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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국가, 민족
작성자 rainbows79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과 북한의 핵·미사일을 동시에 잠정 중단하는 '쌍중단(雙中斷)' 해법을 요구해온 것과도 맥락이 닿아 있다.

이날 원칙적으로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후속 정상회담은 물론 장기간의 실무 협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자극을 피하는 동시에 6자 회담 당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카드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안보관을 고려하면 비용 문제가 훈련 중단의 더 큰 이유라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있다.

모든 문제를 철저히 미국의 국익이라는 잣대로 접근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연합훈련의 효과가 지출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접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도 "엄청난 돈을 군사훈련에 쓰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미연합훈련의 중단 결정이 향후 주한미군 철수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려하기도 한다.

북한이 순조롭게 비핵화 절차를 밟고 양국이 평화협정을 체결한다면 주한미군의 존재이유가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연합훈련의 중단이 그 신호탄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다.

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용 등의 이유로 주한미군의 대규모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최근까지 내보낸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연합훈련 중단 선언이 영구적인 조치인지, 일각의 우려대로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의 전주곡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만약 후속 협상 과정에서 북한의 조치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최대 압박' 작전의 고삐를 다시 조이는 차원에서 언제든 연합훈련을 재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회견에서 "한국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여지를 열어놓은 점도 주목된다.

한미 정부가 방위비 분담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결국 연합훈련 중단 선포는 한국을 향해 '돈을 더 내라'는 압박 메시지를 담은 다목적 카드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유일무이하게 남아 있던 냉전 이념과 논리, 공산주의,민주주의로 남과북 남한 내에서도 이념으로 좌와 우, 동과 서로 갈려 극한 대립을 해왔고 지금도 그러한 우리가 원한지 않았지만

그 강대국들이 심어 놓은 이념의 구도하에서 철저하게 대립하고 있는 우리에 대해서 세상사가 그리 간단하지도 녹록치 않음을 좌우를 막론하고 도널드 트럼프라는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미국의 대통령의 등장으로 조금은 더 현실적으로 미국과 이념의 민낯을 보게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가 합니다.

항시 주장해왔지만 본인은 극우와 극좌 모두를 경계합니다.
어제의 한국전 이후 최초로 북미 양국의 정상이 회동하고 그토록 트럼프가 공언해왔던 CVID 라는 완전 무결한 북의 핵무기에 대한 제거라는 단어조차 양측의 합의문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무엇을 말 합니까?
한마디로 트럼프도 현실이라는 장벽을 극복 할 수 없었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보듯이 세상사 모든 것이 나를 위해서 변해주지 않고 종국에는 내가 세상사에 맞게 변해야 만이 비로서 세상도 나를 위해 문을 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지키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주변의 강대국들의 이해타산, 주판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서 갈팡질팡 우왕좌왕하고 내가 주인 의식 없이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대신해 줄 것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명마저 남의 결정에 의해서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직면하게 됨을 절실히 이 번 북미간 회동을 통해서 뼈에 사무치게 깨닫지들 않았을까 합니다.

나와 민족, 대한민국의 안보를 스스로 헤쳐 나갈 주인 의식 없이 누군가 해준다? 그저 불가능한 환상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이 세계 10위권입니다.

북의 핵무기로서 남한을 무력정복이 가능하다고 믿고 절절 매기만 할 것이 아니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의타심이야 말로 평화시나, 전시 절대로 갖어서는 안될 나약하기 그지 없는 관념입니다.

앞으로 불어 닥칠 수도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나를 돕는다면 하늘도 더불어서 나와 국가와 민족을 돕는다는 확고한 신념만이 모든 난관타파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이고, 이러한 급박하게 돌아가는 주변 정세에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라도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어리석은 짓은 삼가고,

난국일수록 마음과 힘을 합하여 나와 민족 , 국가를 위해서라면 링컨 대통령의 말처럼 국가가 ,문통이,남이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고 바뀌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나, 국가, 민족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가를 생각 할 시점이라고 판단 합니다.

2018-06-12 06:34:4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rainbows79 [ 2018-06-12 07:05:39 ] 

북한이 과거 김정일 체제에서 ‘벼랑 끝 전술’에만 매달려 미국을 밀어붙였던 협상 방식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북한이 그동안 절대 불가로 여겼던 미국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요구와 핵탄두 폐기 등 초기 비핵화 조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메인 화면의 기사 내용중 일부입니다.
비핵화 조치를 기대한다 ,물론 이 기대를 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물론이요 모든 세상 사람들의 바램 일 것입니다만 ,

마찬가지로 북의 진정성을 생각해보면 얼마만큼의 진정성이 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염려 하듯이 본인 또한 그러하지만 , 양국간에 핵버튼 크기
자랑하던 시점과 비교하면 천양지차 아니가, 당시에 어제의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과연 누가 상상이라도 가능 했습니까?

이상한 미국의 대통령의 출현에 실망 했었는데 그 이상한 대통령이 뜻밖의 결과를 도출 해냅니다.
한마디로 세상사 요지경 속이라는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전쟁 없는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상상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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