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돈과 행복
작성자 alexander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목표가 뭔가?
바로 행복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출세하려고 노력한다.
한국에서 출세란 권력을 쟁취하면 돈은 저절로 굴러들어 오는
속성이 있는고로, sky 학교 졸업하고 판검사 거쳐서 나중에는
정치권에 침을 흘리다가 국회의원에 출마해서 당선되면 소기의
목표 80% 는 달성한것이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권주자로의 길도 열리게 되니
출세 중에도 으뜸가는 출세다.

물론 대기업 임원으로 이름을 날릴수도 있고,
권력과는 무관하게 돈만 열심히 벌어 수억대의 부자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 만한 출세에 버금가지는 못할것이다.

권력과 돈은 바늘과 실의 관계다.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라면상자에 오만원짜리 지폐로 가득채워진
박스를 들고 너도나도 권력을 향해 읍소를 하게 되어있는것이
한국의 후진성 부패의 현실이 아닌가.

견물생심이란 말도 있듯이,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장군의
말씀이 무색하게, 너도 나도 돈의 유혹에 넘어간다.

돈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그러나 돈은 행복의 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돈이 필요이상 (의식주 해결 plus something) 으로 많으면
화(禍)를 불러 이르킨다.

노무현의 죽음과 요즘 노회찬의 죽음도 바로 돈 때문이다.
돈과 귀중한 생명을 맞바꿔야 할 지경에 이르면 결과는 죽음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바둥거렸던 인생이 결국은 자살로 이어지는
불행, 과연 이를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하는가?

과연 돈이 죽음을 대신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여기에 인간의 어리석음이 있다.
어느정도 선에서 브레이크를 걸지 못하고 the more the better 라는식의
사고방식에서 keep on running 하다보면 나중에 결과는
바로 불행이다.

그것도 비참한 불행이다.

돈이 인간을 지배하는 경지에 다다르지 않도록 하는 self control 이
그래서 중요한것이 아니것나.

행복 ----> 욕심을 버리면 저절로 굴러 들어 오는게 행복이다.

2018-07-26 17:19:38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bibliatell [ 2018-07-27 13:07:51 ] 

그건 그렇고, 도데체 왜 북가주엔 계속 바람이 불고 산불이 그치질 않는지 그 이유나 말해 주시길. ㅎㅎㅎ

3   bibliatell [ 2018-07-27 13:04:57 ] 

실례가 너무 쪼잔하외다. 수조를 짱박아 놓은 어리버리, 액수를 가름하기 어려운 대왕쥐, 수천억대를 여기저기 짱박은 무당 아줌마, 이런 인간들이 다 돈 때문에 화를 당하고 국립호텔에서 공짜 밥을 드시며 공짜 잠을 자고 있지 않겄습니까?

2   sanghaip [ 2018-07-27 07:28:31 ] 

돈이 문제가 아니라...돈에 대한 잘못된 교육, 선입간등....제데론된 돈에 대한 교육부제이지요. 경제 참고서나 사회경제 공산경제 주사파들의 경제관을 가지자들이 권력잡고 돈벼락을 맞았으니 제데로 돈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발생되는 사태들이지요. 요지경이겠지요

1   zenilvana [ 2018-07-26 17:29:09 ] 

억대 복권 당첨자들 중에서 비참한 최후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문제는 돈=행복이 정답이 아니란 사실을 인생 말기에 깨닫는 데에 있다.

로그인 해주세요!
전자신문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