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동상이몽들에 관하여...
평창 올림픽이 폐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채도사의 부채를 펼쳐 미래 전망을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이념 성향에 따라서 이 올림픽을 즐기시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조마조마하게 ,아니면 이웃집 불구경 하듯이 질러버려!
아마도 이러고 계실 분들도 있을 것이고....
백인백색이 아닐까?
암튼 앞으로의 전개 될 상황에 대해서 예단하다는 것은 나의
능력 밖의 일이고 각국의 지도자의 선택 여부에 따라서 대지진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약진으로 끝날지는 그 누구도 아직은 모르고
그것은 신의 영역일 것입니다.
단지 이 평창 이벤트로서 팽팽하게 당겨졌던 활시위가 다소 느슨해졌고
당장은 이 게임의 진정한 승자는 북의 김정은과 외교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세계의 평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의 김영철의 폐막식 참석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그가 천안함 폭침의 책임자라서가 아니고 참석의 의도가 너무
불순해 보여서입니다.
이곳에 글 게재 할 때에도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아무리 변두리 연사라도 분명하게 밝혀진 사실 말고 카더라,
아니면 어느 유명인, 유명 대학 교수 ,언론인 , 철학자 등등의
말이라도 공감이 안 되고 다수가 고개를 끄덕일 내용이 아니면
함부로 인용 하지말자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이명박의 다스 관련해서도 심증은 있지만 검찰에서 증거를
확보하고 기소했다하기 전 까지는 일체의 다스에 관한 글 게시
안 해왔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사이에서도 그러합니다.
물론 3류 소설 지망가로서는 어설픈 부채를 흔들며 미래 예측도
해보지만 너무나, 아니면 전혀 가능성 없는 예측도 삼갑니다.
저의 3류 소설을 보고 설령 틀리더라도 비난 할 사람 아무도 없더라도
그러합니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가까운 미래 예측을 해봅니다.
먼저 이방카와, 김영철의 대화 가능성 결단코 없습니다.
트럼프는 대단한 특사인양 과대포장을 합니다만 , 그저 한국에
대한 대외의 시선을 의식한 과시용 전부입니다, 물론 실무진의
접촉 가능성은 있지만 유의미 하지 않습니다.
먼저 김영철을 내 보낸 북의 의도를 생각해 봤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미국의 핵 포기 제의를 강력하게 거부의사 표시이고
둘째는 남남 갈등과 , 핵이 있는 북한이 군사력에서는 남보다 우위를
갖고 있다는 무력시위용입니다.
이에 대응하는 문 정권은 외교력은 북에 비해서는 아직은 한참 하수?
평화를 구걸한다는 느낌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 표현 문재인이 대선 후보 시절에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너무 밀리기에
본인이 최초로 했던 표현! 구걸로 얻어지는 평화?
그런 것은 결단코 없고 임전무퇴, 사즉생,생즉사 라고 했던 본인의 주장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반대로 손자병법이라는 책에도 나온다 제일 하수들이 선호하는 방식이
칼에는 칼로, 이에는 이로이고 고수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택한다 ‘
라고 했었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먼저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세 부류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국의 실세이고 우리가 기득권이라고 부릅니다.
트럼프가 본인과 동료?들의 이권을 위해서 고군분투 해주니 마다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힘을 어떻게 티 안내고 실어주지를 고민합니다..
두 번째 부류 미국의 보수 중산층입니다.
기독교가 성장 배경이고 그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나 소수의 약자의 희생은 어쩔 수 없고 그것이야 말로
미국의 정의라고 굳게 믿고 우리가 말하는 티파티 그룹입니다.
한인들 중에는 현재의 대통령이 우파 공화당 출신이니 무조건 무조건이야
와는 한참 다른 생각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흙수저이고 인종적으로는 백인인 저 소득층
우리가 흔히 시골뜨기라고 비하하는 계층입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는 민주당을 지지해 왔지만 민주 , 공화 양당이 교대로
집권을 해도 자신의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고 그 모든 것이 소수민족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앗아 갔다고 믿는 고등교육의 혜택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어찌 생각하면 순수한 부류입니다.
물론 트럼프는 지난 대선 때 공화 보수의 모든 후보들이 간과한
이 소외 계층을 집중 공략해서 승리를 거머쥡니다.
준비되지도 , 마음의 자세도 전혀 없었던 단지 자신의 비즈니스
브랜드인 트럼프라는 이름의 언론의 집중홍보를 공짜로........
이것만해도 엄청난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출마했는데 덜컥 당선?
당선 후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토록 동경해 마지않던 미국의
진짜 주류들이 자신의 발아래에서 오줌을 쌉니다.
이 자리가 보통의 대박! 자리가 아니네?
아직 임기가 3년 남았지만.... 4년을 더 해보자......
연임까지도 마친다면?
막대한 치부는 말 할 것도 없고...
게다가 우리 가문의 영광이고 나는 세상을 지배하는 실질적인 왕?
퇴임 후에도 자서전 집필과 강연회의 부수입에 닦아 논 인맥에...
절대 포기 못하지 암!
그러려면 당장에는 까칠한 보좌관들은 넌 해고야!
하면 되는데..// 뮬러 특검이 영 걸리네 ... 음
내가 누구야 , 장사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음 그래 북한이다 이걸 레버로 사용하자.....
미국인들은 기질상 전쟁이 발발하면 모든 정쟁을 멈추고 대통령에
힘을 실어주니.....
만약에 가능성은 전무 하지만 북이 핵을 포기하면 ?
그 공은 고스란히 내 것으로.. 지난 미국의 대통령들이 해결 못했던 것을
내가 해결했다 이고, 적당한 때를 봐서 북에 대한 무력 공격만이
뮬러의 칼날을 피해가는....
역시 난 장사와 딜을 아는 천재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