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핵관련 용어들을 간략하게 추려보니,
비핵화(Nuclear denuclearization)는 핵무기를 폐기하는 것을 말하며, 핵 확산과 반대의 의미이다.
핵우산 (Nuclear umbrella)
핵무기 공격을 받을 경우 핵 보유 동맹국이 그 적대국을 핵무기로 공격한다는 전제로 성립된 개념. 핵을 보유한 강대국이 핵우산으로 비핵 동맹국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핵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군사용어.
전술핵무기 (Tactical nuclear weapon)
전장(戰場)에서 군사목표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핵무기를 말한다. 운반 수단의 사정이 짧고, 폭발 위력이 작다. 지상 발사의 미사일이나 핵포탄, 핵 지뢰 외에 해양 발사의 미사일이나 핵 어뢰, 공중 발사의 미사일이나 핵폭탄도 포함된다.
전략핵 (Strategic Nuclear)
대도시나 공업 중심지를 파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적인 핵무기를 지칭함. 대륙간 탄도미사일,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 전략폭격기 적재 핵폭탄 등을 말하며, 파괴력은 수백 킬로톤 이상임.
최근, 한국 특사의 말에 의하면 "평양측이 비핵화를 전제로 평화회담 가지길 희망한다." 하여 한반도의 평화무드가 진전이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아직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핵시설 불능화 및 핵 프로그램 등을 둘러싼 담판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일정들이 진행 중인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하여 그 길이 좀 멀긴 해도, '한반도 울타리물길' 전략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과 평화미팅 장소는 청·일 전쟁을 멈추게 한 일본의 시모노세키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