물이 되어 민심은 더욱 흉흉하게 되어갔다. 이에 승려가 다시 나타나 인형 제작 시 殺부적하나 걸어 놓은 신비한 주문으로 불가사리를 퇴치하게 된다는 대체로 이러한 내용이거니와 오늘에 있어 불가사리는 갑질 권력을 뜻하며, '신비한 주문'은 백성들의 민심이라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北의 북측이 이어도의 eez협상에서 '우리의 땅이 크고 인구가 많으니 당연히 우리가 더 많은 해역을 가져야한다'는 이러한 승자독식 제로게임 같은 인식으로 그 해역에 접근하였다하여 뜻있는 사람들의 불만이 가중되고있는 실정이다.

보자. 그들의 이러한 주장대로라면 그들은 언젠가는 제어할 수없는 불가사리 처럼 돌변하여 이세상의 쇠붙이들을 다 먹어 치워 농기구조차 없어지게 되는 두려운상황들이 도래 할 것이며 종래는 살아있는 짐승이나 동물들도 죄다 먹어치울것이 아닌가 말이다.

소위 남중국해라 불리우는 스프래드 군도에는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해 타이완, 싱가포르등 관련하여 밀집되어있는 그 일대 해역에 그들의 일방적인 확장으로 국제적인 관심과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의 질서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게 되었다.

관련하여, 2016년 7월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는 中의 남해구단선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정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로서 그나마 그러한 판결이 그 지역의 인권을 높일 수있는 기본적 바탕의 초석으로 보이는 바, 이어도가 대한민국 최 남단의 섬으로 자랄수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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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의 영토권을 주장 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 및 '이어도 한반도기'사용을 확대해야한다.

2018-02-15 0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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