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여통의 인덕
작성자 dakshang

MB 관련 입장문.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 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면,
기업에 있을 때나 서울시장,
대통령직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통령이 되어
'정말 한번 잘 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절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오늘 날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재임중 세계대공황이래 최대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위기극복을 위해 같이 합심해서 일한 사람들
민과 관, 노와 사 그 모두를
결코 잊지 못하고 감사하고 있다.
이들을 생각하면 송구한 마음뿐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
가족들은 인륜이 파괴되는 아픔을 겪고 있고
휴일도 없이 일만 했던 사람들이
나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내가 구속됨으로써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가족의 고통이
좀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바라건대 언젠가 나의 참모습을 되찾고
할 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나는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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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통의 탄핵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을 것이나 그 중한가지는 뉴욕 한인 타운 여통지지자라는 설레발 인간들 중에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이 많이 있었는 듯 하다. 그런고로, 여통은 인덕 관련 재수가없었다고 볼 수 있다.

"타운의 보수파 집결지에서 흘러 다니는 말들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만약 박통을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을 잘 알고 있다 해도 그에게 부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떠도는 이런한 이야기는 박통구속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녀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며 누구에게 부탁하지는 않을 것이며 그냥 '천장에서 왜 비가 새나'만 지속적으로 전파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누군가가 측은지심으로 도와주려하면 당장에 그를 앞질러 구국의 영웅처럼 떠들겠다는 그러한 작태의 이기적 인간들이 하 많아 여통에게는 대단히 불행한일이며, 그러한 타운의 배신적 인맥이 그가 구속된 요인 중에 하나가 될수도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보라!
여통 임기 때 그 많은 혜택을 누린자들이 그녀를 구출해주는 일에 그토록 인색하며 무한정 혜택만을 바라는것이 아닌가. 이러한 왜곡 된 것들을 보면서 과연 한국 태극기 부대원들은 대체 어떠한 생각으로 저토록 목매어 외치는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며, 다른것은 몰라도 여통임기때 타운에서 사용된 막대한 자금들이 모두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헛되였다는 것이 여실히 들어나고 있으며 헛 발길질 하는데 그 많은 자금을 투자한 꼴아지가 되었다는것이다.

-대통령구속, 우연인가 필연인가.-

2018-03-26 11:31:3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dakshang [ 2018-03-27 15:51:16 ] 

배은망덕은 인간의 기본적 도덕성을 파기하는 금수보다 못한 행위이기 때문에 이 시대에도 금기시 되어있다.

1   dakshang [ 2018-03-27 05:09:20 ] 

한 때나마 그녀를 지지한다며 갖은 혜택 다 누린작자들이 이제와서 돌아서며 "재수없는여자"또는 "정신 줄 쳐 놓친 여자"라는 말 등을 그들의 입 구멍에서 나오지는 않아야 할터인데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는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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