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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떻게 이런 너절한 글을 보내냐?
작성자 zenilvana

내 고교 및 대학동창인 張(장)이라 친구가 지난 수년동안 줄기차게 남의 글을 퍼나르고 있다. 소위 펌이란 거다. 모르는 척 할 수 없어서 나는 내가 쓴 글을 보내주었다. 임마 뿐이 아니다.

고교 6년동안의 줄곧 우등생에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내가 다닌 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받고 한국의 재벌기업에서 한가락하던 민이란 친구도 자기의 글이란 것을 지난 10여년에 단 한번도 구경시켜준 적이 없다.

마치 도매상이라도 되는 냥 누군가가 자기에게 보내주면 무조건 국내-외의 동창들에게 전달해왔다. 내가 투정하기를 "네 글을 써라!, 내게 이런 藏物(장물:도적물)을 보내지 말라"했어도 막무가내였다. 학교에서 공부는 잘 했어도 막상 꼴통에 든게 없는 거라. 한마디로, 실력향상을 게을리 했던 결과다.

아래에 인용한 글은 그 중의 하나로 張이란 녀석이 보낸 것으로 마침내 화가 치밀어서 이런 답글을 보냈다.

<<야! 어떻게 이런 너절한 글을 보내냐?
어떤 무식한 넘의 글을......
사실과 너무 달러.

나이 값을 해라.
무슨 생각성은 없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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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것이 생애의 행복일까요? ★

인간은 무얼 파괴하기 위하여 또 창조합니다.
어렸을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작난감을 갖고싶어 간절히 조르다가도 막상 손에 쥐면
한참 갖고 놀다가 싫증이 나고 때가 되면 부셔버리고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100% 만족되는 일이 어디가 있겠는가요?

억만장자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향년69세)는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라고 권태가 나서 이혼하고 재클린에게 다시 장가 갔습니다.

케네디의 아내였던 재클린과 함께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 "내가 실수를 했다." 하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파혼할 길이 없을까?'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니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의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 못살고 죽었습니다. 끝까지 이혼에 합의 않던 재클린은 엄청난 오나시스의 엄청난 유산을 거의 차지 했지요.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하며 오나시스는 가슴을 치고 후회하다 죽습니다.

천사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뿐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명성은 높았을지 몰라도 가정주부로서는 크게 미흡했습니다. 우리는 오나시스의 체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세기적인 미녀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와 살면 행복할까요? 아름다운 외모와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저 가정살림 잘하고 따뜻이 가족 돌볼 줄 아는 알뜰, 살뜰한 주부가 최고랍니다.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봅니다. 항상 대우만 받고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으세요.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 메일로 먼저 연락하자고 하든지요. 안그럼 영영 사람만날 기회를 놓치고 결국, 평생 외롭게 됩니다.

우(友)테크 10훈(訓)이 있답니다.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보십시오. 개처럼 고생하다 살다가는 우리네 인생이랍니다.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뇌기능중 70%는 놀고 있다.
-최고급 핸드폰 기능 중 70%는 쓸데가 없다.
-최고급 승용차의 속도 중 70%는 불필요하다.
-초호화 별장의 면적 70%는 비어있다.
-사회활동의 70%는 의미없는 것이다.
-집안의 생활용품 중 70%는 놔 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
-한평생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70%는 다른 사람에게 쓴다.
-아무리 재벌이라 해도 죽은뒤에는 70%의 재산은 남이 갖는다.

결론은, 삶은 간단 명료합니다.
살아있을 적에 인생을 즐기십시요. 개고생만 하지 말고..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에 헛정신 팔지 마십시오.
그리고 70%는 남이 가지니 자신을 위해 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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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대로 울컥해서 한마디 밷어내고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다음과 같은 답장을 다시 보냈다.

<<미안하게 생각돼서 사과를 구한다. Maria Callas를 Onasis가 좋아해서 자주 불러냈었고, Callas도 그와 결혼하기를 염원했으나 시간을 끌었다. 실제로 마리아와 결혼하지 않았다.

Onasis가 그녀를 흠모했던 것은 우선 Primadona로 인기의 절정에 있어서 그 후광을 타고자 했었지 한 가정의 주부가 되는 것을 바라서 결혼한 것이 아니다. 본 글의 저자는 자기의 초라한 처지에 서서 세계적 거부가 사는 모습을 상상한 것이 우수꽝스럽다. 가정주부 따위로 그녀와 결혼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Onasis는 세기의 바람둥이였다. 그리고 명예욕의 극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Jacklin Kennedy에게 먼저 구혼을 청했던 바다. 그녀는 돈을 원해서 그 청을 들어주었기 때문에 결혼조건으로 수억딸라를 요구했고, 1년에 몇번 그리고 한달에 1번 정도로 동침한 계약결혼(Pre-nuptual)이었다.

본 글의 얼치기가 말하는 것처럼 'Jacqueline Kennedy Onassis'가 너무 돈을 낭비해서 홧병에 죽었다는 말은 어불성설일 뿐만아니라 일종의 정보사기에 속한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를 예로 든 것도 헛소리다.

내가 지나간 몇 년에 걸쳐서 "행복은 불행이 선행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거듭 더 물질적 내지 정신적 불만을 찾는다"는 말을 해왔다. 이 말이 자네에게 마이동풍으로 받아진 것에 분노했던 것이다.

최근까지 세상적으로 가장 성공하고 나아가서 행복해야 할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왜 그런다고 생각되냐?

첫째 삶의 지침이 없이 그저 자기를 위한 물질적 만족을 추구해온 결과로 더 이상 불만으로 삼아야 할 건덕지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자네는 어떤지 모르나 나는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라 아직도 불만꺼리를 쫒아야 할 입장이다. 그래서 행복을 추구하고 있고, 그런 이유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주어진 능력에서 혹시 70%로 쓰여지지 않은 것을 골라내서 갈고 닦고 하면서 넘쳐나는 시간을 불만족에서 만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남의 시답지 않은 글을 찾아 헤매지 않고, 내가 나를 발견하고 생각한 것을 남들에게 일깨워주는 성의를 다 하려는 것이다.>>

禪涅槃

2018-07-10 11:14:45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alexander [ 2018-07-10 21:22:32 ] 

초중고 동기생이 여기 미국에 와서 한동내에 사는데 허구헌날
카톡을 보내온다. 그것도 지가 남에게 받은거 그대로 패스하는식이다.
하루에 10개 정도 받는데 아예 열어보지도 않고 뒀더니만
제풀에 꺾였는지 지금은 안보낸다.

이쯤되면 공해다.

무차별 카톡 혹은 이멜 이런거 좀 삼가했으면 한다.

1   zenilvana [ 2018-07-10 12:10:46 ] 

웃기는 것은 張은 교회를 다니는 신앙인이다. 인용한 필자가 "70%를 남기고 죽을 바에는 자기를 위하여 쓰라"고 했다는 것이 종교인으로서 전혀 마음에 와닿은 것이 없었다. 기독교에서는 '남을 먼저 위하는 것'을, 즉 사랑하라는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 교회는 뭐하러 다니는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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