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보시게, 알렉스 영감: 10년 넘게 매일 다른 화제로 글을 올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줄 알것이다. 한문장을 조리있는 내용으로 새로 쓰기는 시간을 요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작업일세.
내가 내 글을 그간에 모아놓은 것이 거의 1,000편에 이르지를. 별 새 아이디어가 없으면 옛 것을 털어서 새로운 감각으로 재생하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자기가 쓴 글을 한번도 저장하지 않는다고 여러번 말하는데, 그것이 자랑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운 짓이라고 폄하하는 생각인지? 그처럼 가치없는 글을 줄창 쓰는 이유가 뭔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먼. 남에게도, 그리고 자신에게도 말씀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