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법안 통과의 의미
당신 친일파지?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아시나요,‘밀크 티 동맹’을…
오르는 물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비극
‘완벽한 가족’이라는 신화
오리무중 오리 요리 좋아하세요? 지인들이 한턱 쏘라고 하면 꼭 오리고기를 사 주세요. 예로부터 ‘덕(德 = 悳)을 베풀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러니 오리로 한턱내면 덕(Duck)을 베푸는 것이지요. 이를 오리협회에 카피로 제안한 적이 있는데, 그동안 ‘덕분(Duck分)입니다’라고 사용해 왔다고 하더군요. 한자로 풀이해 보면, 悳(큰 덕) = 直(곧을 직) + 心(마음 심) + 行(행할 행) 즉, 곧은 마음과 행동이 바로 덕을 베푸는 것이다. 누가 그랬던가요. 쇠고기는 돈 주며 먹으라 하면 먹고, 돼지고기는 공짜로 주면 먹고, 닭고기는 돈 주고 사서 먹고, 오리고기는 훔쳐서라도 먹으라고. ‘오리에는 중금속이 없다’는 말을 ‘오리무중’이라고 한대요.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보양식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