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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꼰대가 되기 싫었던 그러나 되버린 꼰대의 변!
작성자 rainbows79

[김현주의 일상 톡톡] 여전히 권위적인 한국사회…그 문화가 낳은 수많은 꼰대들

본래 ‘꼰대’라는 말은 은어로 ‘늙은이’를 지칭하거나 학생들이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권위주의적인 태도가 강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자주 사용됩니다.
예전에 비해 보다 공공연하게 사용되며, 지칭하는 대상의 범위도 훨씬 넓어진 듯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꼰대라는 표현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내려온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문화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음지에서 은어로 사용되던 말이 지금처럼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꼰대 성향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매우 강해졌다는 것은 사람들의 의식이 그만큼 많이 바뀌었다는 걸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과거와 달리 탈(脫)권위, 소통이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는 반면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거나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는 존중받지 못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꼰대 관련 직장인들의 다양한 생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고집이 세고, 말은 안 통하며, 권위적인 사람들을 흔히들 '꼰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사람이 꼰대인지를 보여주는 특징으로 말투를 가장 많이 꼽은 데 반해, 나이와 성별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요소였다.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의 특징은 자기생각에 대한 강한 확신과 서열에 의해 판단하는 태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67.8%는 꼰대가 강한 사람들에게는 되레 약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8명은 20대 중에서도 꼰대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가치관이 틀릴 수 있다는 생각과 나이나 지위로 대우받지 않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꼰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꼰대라는 말을 통해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사회의 권위적인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대부분은 꼰대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 많은 사람을 비꼬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57.2%)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가운데, 나이와 관계 없이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34.9%)는 의견도 상당했다.

비록 꼰대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시각은 다소 엇갈리지만,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그에 비해 꼰대가 나이가 있는 사람이나, 선생님을 무겁지 않게 표현하거나(3.2%), 부정적이면서도 동시에 귀엽게 표현하는(2.6%) 단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으며, 비교적 긍정적인 표현이라고 보는 시각은 단 0.4%에 불과했다. 꼰대라는 말이 사전적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된다는 인식도 강했다.

꼰대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또는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지만, 전체 34.3%만이 실제 일상생활에서 이런 의미로 사용된다고 바라봤을 뿐이다.

반면 절반 이상(55.5%)은 꼰대가 사전적 의미대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바라봤는데, 주로 젊은 세대(20대 62%, 30대 68.4%, 40대 50.4%, 50대 40.8%)에게서 두드러지는 생각이었다. 꼰대라는 말이 나이 많은 사람이나, 선생님을 대상으로만 사용되지 않고, 꼰대가 가진 ‘부정적인 특성’을 강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어떤 사람이 꼰대인지 알 수 있는 특징으로 '말투' 가장 많이 꼽아

어떤 사람이 꼰대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특징적인 요소로 무엇보다도 말투(82%·중복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성별(남성 80.6%, 여성 83.4%)과 연령(20대 82%, 30대 82.4%, 40대 80.4%, 50대 83.2%)에 관계 없이 말투를 통해 그 사람이 꼰대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을 단연 많이 하고 있었다.

가치관(74.8%)과 오지랖(66.4%), 태도(64.7%)도 꼰대인지를 가늠케 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성별(10.2%)이 꼰대의 특징적인 요소라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최근 한국사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꼰대라는 표현이 비단 나이 많은 남성만을 지칭하여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꼰대의 이미지는 주로 어떤 것이었을까. 가장 많이 공감하는 꼰대 이미지는 고집이 세고, 말이 안 통하며, 권위적인 사람을 뜻하는 것이었다.

대체로 가부장적인 사고가 강한 한국사회의 문화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이미지들로, 권위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성향을 꼰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바라본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수성향이 강하고, 참견하기를 좋아하며, 선입견 및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도 강한 편이었다.

꼰대가 보수성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인식은 연령이 높을수록 많았으며,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꼰대라는 시각은 여성에게서 강한 특징을 보였다.
그밖에 꼰대는 아저씨이며, 허세가 있고, 가르쳐주기를 좋아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 역시 이런 꼰대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자기생각에 대한 확신이 강하고, 나이나 지위 등 서열에 의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앞서 꼰대의 가장 특징적인 이미지로 고집이 세고, 말이 안 통하며, 권위적이라는 것을 꼽는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자기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꼰대’스러움을 많이 느낀다고 볼 수 있다.

후배세대에게 교훈적인 말투로 말하면서, 충성을 강요하는 태도 역시 꼰대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20대 젊은 층의 경우 자신들에게 충성을 강요하는 권위적인 선배들을 꼰대라고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강했다.

그밖에 조직의 성과보다는 서열을 중시하고, 후배세대로부터 비판을 참지 못하는 태도도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꼽혔다.

가장 대표적인 꼰대스러운 행동으로는 “요즘 젊은 애들은·후배들은”이라는 말과 “내가 ~했을 때는”이라는 말을 자주하는 것을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장자 및 선배라는 권위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에 지나치게 확신을 갖고, 나이가 어리거나 후배인 사람들에게 그 생각을 강요하는 대표적인 말들로써 앞서 살펴본 꼰대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잘 드러나는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조언이나 충고를 하고, 후배가 불평하면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나아졌다”는 말을 종종 하는 것도 전형적인 꼰대스러운 행동이라는 의견도 매우 많았다.

그 다음으로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처음부터 쉽게 반말을 하거나,
“젊을 때 그런 고생도 해봐야지”라는 말을 자주하는 어른들의 행동도 꼰대 같은 행동으로 꼽혔는데,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 하는 것’이라는 표현을 꼰대스러운 말 40대 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한 특징을 보였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게 보이고 싶은 욕구+태생적으로 권위주의적인
성격

사람들이 꼰대가 되는 결정적인 이유로는 다른 사람에 비해 우월하게 보이고 싶은 욕구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나 직급, 지위를 이용해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젊은 세대일수록 이런 생각(20대에 많이 공감했다.

태생적으로 권위주의적인 성격인 사람이 꼰대가 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가부장적인 가족환경에서의 성장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꼰대를 개인적인 특성으로만 보지 않고, 한국사회의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특성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이 강했던 한국사회의 문화가 오늘날 꼰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냈다고 보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결국 꼰대의 가장 중요한 속성은 권위적인 태도라는 시각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꼰대와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평가에서도 직장인의 가 꼰대는 권위적이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꼰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권위적인 태도가 강하다는 생각에 차이가 없었다.



타인의 행동이나 가치관 등을 지적하는 태도를 예의 바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라고 읽지 않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전체 10명 중 9명이 예의 바른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다 꼰대라고는 할 수 없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그런 생각들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의해 꼰대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갈리게 된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다수의 생각대로 꼰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꼰대는 강한 사람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데도 10명 중 7명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위나 계급,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강한 태도를 보인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젊은 세대(20대와 진보층에게서 더욱 두드러지는 인식이었다. 반면 꼰대가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하며, 도적적이고, 친근하다는 시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직장인 "나도 언젠가 꼰대될 것 같다"

꼰대 성향이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도 상당히 많은 모습이었다.
10명 중 8명이 20대 중에서도 꼰대는 있다고 바라본 것으로, 결국 꼰대는 나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나 현재 속한 조직에서의 위치를 내세워 어떤 말투와 가치관,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특히 20대 스스로가 자신들 세대에도 꼰대는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자신도 언젠가는 ‘꼰대’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직장인의 32.5%가 자신도 언젠가 꼰대가 될 것 같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자신이 꼰대가 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 눈에 띄며, 30대 이상과 보수성향 직장인들도 자신도 꼰대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내비쳤다.

다만 꼰대를 그저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세대별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직장인의 절반 가량이 꼰대를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고 응답한 가운데, 20~30대 젊은 세대보다는 4050대 중장년층에서 꼰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가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아무래도 ‘조직생활’을 꼽을 수 있는데, 꼰대 성향이 조직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꼰대는 후배나 부하직원들 앞에서만 강한 척을 한다고 바라봤다. 자기보다 위계가 높은 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랫사람들에게는 권위를 앞세워 행동한다는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특히 젊은 세대의 공감도가 높았다. 꼰대는 일의 내용보다는 형식을 중요시한다는 인식도 상당히 강한 편으로, 역시 젊은 층에서 이런 생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결국 꼰대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일을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조직의 위계와 보여지는 일의 형식에만 치중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생각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전체 10명 중 2명 정도는 조직의 질서 유지를 위해서라도 꼰대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고, 보수성향이 강할수록 꼰대를 조직생활에 있어서 ‘필요악’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는 태도가 강한 모습이었다. 직장인 4명 중 1명은 자신의 주변 선배들은 대체로 꼰대인 경우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하고 싶어하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노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결책은 자신의 가치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과 나이나 지위로 대우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 태도였다.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권위를 앞세워 대접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열린 자세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3040대 직장인들은 자신의 가치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20대와 50대 직장인들은 나이나 지위로 대우 받으려 하지 않는 태도를 좀 더 중요하게 바라보는 차이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 타인의 사생활에 참견하지 않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스스로가 꼰대일 수도 있다는 의식을 갖고, 과거의 경험이 그대로 먹힐 것이라는 전제를 버려야 한다는 지적도 상당했는데, 특히 젊은 층일수록 나도 꼰대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과거의 경험이 지금도 옳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주장을 많이 했다.
<세계일보> 김현주기자

2018-04-15 08:47:2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6   bibliatell [ 2018-04-17 14:12:05 ] 

아들이나 딸들이 자기 아버지를 꼰대라 많이 불렀지. 내 친구놈 중에 몇 놈은 늘상 자기 아버지를 우리 꼰대가, 우리 꼰대가라고 불렀다. ㅋㅋㅋ

5   bibliatell [ 2018-04-17 14:08:49 ] 

때론 퍼오는 글들이 아주 많이 요긴하고 귀중할 때가 있다. 열당의 논객들이 자기들 삶의 경험이나 지식이나 배움에서 나온 것을 통해 적는 것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다. 다루는 내용도 너무나 한계가 뚜렸하고. 그러다 보니 똑같은 얘기를 반복한다.

4   rainbows79 [ 2018-04-15 10:40:02 ] 

다시 밝히지만 나는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고 꼰대?
절대 아니고 중간대라고....내 친구 젠장처럼 오전 오후 저녁 밤
상황에 따라서 누가 대세인가? 이런 가늠 안하고 ,

zenilvana [ 2018-04-15 09:21:31 ]

남의 글을 옮겨 와서 자기 글인양 폼잡는 것도 꽅대들이 하는 짓이다? 폼잡으면 밥이 나와 쌀이나와 하다못해 라면이 나와?
그 정도로 미련하지도 않고 죄충우돌이라고 들어는봤고?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에서 완벽한 인간? 없어!
그래도 말과 상식이 통할 것 같은 그런 사람들의 주의 , 주장에는
솔깃해지지... 글을 길게 써대는 소설가들 다 우주 밖으로 날려보내야 직성이 풀리겠어 젠장아?
거기다가 단편은 봐 주겠는데 대하 소설이랍시고 길게 아주 길게
늘이는 장편 전문 소설가들 우짜지? 젠장아?
다~ 무시칸 탓 아이가 친궁!
자네처럼 인생의 내공이 쌓이고나면 좌와 우는 물론이요 상 하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따슥들아 ! 살아 남는게 강한거야!
이정도 되려면 ? 인생 마니마니 살아야 할테니 저 젊은 수습이
자네 나이가 될때까지 부디 죽지말고 기다리시게나 된장!

3   Rainbows79 [ 2018-04-15 09:24:21 ] 

따스기가.오빠가 꼰대 아니고 꽃대임을 어케 알았지?

2   zenilvana [ 2018-04-15 09:21:31 ] 

남의 글을 옮겨 와서 자기 글인양
폼잡는 것도 꽅대들이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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