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폐기 방식에 여러 말들이 있으나 아마도 폐기조치 후, 압박해제의 리비아 방식과 이란 식이라 하여 일정기간 핵 활동 제한 뒤 해제하는 것과 그리고 선 체제보장 후, 폐기의 우크라이나 방식이 있으며 이 외 진행형 해제 방식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美는 이란이나 우크라이나 방식에 대해 '어림도 없는 소리'라 못 박고 있어 과연 어떠한 해법을 선보일 것 인가에 대해 전 세계의 눈과 눈이 반신반의 이번 회동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다가오는 미-북 회동 테이블에 미국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북측이 아무리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완벽한 협상의 안건을 제출하였다 하드라도 절대! 바로 그 테이블에서 서명까지 이어지지 않는 신중함이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 첫 회동은 北-美만의 회동이 아니라 인류의 재앙 적 요소들을 제거한다는 커다란 사명감이 미국의 어깨에 달려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것이 잘못될 경우, 중동 뿐 아니라 당장에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재앙의 핵 바이러스가 북 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될 수도 있는 우려속의 회동이기 때문이리라.
바라건대 미국은 협상 테이블에서 지 아무리 좋은 분위기의 연출과 그 아무리 완벽한 북측의 안건이 주어지더라도 절대! 그 테이블에서 바로 그날에 서명 하는 것은 외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우리의 경험으로 보아 아무리 좋았던 말이라도 하루가 지니고나니 그 내용들이 달라 보이는 일 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번같이 심각히 중대한 임무에서 '아차' 하는 순간 국제적 지탄이 백악관 앞길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