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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커피는 언제 가장 맛있을까?
작성자 rainbows79

푸르른 날 -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지금) 저 멀리서 누가 날 부르고 있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이제)우린 앞을 향해서만 나가겠어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내 곁엔 항상 어둠뿐이었어
느낄 수 있는 건 나의 힘든 거친 숨소리
하나일 뿐
무너져 버린 희망 또 후회 속에 난 지내 왔지
하지만 이제 나는 저 알 수 없는 빛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지금)
저 멀리서 누가 날 부르고 있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이제)우린 앞을 향해서만 나가겠어

.................
우리는 빛이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우리는 아주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하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오
바로 이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은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

비오는 날의 커피는

커피는 언제 가장 맛있을까? 동일한 품질의 커피라도 당시의 날씨·계절·음식·상황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게 느껴진다. 이것은 단지 심리적인 원인 때문만은 아니며, 일부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커피향이 진하게 느껴졌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커피 집인데, 구수하고 달달한 커피 향에 이끌려 들어간 카페에서 즐기는 한 잔의 커피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된다.

왜 비 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커피향이 평소보다 강하게 나는 것일까?
이유는 공기 중에 미세한 물방울이 더 많기 때문이다.
원두를 분쇄하거나 커피를 추출할 때 비산하는 냄새 분자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콧속에 잘 달라붙어서 커피향을 더 잘 맡을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시인의 시집 제목이기도 한 ‘비 오는 날에는 커피향이 더 좋다’는 단지 심리적인 이유만이 아닌 과학에 근거한 합리적인 제목이었던 것이다.

남자는 캐러멜 마키아토, 여자는 카페모카

남녀 간에도 커피 기호에 차이가 있을까? 큰 차이가 있다.
대개 남자는 아메리카노를 선호하고, 여자는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테를 많이 찾는다.
재미있는 것은 남자는 달콤한 캐러멜 소스가 들어간 캐러멜 마키아토를, 여자는 달달한 초코 소스가 들어간 카페모카를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퍼온 글 중에서

내리는 비가 꽉 막혔던 가슴을 약간은 달래 줍니다.
하루 종일 이곳저곳을 그저 다녔습니다.
가능하면 아무런 생각을 안 하려고 애쓰면서 그래도
지난 시간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초연해지지 못하는
스스로를 탓도 해보지만 그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자
차라리 덜 괴롭고 위안도 됩니다.

철없던 시절에 만났던 옛 여친들도 생각해보고 그저 비구경과
같이 붙어있는 일상의 풍경들,.그냥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살면
되는데 실은 우리는 몰라도 좋은 정치, 정치 행위에 대해서
한 가지라도 놓치고 모르면 ME TOO와 페미니즘, 총기규제 온갖
세상 소식을 우리가 꼭 알지 못하면?

세상의 언론이 너무 많이 필요 이상으로 사람들에 알리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그리고 발각되지 않은 나와 너 그 누구는 돌을 던지는 편에 서고
발각 된 자는 조사를 받고 감옥에 가고 심하면 자결까지...
물론 단죄 필요하지만 벌 자체가 목적이 되어가고 이를 특정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한다면 이렇게 계속 간다면 본질이 흐려지는게
아닌지......

트럼프는 북한과 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미국 외교관인 빌 리처드슨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 김정은과의 고위험 회담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그는 미국 외교관들의 협상 팀을 재빨리 구성하고 일관된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는 전임자들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는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조언을 의원들에게 구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빌 리처드슨 전 유엔 미국 대사의 충고이다.
리처드슨은 억류된 미국인들을 석방하고, 전사한 미군들의 잔해를 복구하며 북한과 협상하기 위해 8번 북한을 방문했다.

리처드슨은 금요일에 트럼프가 김과 만나기로 한 결정에 대해 USA투데이와 인터뷰했다.
이번 상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이 모임의 소식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나요?리처드슨: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회담을 받아들인 것은 적절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왜요? 그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리처드슨:그들이 준비되지 않을 거라고 내가 믿는 이유는 대통령 자신의 스타일,
즉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 나서기 위한 것이다.
두번째는 우리 외교부와 아시아 전문가들의 부재이다.
팀은 준비되지 않을 것이며, 매우 힘든 협상에도 준비되지 않을 것입니다.“

Q:왜요? 그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리처드슨:"그들이 준비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대통령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는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철저히 혼자 결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번째로 감수할 만한 위험입니다.

첫째,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는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김 위원장이 외교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본 적이 없습니다."더 나아가 트럼프-김 회담의 성공에 회의적인 민주당과
게다가:북-미 회담: 왜 지금 제안을 하고, 그 대가로 북한은 무엇을 원하는가?또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 회담에 백악관이 조건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이 왜 그러는 것 같아.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Q:협상자로서 북한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트럼프와 그의 팀은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리처드슨:"북한은 매우 강인하고 훈련된 협상가예요.
그들은 우리처럼 생각하지 않아요.
<USA TODAY>

부채도사의 부채를 흔들어보니 이런 점괘가 나옵니다.
트 주변에 북한 문제 외교관 부재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와 김정은 둘다 허풍쟁이라서 둘 사이의 만남은 단언컨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실낱같은 가능성 하나는 판문점에서의 만남인데 이마저도 가능성은
없다가 맞습니다.
이유는 지난 트럼프 방한시 판문점 시찰 제안을 안개를 이유로
거절한 사례에서 보듯이 분명 이유와 명분을 들어 둘의 만남은 없습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제 3국 운운?

이 또한 불가합니다. 이유는 김정은이가 절대로 받아 들일 수 없는 제안이고
그 또한 트럼프 이상으로 겁이 많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원한다면 내기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현재의 기운은 3국 모두를 위해 분명 좋습니다.
전쟁이나 북폭을 시작하는 순간에 남북은 물론이고 미국도 끝입니다.
달리 전쟁은 돈으로 합니다.
북과 미의 전쟁시에는 과거 월남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전비가 필요한데
지금의 미국은 그런 돈이 없습니다.

얼마나 이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러시아와 중국이 참전 안한다는
전제 조건하에 그러하고 종전 후의 여러 긴장 상황에서도 미국이 확전을
주저한 이유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미국은 월남전을 치루느라 두 번의 세계 대전을 통해서 세계의 돈(금)을
거덜내고 미국이 기축 통화국의 지위를 갖게 한 금본위제를 포기합니다.
전쟁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하지만 그 받침은 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저팬 패싱이라는 단어가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이 또한
지독한 과장입니다.
특히 아베의 입장에서 그러합니다.
첫 번째 국내의 결속용으로서의 입지강화에 북한의 군사적 위협만큼
좋은 카드가 없고 둘째로는 북에 대한 폭격의 시작은 전면전을 의미하고
그것에 외과적 수술이나 코피작전? 애들 말장난에 불과하고 역대
미 대통령들이 주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일본에는 어떠한 이득이 생깁니까?

지난 한국전을 상기하면 됩니다.
패망ㅇ한 일본에 경제 부흥이 한국전에서 미국이 쏟아 부은 막대한
전쟁비용이 미국의 보급기지 역할을 한 일본에 고스란히....
그 돈으로서 일본이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부활합니다.
2차 한국전쟁의 수혜자 역시 일본이 되고 그를 발판으로 일본은
중국과 미국을 젖히고 세계 제1의 경제와 군사 강국으로 도약이 되니
일본으로서는 아까울 밖에...

아주 오래전에 이미 설명했었는데 다들 잊은 듯...

내가 말해서 틀린적이 없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일반 동물과의 구분을 위해서 그 돌처럼 굳어진
사고나 행동(concrete action, thinking)이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 인간들을 세뇌(brain wash) 시켜 와서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은연중에 강요하고 보통은 그 무리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어느 한쪽에 줄을 섭니다.

그것이 당장은 사는데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에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엑소더스시킨 모세를 이집트 병사들에게 쫒기자
생명의 위험을 느낀 이스라엘인들이 모세를 원망한 것처럼

오늘에 있어서는 좌와 우 여당 야당 등 어느 한쪽에 서기를
강요하고는 내 편이 더 안전하다고 서로 자기편에 서라 상대는
잘못됐고 위험한 집단의 무리일 뿐이라고 하고는 서로가 상대를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의 무리인양 살상과 전쟁도 불사합니다.

사실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이고 무리의 우두머리들이 무리를
지켜내기 위해서고 대부분은 자신의 지위를 계속하기 위한 목적의
수단으로서 있지도 않은 가상의 적을 끊임없이 양산해 나가고 그리고
오늘에도 변함이 없고 각종의 명분과 이념으로서 계속되고 그 명분의
이름 조차도 계속해서 다른 이름으로 개명을 거듭하고 먼 훗날에는
오늘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같은 이름 반대의 뜻으로 사용도
될 것입니다.
유행이 반복 되듯이.....

사람들이 인생과 철학을 말하고 생각하는 동물이니 일반 동물과는
다르다?
과연 그렇습니까?
해는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기웁니다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동서남북의 방위의 기준은 무엇으로서 정합니까?
기준이 있어야 그 점을 기준으로 동과 서 남과 북이 갈리는데 그 기준점을
누가 정했고 아는지?

단지 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인간들끼리의 약속에 불과하고 철마다
이동하는 철새도 마찬가지로 방향성이라는 본능에 충실해 그것에 의지해
날아 갈 방향을 정하고 이동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의 확증편향의 사고에
빠지는 위험성에 대해서 한동안 글을 게재했더니 달리 스테레오 타입이라는 부제와 함께 이것으로 대박을 친다 라고 하신분도 있었고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정치판과 이곳에서도 대 유행어가 됐습니다.....
없던 용어를 내가 창조한 것 아니라 특허권 주장도 못했지만 말입니다.

결론입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이나 이념을 갖은 자들을 인정 못한다면?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믿고 믿어온 것 그것에 의탁해서 사는 삶은
동물들의 본능에 의지한 생명활동과 전혀 다름이 없고 사람으로서의 품위
있는 삶을 스스로가 거부한다.

그러나 이 또한 창조주가 인간에게만 부여한 자유의지(FREE WILL)임으로
그 또한 존중 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이지만 세상은 나와 같은 이단아로
인해서 한 걸음씩 앞으로 진보해 나간다는 생각입니다.

즉 돈키호테 , 진정한 의미의 자유 추구자의 삶은 고달픕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좁은 문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무수한 돌을 던질 필요가 있는가 ?
그냥 그들은 나와는 다른 길을 걷는 데스페리아 일 뿐인데?

2018-03-10 22:32:4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rainbows79 [ 2018-03-11 05:05:36 ] 

정 실장은 당시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그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concrete actions)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커비 대변인도 (concrete actions)을 말합니다.

전에 본인이 한 말 중에서 북한 외교팀만큼 세계 정세를 명확하게
특히 미국을 꿰뚫어 보는 팀은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했던말 특사가 갖어온 내용은 일단은 백지 위임장
즉 그 백지위에 미의 요구 조건을 나열해라 라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지금 보면 본인의 예상 그대로 입니다.

왜 내 눈에는 그냥 보이는 것들이 여러분들은 볼 수 없습니까?
어떻게 부채도사 흉내를 낼 수 있을까?
타고난 예지력으로?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과 보통의 전문가를 자처하며 티비 뉴스 프로그램의
전문가 행세를 하는 이들이 내 보기에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나는 어떻게 아느냐하면 고정관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눈에는 모든 사회 현상이 그저 보이고 자칭 부채도사
행세를 할 수도 있고 틀리지 않고 미래를 예견 하는 이유입니다.

1   rainbows79 [ 2018-03-10 22:41:38 ] 

청와대 “북미정상회담 장소, 판문점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
글 작성하고나니 이런 기사가 보입니다만 물론 현실의 한계를
인지한 당연한 발표 , 그러나 언급한대로 그저 희망사항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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