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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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 날 ▶♥◀
작성자 stephanos

▶♥◀

그날,
2014년 4월 16일 TV를 통해 세월호의 침몰은 생중계되었다.
많은 사람이 그 안에 있던 수백 명의 목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죽어가는 것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아마도 영상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수백의 사람이 한꺼번에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현장을 목도하는 일은
결국 희생자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타인의 감정도 비통한데,
그 가족들의 고통을 어찌 설명할 수 있으랴.

잔인했던 날의 기억은
사람들의 가슴에
눈물이 담긴 깊은 우물로 패여
퍼내도 퍼내도 우물이 마르지 않는다.

▶♥◀

2018-04-19 12:49:41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kangdong [ 2018-04-19 13:52:41 ] 

세월호 4주기인 날에 어떤 개같은 언론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치 이용은 할 만큼 하지 않았나'라는 사설을 실었고,
어떤 개같은 정당은 추도식에 참석하는 성의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 나라에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가 제대로 자리 잡을 날은 아직 멀었다.

3   kangdong [ 2018-04-19 13:45:28 ] 

4년 전 세월호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비통한 울음소리가 들릴 때마다
어떤 사람들은 시끄럽다, 그만하라 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함께 울었다.

더 이상 고통한 자들을 만드는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

2   sanghaip [ 2018-04-19 13:28:38 ] 

ㅋㅋㅋ...문정권도 얼마 않남았다. 중국 공산당이 만들어준 망명지나 잘 보아 두는게 순수다. 아니면 크게 다친다. 노물현이도 아마...너희들이 ... 그렇게 당한다

1   nadaa [ 2018-04-19 13:13:36 ] 

그런암울했던나라이였다이제겨우희망이보입니다 그런다시데개들이이러나니죽쓰게생겨ㅅ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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