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맨날 열받는 소리만 해서 지송합니다.
작성자 alexander

맨날 야소까고( 요즘은 야소 잘 안깐다) 문재인 까고,
긍정적인 면은 한군데도 없고,
부정적으로 매사를 바라보고, 악랄하고 잔인한 글 (?) 만 올려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도 알고보면 비단결 같은 마음이랍니다.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즐겨듣는 클라식도 많고, 게중에는
듣다보면 가슴이 찡~~해서 닭살이 돋으며 눈물을 흘릴때도 있지요.

유투브 뒤져보니 몇년전에 올린 내 영상이 구석에 쿡 쳐박혀 있네여.

맥주한잔 하고 마이크 잡고 가라오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그냥 녹음을 한건데, 그중에서 몇곡 골라 올려 봅니다.

노래를 부르다가 보니 고음 처리가 힘들어서 때려치고 대신 색소폰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도에 색소폰 시작했으니 환갑진갑 다 지나고
한물간 시절에 시작한게 지금 간간히 소개드린 나의 색소폰 실력
입니다.

맥주한잔 하면서 유명가수 노래 듣는 대신에 내 노래도 한번
들으면서 최현마 그양반 좀 끼가 있네 라고 생각하시고 오징어
뒷다리를 질겅질겅 씹어도 됩니다.

https://youtu.be/VPYpRsvoR2k

2018-05-19 23:16:0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alexander [ 2018-05-20 08:12:38 ] 

나도 초딩 5학년때 교실에서 일본노래 '아까시아노 아메니 우다래데..'
라는 노래를 부르다가 담임선생에게 혼이 난 적이 있소이다.

난 주로 음악감상은 클라식이고 노래 부를때는 뽕짝 이나 흘러간
팝송을 부릅니다. 성악 흉내는 내 보지만 목소리가 따라가질
않아서 포기.

4   zenilvana [ 2018-05-20 07:17:25 ] 

참으로 잘 부른다. 강약을 잘 조절하는 실력이 엿보인다. 많이 해본 솜씨다. 무엇보다 알선생은 내가 부러워하는 低音(저음)의 목소리를 타고 났구먼.

한국사람들 중엔 테너가 대부분이고, 일본인들은 바리톤이 많다고 합디다. 퐁짝쪼 그 자체가 일본가요의 영향을 받았던 바, 신문화가 일본을 통하여 조선에 들어와서 타령조의 가락에서 한국인들 귀에 익숙한 유행가로 전이되었다.

나 역시 6-25사변이 나던 국민학교 3학년 시절에 사범학교 교생 둘이 우리 반에 들어와서 시간을 때울 작정으로 우리들에게 노래자랑을 시켰다.

내가 처음으로 손을 들고 앞에 나가서 현인의 "신라의 달밤"을 몸을 흔들어 가면서 신나가 불렸다. 교생이 도중에 멈추게 하고 하는 말이...학생! 어린이는 유행가를 불러서는 않돼.

그 날 이후로 나는 이런 대중가요와 담을 쌓아왔다. 그런 연고로 유행가를 부르지 않는다만, 그런대로 한국의 정감이랄까 그 정취에 심취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최영감의 기량을 처음 대하다 보니, 최현마란 인간이 입체감의 선률로 다시 보이게 된다. 가수로 나갔어도 한가락 출세를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세상을 불만스럽게 보며 젊은이들에게 핀잔을 받지 않았을 것을... 미국에 잘못 발을 디딘 것이 아닐까?

3   bingkka [ 2018-05-20 05:36:49 ] 

색소폰 연주도 멋이있으시지만 노래는 나훈아가 울고가겠습니다!!! 很棒!!!!!

2   jinagada [ 2018-05-20 00:40:21 ] 

역쉬 ~ ~

님은 멋재이 ♬♬♬

1   sanghaip [ 2018-05-20 00:38:02 ] 

화이팅... 겡상도 아제....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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