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권은 절대자 신의 허락하에 탄생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반정부 활동에 적극참여하는 크리스챤단체들의 활동을 목도합니다. 물론 그들의 주장과 활동에는 지당한 명분이 있고, 정당한 이유도 있고, 표현의 자유도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한편으로는 잘하는 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서는 각나라의 모든 정권 즉 권력은 모두 하늘 절대자의 뜻에서 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그 정권이 정의롭든, 불의하고 사악하든 상관없이 절대자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그 정권이 탄생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크리스챤이 반정부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불의한 정책이나 정권의 탄압에 무조건적으로 따라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정책은 따르지 않을 권리가 크리스챤들에게는 분명히 있으나, 정부를 존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부를 위해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자께서 정권을 허락하시는 것이니, 그 정부가 의로우면 잘 될 것이고, 그 정부가 불의하면 하나님의 허락 아래서 다른 세력에 의하여 몰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정책을 펼치는 불의한 정권이라고해도, 그 위치를 허락하신 신(神)의 뜻에 따라 그 직책을 존경해야 하고, 그 위정자가 스스로 돌이키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나, 동시에 불의한 정책은 따르지 않을 권리도 있는 것입니다.
가끔 목사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일이 있는데, 그 심정은 이해되는 바이나,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는 없고, 오히려 정치가로 변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있다해도, 크리스챤이라는 이름으로의 반정부 활동은 비성서적이며, 하려면 오히려 국민의 이름과 자격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정권도, 정권을 위한 정권도 모두 절대자 신(神)께서 허락하는 것이니, 그 이유와 뜻이 있을 것인데, 대한민국의 정세가 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