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보다 매실 꽃이 약 25일 일찍 피어서, 2월 중순에 이미 매실이 콩알만큼 커졌었는데, 2월 중순경에 한주간 동안 화씨20도 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바람에 매실이 다 얼어 떨어져 버렸습니다.
핀랜은 물론 프레즈노까지 다 얼었다 하니, 올해 매실농사는 매우 흉작입니다. 매실농장을 경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매실 농장에 매실이 없다 할지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올 한해를 잘 견디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노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 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Though the fig tree should not blossom And there be no fruit on the vines, Though the yield of the olive should fail And the fields produce no food, Though the flock should be cut off from the fold And there be no cattle in the stalls, Yet I will exult in the LORD, I will rejoice in the God of my salvation.” 하박국 3: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