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갑질은 계약 권리상 쌍방을 의미하는 갑을(甲乙)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갑’에 특정 행동을 폄하해 일컫는 ‘~질’이라는 접미사를 붙여 부정적인 어감이 강조된 신조어로써[1], 2013년 이후 대한민국의 인터넷에 등장한 신조어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우월한 신분, 지위, 직급, 위치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에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행동을 말한다.[2] 갑질의 범위에는 육체적, 정신적 폭력, 언어 폭력, 괴롭히는 환경 조장 등이 해당된다.
갑질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갑질을 행한 개인의 도덕성이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이 한국 사회의 갑과 을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즉, 갑질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며, 존비로 대변되는 한국사회의 문화 정서적 경향이 갑질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사회의 기저에 갑의 강압적인 역할과 을의 저자제가 깔려 있기 때문에 개개인은 그런 문화를 답습하는 것이다. 이는 한 관계에서 을이었던 개인이 또 다른 관계에서 갑이 됐을 때 같은 행동을 행하는 이유다.
갑질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사회적 지위나 직책 또한 다름의 일부이며, 이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조성이 필요하고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족에서부터 이러한 인식을 키워나가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슷한 말로 텃세가 있습니다.
지역 혹은 조직 내에서의 우월한 지위를 이유로 신입 직원 혹은 이주민, 중간에 타사에서 전입온 직원 등을 배척하거나 의도적으로 괴롭히는 사례가 있다.
일부 폐쇄적 조직에서 흔하며, 귀농 과정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대한민국에서 군대라는 조직문화?를 경험한 분들은 쉽게 공감할 내용입니다.
여기서도 우스개말의 조직의 쓴 맛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오늘 신문 기사 중에 눈에 들어오는 두가지 기사
시리아 사태와 , 대한 항공 차녀 관련 갑질 기사입니다.
그저 무심히 넘기면 전혀 다른 별개의 사안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인간 본연의 특성 즉 갑의 위치에 있는 자들의 만용과 그에 저항하려는 움직임 즉 응전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리아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한 서방 세계의 응징으로서
미,불 ,영 3개국이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폭격을 단행합니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아버지에 이은 2대 독재정권이고 그 권력유지가
아랍의 봄으로 권력 유지가 위태로워지자 폭력으로서 상태를 유지하려는 응전 , 그리고 반발하는 민중의 저항 즉 도전이고 우리는 반군 세력이라고 칭합니다.
문제의 시작은 정권유지에서 시작하지만 복잡 다단하게 얽히고
설켜 있음을 이미 보도를 통해서 아실 것입니다.
피지배계층의 특권층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하지만 주변 관련국들의 이해 관계까지 얽혀서 주변 강대국들의 대리 전쟁터가 되고 그 와중에 수도 없이 무고한 인명이 죽어 나갑니다.
이념이나 종교에 별관심도 없고 더군다나 권력의 근처에 있어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사람들만이 그 권력과 이권 다툼의 소용돌이에서 아주 쉽게 갑질들의 싸움에 휘둘려서는 내가 왜 그 소용돌이의 희생물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체 다치고, 굶주리고 죽고 가족간에 생이별하고 그 공포속에서 죽어 나갑니다.
아마도 이러한 기사를 접하는 여러분들은 그러실겁니다.
그래서 그런 사건 사고 전쟁은 늘 있어왔던 것 아닌가 나와 무슨 상관인데?
이러고는 무심히 지나칠 것입니다만 과연 그렇습니까?
그저 이곳에서 화제는 단연코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이명박그네가 전부이고 이러한 기사만 눈에 밟히고 여러분들을 분노케하고 북의 김정은의
핵 보유와 폐기 그것만이 문제가 됩니까?
대한항공의 재벌들 2,3세들의 갑질 행위가 새삼스럽지도 않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고 단지 내가 그 위치에 서지 못해서 돈이 없어서
그런 갑질을 하고픈데 누리지 못해서 소주잔을 높이 드십니까?
그리고는 이 모든 것 이렇게 대한 민국이 곪아 터지게 된 모든것은
문죄인 문재앙 탓이고 그자만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지상천국이 된다고 굳게 굳게 믿습니까?
더불어서 북의 김정은과 핵만 제거되면 지상천국이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까?
과연 이러한 모든 사안들이 여러분들의 개인 이익과는 절대 무관한지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곳 열당에 글 게시하기 시작한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해온 말,
주장 결코 남의 일 아니고 종국에는 나의 일이되고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니 고개 돌리고 외면만 한다면 당장의 이익이나 회피는 ?
아주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작금의 시리아 내전의 결과로서 국제 유가가 들먹입니다.
물론 시리아 자체는 원유 생산량은 중동 산유국에서 카운트 할 필요 조차도 없을 정도로 미미하지만 투기 세력들은 절대로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특별하게 유가를 끌어올릴 소재가 없던 그들에게는 가뭄속의 단비같은 소식이 됩니다.
오늘 날자 원유가를 보니 73불에 이릅니다.
물론 미국의 쉐일유가 있어서 과거처럼 헷지투기 세력들이 유가를 천정부지로 끌어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이번의 시리아 내전은 강대국들의 이해 관계가 엇물려서 하루이틀 사이에 종전은 요원하니 여름 휴가 시즌에 이르면 이 추세로 간다면 유가가 백불까지도 가능합니다.
유가 상승은 모든 물가의 인상요인이고 가뜩이나 가벼워진 우리의
호주머니가 더 가벼워지는 것 어렵지 않게 예측 가능하고 가뜩이나
트럼프의 미국 제일주의 즉 보호무역과 맞물려서 무역 전쟁으로 확산
된다면 경기 침체는 불문가지가 되고 한마디로 사는게 사는게 아닌
세상이 될 것입니다.
누가 무어라해도 트 가카가 군사력으로 북의 핵과 김정은을 없애준다고
하셧으니 트 가카에게 반기를 드는 넘들은 주사파 종북 빨갱이라는
여러분들의 단견을 듣자하면 숨이 다 막힐 지경입니다.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의 북에 대한 군사력 사용은
그저 순진한 여러분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
물론 믿기 싫겠지만 현실이고 내 예측이 틀려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 하시는 분들! 믿어도 되고 확신입니다.
달리 말하면 조만간에 있게될 남북간의 정상간의 대화에서 특별한
진전 ? 결단코 없습니다.
오히려 사태가 진정됐다고 판단한 북과 김정은 패거리들의 오만 방자함을
멀지 않은 미래에 목도하게 될 것이고 자칭 보수 여러분들은 혈압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김정은과 트럼프의 6월회동? 말 잔치에 불과하고
절대로 그런 회동은 트럼프가 퇴임후에도 안 이루어집니다.
아마도 제목은 갑질 관련 어쩌고로 뽑아 놓고서 엉뚱한 이야기만
늘어 놓느냐고 하실 분들에게 ... 전부다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리아 아사드의 2대에 걸친 국민들에 대한 갑질의 결과로서 반란이
일어나고 이에 편승해서 이라크에서 패퇴한 시아파 잔당들이 ISIS란 조직을 결성하고 시리아땅에 제 2의 이라크 시아파 영토 건설 움직임과 독립을 염원하는 쿠르드족을 이용 동원해서 시리아 시민과 합류해서 반군 조직을 하고 중동땅에서 이렇다 할 전진 기지가 없던 러시아가 교두보로서
침을 흘리고 아사드 정권을
군사력으로 지원하고 중동의 두 거두이고 시아파와 수니의 맹주인 이란과 사우디까지 합세하고 쿠르드족의 독립 주장을 탐탁치 않게 여겨온 터키는 이번을 기화로 쿠르드족을 말살 하려하고 이 중동의 3국들은 내치에서도 이를 이용 하려하고 러시아의 중동 진출을 마땅치 않게 여기는 서방과 미국은 시리아 인권을 들먹입니다.
화학 무기 사용을 빌미로 시리아 내전에 군사력 사용을 주저치 않고
중국 또한 내심으로는 중동의 불안정을 기화로 미국의 중국 포위망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기회를 엿봐 왔는데 차질이 생기니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습니다.
만일 중동의 산유국들이 아니었고 미얀마에서 버마가 화학무기를 로힝야족에 사용했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해 관계가 없으니 아마도 유엔에서 결의안 채택 정도로 끝났을 것입니다.
필요없이 타국에 대한 실익이 없는 내정간섭? 절대로 안합니다.
지난 역사가 이를 방증합니다, 틀딱 보수 영감님들 꿈에서 깨어날 때도
됐다는 생각입니다.
이전의 불법 체류자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에 무조건적인 찬성을 보냈던
여러분들 ... 그때에 본인이 무어라 했습니까?
절대로 남의 일 아니고 나는 합법 체류자이고 불자들 때문에 내가 낸
세금이 허투루 쓰이니 무조건 색출해서 추방하라? 하셨던 여러분들!
지금 어떠합니까 ? 본인도 기절 할만큼 빠른 속도로 합법 이민자들에
대한 모든 사회복지 축소를 트럼프 정부가 진행 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각종 의료혜택 축소가 지금은 합법 초기 이민자와 일하지 않는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일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한다고 합니다.
달리 기득권자들의 흙수저인 유색 인종과 저소득층에 대한 갑질!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는 정부 효도 지원금 조차도 점차로 축소 소멸되고 무상으로 누리던 의료혜택도 사라짐은 물론이고 모든 유색인종과
생산성이 없는 노년층은 추방 1순위가 될 것 입니다.
거기에는 영주권, 시민권 소지 유무는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휴지가
될 것이고 그때가서 후회한다면 ? 너무 늦습니다.
이곳에서의 갑질입니다.
아무런 계약 관계에 있지도 않고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지도 않고 우월한 신분, 지위, 직급, 위치 등을 알 방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 오만방자하게 굴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굴며 언어의 폭행을 구사하는 자칭 어른들...
한마디로 우습고 가관이라는 생각을 떨굴 수 없습니다.
더불어서 상대의 종교를 문제삼기도 하는데 언급되는 대부분의 종교는
기독교인데 자신들이 추앙하는 지도자나 갑질을 일삼는 힘을 갖은 이가' 기독교 신자일 경우에는 문제시 않거나 굳이 언급하려 하지 않습니다.
예로 트럼프가 공공연히 기독교 신자임을 내세우지만 이에
대해서 자칭 보수들은 언급 자체를 회피하고 문제 삼지않는데 가증스럽습니다.
즉 갑의 위치에 있는 자들의 종교나 사상은 문제시 않지만 을의 위치에 있는 자들에 대한 혐오 발언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외면하는데 반해서 반대의 경우에는 어떠합니까?
입에 침을 튀며 죽어 마땅하고 죽여버려?
그러고도 어른 행세를 하고 어거지 주장을 거침없이 펼치면서 니들!
흙수저들 무엇을 안다고 떠드느냐?
그러고도 지식인 행세를 하고 어른 흉네를 내고 대접받기 원한다?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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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꼬이는 시리아 내전
러시아 영향력 차단 위해 美 등 서방, 동시다발 공습
사우디·이스라엘, 이란 견제…美 등에 업고 `적과의 동침`
러·이란, 중동 헤게모니 장악…"아사드 정부 전복 절대 없어"
터키, 쿠르드족 독립 저지위해 러시아와 관계 정상화 박차
7년 전 발발한 시리아 내전이 미국·러시아는 물론 터키, 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의 '복마전'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형국에 이르렀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은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앞세워 인도주의 수호를 명분으로 시리아 공습을 감행했다.
반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와 이를 엄호하는 러시아는 맞불 보복을 경고했다.
여기에 알아사드 정권을 옹호하는 이란에 맞서는 중동 국가들이 시리아 공습을 감행했거나(이스라엘) 예고하고 있어(사우디아라비아) 중동 정세가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타일러 코언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시리아 전쟁 게임 이론은 너무 복잡해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현재 중동 정세에 관여하는 '플레이어' 숫자가 너무 많아 마치 1차 세계대전 직전 동유럽 상황을 보는 것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1914년 프란츠 페르디난트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세르비아인에 의해 암살된 사건을 계기로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이 시리아 사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외견상으로는 발칸반도에서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해 국지전이 시작된 것처럼 보였지만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오스만튀르크,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참전한 나라 숫자가 점점 늘어난 양상이 닮았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시리아전은 1차 대전 당시 오스트리아보다 더욱 복잡한 양상이다.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정부군의 총격으로 내전이 발발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내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자원이 없는 중동 내 빈국 시리아에 욕심을 내는 외세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락까를 수도로 삼고 승승장구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하자 시리아는 이해득실을 달리하는 국제 대리전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시리아 공습에 영국과 프랑스가 동참한 게 가장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IS와 '테러와의 전쟁' 초기에 연합군 일원으로 동참했던 영국과 프랑스는 전비 부담과 자국 내 비판 여론으로 이탈했다.
연합군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사실상 미국 홀로 중동 전선을 책임진 것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협박과 중동 내 영향력 축소에 대한 우려가 영국과 프랑스 정상을 이번 공습에 끌어들였다는 지적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곤경에 처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나 '세계 지도자'를 꿈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도 이번 공습이 리더십을 과시하는 데 호재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중동 내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는 사우디나 이스라엘은 환영하는 입장이다.
수니파 이슬람교와 유대교 국가이지만 양국은 이란을 '공적'으로 삼으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과 협력하며 이란 핵합의 번복과 경제 제재 강화 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알아사드 정부를 축출하는 데도 양국은 힘을 모으고 있다.
막강한 군사력, 풍부한 자원, 시아파 중심국가로서 중동 내 영향력이 양국에는 두려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러시아-터키-이란의 '삼각 벨트'도 결국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으로 인한 국제적 고립 위기를 2015년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탈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리아에 중동을 넘어 지중해로 뻗어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해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까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발을 뺀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이란은 시리아-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시아파 '초승달 벨트'의 중요 축이기 때문에 시리아를 결코 놓을 수 없다.
더욱이 시리아 접경 국가인 이라크는 IS와의 전쟁에서 승리했고, 국민 대다수가 시아파이기 때문에 시리아의 안정은 중동 내 시아파 국가의 영향력 확대로 직결된다.
사담 후세인 정권 아래 이라크는 소수인 수니파가 정권을 장악했다. 후세인 이후 시아파가 정권을 장악했고, 내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란의 중동 내 입김은 더욱 강화됐다.
터키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터키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전에서 미국 요청으로 '테러와의 전쟁'에 발을 들여놓았다.
하지만 터키는 테러보다는 쿠르드족 박멸을 노골화했다.
터키는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을 넘나들며 쿠르드족 소탕에 골몰했다.
최근에는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밀집 거주지역인 아프린에서 '인종청소'를 자행해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터키는 이로 인해 러시아와 관계가 뜸해졌으나 서방의 시리아 공격을 전후로 러시아와 우애를 복원했다.
'적과의 동침'이지만 서방과의 공동 전선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중동 내 자원 빈국이자 소국인 시리아는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주변국 발톱에 할퀴고 있다.
매일경제의 오늘자 보도이고 본인의 정세 분석과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
안치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되고 산이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되고 산이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