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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마조마하게
작성자 dakshang

18대 정권은 당시, 사드(THAAD)를 배치하기위해 많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이안건을 놓고 여러 차례 토론을 거치도록 한 끝에 결국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전, 관련 토론이 한창이던 2016년 2월 당시, 더불어 문 대표는 "사드 문제는 논의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며 사실적으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반대의 변은 "중국의 반발을 초래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결국 친중 정책으로 간다는 것을 표면화하였고, 19대 정권을 가지게 된 문통은 사드와 관련하여서는 명쾌한 결말을 내지 못 한 채 봉합이라는 말로서 어정쩡하게 그냥 두어 성주사드는 그냥 그대로이다.

그 많고 많은 말들을 무성하게 만들어 놓은 끝에 말이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문대통의 중국 방문이 있었던 바, 그를 수행하든 기자가 中측 경호원의 폭행으로 쓰러지는 불길한 일이 일어났다. 폭행당한 기자와 문통의 거리는 불과 수 미터, 바로 지척의 거리에서 말이다.

여의도측이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에 힘쓴다는 요지의 발표가 있었으나 그간에 中측의 경호원들은 코트라가 현지에서 고용한 인력들인 고로, 코트라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우야무야 되었고 中측의 중간 수사 결과는 "개인의 우발적 폭행"으로 매듭지어갔다.

여의도측은 '개인의 우발적 폭행으로 가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모기 소리 내었으나 그 이상의 요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북의 북측에 고개 숙이는 정권이라 그런가? 문통은 방한한 펜스 부통령과의 회동에서 A4용지에 적혀있는 글을 그대로 읽어 나가는 특별한 서비스를 하였고 펜스 부통령은 어이상실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이후 열당의 여론이 나빠지자 그 특별한 서비스가 더 큰 특별 서비스로 돌아올까 양밥적 묘안을 생각해내었고 이방카의 방한에는 특단적 영접으로 심혈을 기우리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말이다.

특단의 양밥푸닥거리들을 시행해본들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그 무엇을 기대 할 수 있을까 열당궁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저 조마조마하게 바라본다.

2018-02-22 11:35:43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dakshang [ 2018-02-22 20:52:18 ] 

과연 평양이 핵포기 협상을 남측과 할까? 그럴리도 없지만 그럴수도 없다면 남은 북의 무엇인가? 남측이 "너무 서두는 것 같다."

1   bibliatell [ 2018-02-22 11:55:56 ] 

이방카와 김영철의 만남, 으 심장쫄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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