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문통의 신영복은 목우회원이 아니다
작성자 zenilvana

서울상대 목우회를 들먹이며 알쏭달쏭한 글을 올렸기에 이 기회를 타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제목에 올려진 故 신영복씨는 1959년에 입학한 분으로 나이는 나보다 한 살 위고, 내가 한 때 친하게 지냈던 박성준과 경상남도 고향친구였다. 허나, 박성준이가 목우회에 등록돼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1960년도 입학생이라 해서 무조건 목우회 멤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 관하여 내가 이미 "통일을 붉게"라는 일련의 글을 20편에 걸쳐서 발표한 적이 있다. 잘 알려진 통혁당 간첩사건에서 앞의 두 동창들이 연루된 후에 신영복씨는 20년 형을 마치고 출옥하여 주사파들 간에 이름을 날리다가 몇년 전에 타계하였고, 내 친구는 13년 반을 살고 나왔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그의 부인인 한명숙씨가 노무현 시절에 국무총리를 8개월 지낸 적이 있다.

지난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문재통이 그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의 사상가이신 신영복씨를 존경한다"는 말을 듣자 그동안 까리까리 해보였던 그의 정체가 마침내 "아하! 문재인이란 사람이 결국 공산주의자"라는 것을 확실히 하게 되었다. 결국 김일성이가 남파간첩으로 김종태를 보냈고, 그의 조카되는 김질락이 육사교관으로 있던 신영복을 포섭했다는 사실이 김질락의 전향서 내지 자서전에 자세히 밝혀지고 있다.

마침 오늘 조갑제TV에서 박정희정권 당시에 인도에서 북한과의 간첩복역수를 교환하자는 교섭에서 신영복씨를 북한으로 보내주어야 할 사람들 5명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그가 결국 김일성이 아끼던 인재(?)였다는 사실이 외무부 비밀문서를 통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과거가 있는 신영복씨를 북한이 절실히 요구했다는 이야기인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신 문재인씨가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로 모신다니......알아 볼쪼가 아니겠는가?

먹통들은 나를 조롱할 것이 아니라, 제 팔자소관을 어찌 할 수 없음을 통탄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여간 못 말려!

https://www.youtube.com/watch?v=R_Edm6rLxvU


禪涅槃

2018-03-16 16:29:03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zenilvana [ 2018-03-16 16:57:54 ] 

https://www.youtube.com/watch?v=R_Edm6rLxvU

위의 것을 copy해서 새 창구에 paste하던가, You Tube의 검색창에 옮기면 해당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로그인 해주세요!
전자신문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