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좋아하던 고교동창 둘이 5-6년 전에 두어 달 간격으로 타계하였다. 한 친구는 Atlantic City 북쪽에, 또 한 녀석은 Wilmington, Delaware에 살고 있었다. 대략 20 mile 상간에 살고 있었는데 자주 술판을 벌리고 홀작거렸던 모양이다.
둘다 최장암으로 타계하고 말더군. 그러니까 당시의 나이는 고작 72세......人命在天이라, 내가 뭐라고 할랴 마는 좋지 않은 것을 피하고 좋은 일을 열심할 때 비로서 80이든 90이든 살지 않겠나 한다. 나는 77세하고 몇개월 됐으니 80은 좀 짧은 것 같고, 지금 나가는 조시(정도)로 봐서 90은 넘겨야 하겄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