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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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시모노세키 추천
작성자 dakshang

한국특사의 '비핵'이라는 말 한마디에 불쑥 만나자는 말을 꺼낸 트럼프 대통과 북측의 지도자가 만날 것이라는 말들이 굳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아직까지 그 누구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것 같다.

그럼에도 만약 미팅을 가지게 된다면 이러한 역사적인 만남에는 장소 또한 중요하다.

관련하여,
북측이 워싱턴에 온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고 또한 트럼프가 평양에 간다는 것도 왠지 볼썽사납다.

그래서 관련인사들이 판문점은 어떠한가? 아니면 펑화의 집은 어떠한가? 아니면 제 3국의 장소는 어떠한가? 등등으로 고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다.

1895년 3월, 청일전쟁을 효과적으로 중단케 한 '시모노세키 조약의도시' 시모노세키는 어떠한가?

열당의 독자로서, 협상의 역사가 묻어나는 시모노세키 테이블이야 말로 '미-북' 평화적 미팅의 장소로서는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전쟁 당시, 미국 측의 중재 노력으로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되어 전쟁이 중단된 역사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장소에서 만남이 이뤄질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등 우방국을 배려하는 사려깊은 정치인이라는 평판도 나올 것이고 평양 측의 입장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같다는 생각에서 추천하는 것입니다.

청일전쟁을 멈추게 한 살아있는 역사의 도시, 일본의 시모노세키를 적극 추천 합니다.

2018-03-14 06:11:24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dakshang [ 2018-03-14 22:04:58 ] 

https://www.youtube.com/watch?v=MPX-ojIEb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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