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NO WAY!
작성자 dakshang

핵 폐기 방식에 여러 말들이 있으나 아마도 폐기조치 후, 압박해제의 리비아 방식과 이란 식이라 하여 일정기간 핵 활동 제한 뒤 해제하는 것과 그리고 선 체제보장 후, 폐기의 우크라이나 방식이 있으며 이 외 진행형 해제 방식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美는 이란이나 우크라이나 방식에 대해 '어림도 없는 소리'라 못 박고 있어 과연 어떠한 해법을 선보일 것 인가에 대해 전 세계의 눈과 눈이 반신반의 이번 회동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다가오는 미-북 회동 테이블에 미국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북측이 아무리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완벽한 협상의 안건을 제출하였다 하드라도 절대! 바로 그 테이블에서 서명까지 이어지지 않는 신중함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 첫 회동은 北-美만의 회동이 아니라 인류의 재앙 적 요소들을 제거한다는 커다란 사명감이 미국의 어깨에 달려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것이 잘못될 경우, 중동 뿐 아니라 당장에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재앙의 핵 바이러스가 북 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될 수도 있는 우려속의 회동이기 때문이리라.

바라건대 미국은 협상 테이블에서 지 아무리 좋은 분위기의 연출과 그 아무리 완벽한 북측의 안건이 주어지더라도 절대! 그 테이블에서 바로 그날에 서명 하는 것은 외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우리의 경험으로 보아 아무리 좋았던 말이라도 하루가 지니고나니 그 내용들이 달라 보이는 일 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번같이 심각히 중대한 임무에서 '아차' 하는 순간 국제적 지탄이 백악관 앞길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NO WAY!

2018-05-01 23:54:25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dakshang [ 2018-05-02 02:22:22 ] 

이미 쓸모없는 풍계리 실험장의 폐쇄 장소를 보여주겠다는 것은 거의 사기 수준. 하여간 2008, 美는 불가역적 비핵화 CVID 원칙을 정강정책에 포함시켰으며 최근 까지도 정강정책에 변함이 없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도대체 그들의 핵탄두가 몇 점이나 되는지 국제 사회는 숨겨둔 핵탄들까지 찾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제시하는 내용과 실제 내용이 달라지면 안 된다는 뜻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로그인 해주세요!
전자신문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