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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이러스'가 들었다 사기치려 든다
작성자 zenilvana

몇 달 전부터 내 컴퓨타 화면이 새빨개지는 경고가 나타나곤 했다. window 10의 desk top에서 두세번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고 삭제하려고 아무리 마우스를 여기저기 눌러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뭐라고 하는고 하는 Microsoft의 Defender란 security program에서 내 컴퓨타에 virus의 공격을 막아주겠으니 아래의 적혀있는 전화를 걸라는 거였다.상식적으로 봐서 그런 일이 있으면 그냥 경고장을 보내는 것이 옳다.

그런데 완전 붉은 색으로 모든 작동을 중지시키고 "만일 이 경고를 무시하면 컴퓨타가 못쓰게 된다"는 무시무시하게 나올 리가 없다. '이거~ 사기 즉 scam이로구나' 하고 전원(電源)의 cord를 뽑았다가 다시 켰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어제는 내 Lap-Top 마져 같은 일을 당했다. 무화과의 값을 알아보려고 Walmart.com을 google하자니 갑자기 이런 것이 등장해서, Desk Top으로 와서 다시 Walmart.com을 찍어넣으니, 아니나 다를까 똑같은 warning이 등장했다.

그래서 거기서 하라는대로 전화를 걸었다. 어떤 놈이 나타나서 이것 저것 지시하는 대로 글자를 찍어넣었더니 내 화면에 금마의 글이 등장했다. 그 글자라는 것이 이랬다. iexplore.www.go2patch.com 전화로 묻고 그것을 타이핑하고......보자하니 내 컴퓨타를 금마가 다 들여다 보고 있는 거라.

하라는 대로 놔두니, 내가 무슨 file이 있느냐는둥, 자기가 이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둥.....하다가 desk top 하나를 고쳐주는 데에 $499.99... 그리고 두 대를 1년동안 보장해주는 데에 $1,200불을 내라는 거였다.

내가 미친척하고 "그럼 누구한테 돈을 보내냐, 크레딧카들를 써야 하느냐 물었더니 물론 Microsoft회사이고, 크레딧카드 말고 tele 뭐라는 송금방식도 좋다고"

중고 컴퓨타 한대가 요즘 $200불이면 좋은 것을 살 수 있는데 너무 비싸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컴퓨타에 문제가 아니라 AT&T router에 virus가 끼었기 때문이란다.

나는 1980년대에 PC 컴퓨타가 세상에 등장하던 시절부터 수많은 컴퓨타를 주무르던 사람이다. 소위 tinkering을 해왔다. 상대가 San Francisco 인근에서 이따위 짓을 하는 인도놈이 누굴 어찌 보고 사기를 치려들더군.

구글에 들어가서 앞의 www.go2patch.com을 알아보니 이미 누군가가 이런 사기꾼이 누군가를 물었고, 그 대답이 나와있었다. 한마디로 scam, 즉 사기라는 거다. 알아보는 사람이 수백명에 이른다.

우선 cord를 빼서 입력된 임시정보를 삭제하고, control panel에 들어가 봤더니 임마들의 programs이 2개나 들어가 있어서 삭제했다. 내 Chrome laptop도 같은 방식으로 전원을 끄고 다시 시작했더니 감쪽같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여기 독자들 중에도 같은 경험을 당한 분들이 계실줄 알기 때문이다. 당황하질 마시고 내가 한대로 하시면 $500불 이상의 돈을 사기당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google에서는 전문가에게 가져가서 크레딧 카드나 은행예금 또는 주식계좌 등등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password까지 바꾸라고 하더군. Cell Phone의 경우도 생각해봐야 하겠지. 나는 그런 정보를 내 메모리에 저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임마한데 Apple Computer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머뭇거리더군.

禪涅槃

2018-04-15 07:09:3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rainbows79 [ 2018-04-15 17:20:11 ] 

빛바랜 노란리본 앞에 선 추모객들 “잊지 않겠다” 다시 약속
차디찬 주검이 먼저 도착했던 곳/그날의 아픔 되새기는 발길 북적/올핸 가족과 중고생들 참배 많아/대 이은 교육 현장으로 자리매김/직립 작업 들어간 세월호 보면서/미수습자 5인의 조속 귀환 기원도
관련이슈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15일 찾은 세월호 참사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 4년 전 세월호 희생자의 차디찬 주검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다. 세월호 가족들이 목놓아 이름을 불렀던 기다림의 장소였다. 참사 직후 희생자들을 추모하려고 방파제 난간에 달아놓은 노란 리본이 이날 가장 먼저 추모객을 맞았다. 빛바래고 바람에 찢겨나간 노란 리본을 부여잡은 추모객들은 ‘잊지 않겠다’며 몇번이고 다짐했다. 기다란 방파제 맨 끝에 있는 하늘 우체통과 조형물은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녹슬기 시작해 세월의 무게가 느껴졌지만, 그날의 아픔은 추모객들의 기억과 발길에 뚜렷하게 자리 잡고 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팽목항에는 또다시 추모 열기가 고조됐다. 팽목항 입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길로 북적였다. 대부분의 추모객은 방명록에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4년 전 약속을 되새겼다.

올해는 유난히 가족 단위와 중·고생들의 발길이 잦았다.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는 교육현장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엄마·아빠들은 노란 리본의 의미와 세월호의 참사 당시를 설명하며 ‘추모의 대’를 이어가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4년이 지나도 눈물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책에 내걸린 세월호 추모 리본 앞에서 가족과 함께 세월호 거치 현장을 찾은 한 학생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도 추모 물결은 계속됐다. 직립 작업이 한창인 세월호가 보이는 펜스 앞에는 미수습자 5명의 사진이 걸려 있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의 사진 앞에서 걸음을 멈춘 임두진(경남 창원시·58)씨는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와 달라”고 기원했다. 그 옆에는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단체사진을 찍은 단원고 1학년 학생들의 반별 사진이 추모객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참사를 전혀 예견하지 못한 사진 속 학생들의 해맑은 모습만 그저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체험학습을 온 광주 밀알두레학교 학생 20여명은 단원고 학생들의 사진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환하게 웃으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던 사진 속 학생 대부분을 바로 옆의 영정사진에서 찾을 수 있어서였다. 밀알두레학교 한수혁(15) 학생은 “이렇게 많은 언니, 오빠가 세월호 배 안에서 왜 나오지 못했느냐”며 슬픈 현실을 믿지 않으려 했다. 박현진(15) 학생도 “어른들은 그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다.

추모객들은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녹슨 세월호를 보면서 ‘미안하다’는 말만 연신 되뇌었다.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확한 사고원인도 밝혀내지 못한 데다 5명의 미수습자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4년간 제대로 기억하고 행동하지 못한 자책감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은 무거워 보였다. 이들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북 전주에서 온 이현철(56)씨는 “미수습자인 권혁규군이 우리 아이와 또래여서 그런지 가슴이 미어진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   sanghaip [ 2018-04-15 08:15:55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젠영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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