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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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이 내린 통치자
작성자 bibliatell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이런 통치자를 가져 본 적이 없다.

백성들의 자발적 봉기로 자신들이 원하는 통치자를 세웠지만 반신반의했겠지.

그러나 이제사 하늘이 내린 통치자를 알아보고 기뻐하는 모습들이 웬지 부럽다.

우리는 또람뿌라는 통치자를 세워 놓고 하루하루 안절부절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말이다.

머리는 차갑고 논리정연하며, 가슴은 뜨거운 남자.

정면돌파의 눈은 매처럼 매서우나 어렵고 힘들고 고통당하는 자에겐 인자하기 이를데 없는 눈을 가진자.

훤히 열려 있어 아주 멀리까지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자.

경험으론 생니를 모두 잃어가며 국정의 한 축을 이미 담당했었고, 국가와안보이념의 틀에선 공수특전단 수중폭파병으로 제대한 자.

청빈낙도와 청렴결백을 인생철학으로 삼고 살아 온 자.

세계가 대한민국에 하늘이 내린 이런 통치자를 바라보며 부러워 하기도 하지만 예의주시하며 배울 점을 찾고 있다.

하늘이 내린 통치자의 역할은 남다르다.

역사에 길이 남을 커다랗고 무거운 일들을 매일같이 감당하며 전진하는 이런 통치자에게 오늘도 옷깃을 여미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2018-03-06 12:25:3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bibliatell [ 2018-03-06 14:00:44 ] 

갸가갸가? 네, 갸가갸가라 캅네다. 갸가 왜 갸한테 하필이면. ㅋㅋㅋ

3   bibliatell [ 2018-03-06 13:55:44 ] 

제까닥 알아보는 이유가 있지. 속으론 흠모하고 있거든. 놀라움과 존경의 극치랄까? 떨림도 있고. 잃어버렸던 애가 엄마를 만났을 때 하는 투정과 같다고나 할까? 하하하

2   zenilvana [ 2018-03-06 13:09:47 ] 

누구를 말하는지 전혀 몰랐다.
알렉스는 제까닥 알아보는군.

1   alexander [ 2018-03-06 12:55:30 ] 

하늘이 내린 통치자 맞다.
왜 미세먼지가 많은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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