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벼루던 로마의 옛 유적지를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환률이 떨어져서 예전의 여행비를 반값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환률이 왕창 떨어졌다. 그 여파로 대통령 Erdogan이 "벼개 밑에 감추어놓은 딸라와 유로 그리고 금덩이를 은행으로 가져가서 리라貨로 바꿔라"고 대중에게 호소했다. 한국은 1997년 의 IMF사태 때에 국민들이 자진하여 금붙이를 내어놓은 것 하고는 비교가 된다. 얼마나 두 나라의 상황이 긴박했으면 이렇게 했는가?

항간에서는 미국의 목사가 반정부 세력에 협조했다고 해서 그를 구금한지가 1년 반을 넘기고 있어서 트럼프가 그를 석방하라고 했으나 거부한 상태로 철강 및 알루미늄에 고관세를 부가하는 보복으로 대처했다고 해서 터키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이다. 엎친데 덥친 격이 될지, 실상 2013년부터 경기부양책으로 外債(외채)를 써왔던 바 2018년부터는 GDP의 54%를 차지하는 지경에 까지 와있다.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터키의 화폐가치가 점차 가치를 상실해오다가 미국목사를 빌미로 국제환시장이 터키의 경제가 취약한 점이 부각되고 환투기자들이 너도나도 리라貨를 팔고 dollar를 사는 short를 함으로써 급격히 하락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국제환시장의 딸라貨가 동이 나는 바람에 미국의 화폐가치가 오르게 되었고, 그 여파로 한국의 원화가치 마저 떨어지는 悲運(비운)을 당했다.

미국으로서는 딸라貨가 弱勢(약세)에 있어야 미국의 수출에 유리하건만 이같은 强勢(강세)는 상대적으로 한국을 위시한 수출국들에게 더 싼 제품을 미국에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국의 전자제품이나 현대자동차 등등이 더 싸게 팔릴 가능성이 나섰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어째서 EURO 환률까지 바닥으로 기는가? 유럽의 여러나라들도 미국으로의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처지라서 환투기자들은 유로를 팔고 딸라를 샀다가 유로가 더 떨어질 적에 그 환차액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트럼프가 지난번 NATO국가들에게 방위비를 내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작동하지 않았나 한다.

외환시장은 이러한 환차액을 노리는 국제적 대짜 은행들과 기타 Hedge Fund Managers들의 농간이랄지, 투자활동의 mechanism을 무시하고 정치적인 이슈로써 현 경제시국을 평가하는 한국의 경제정문가들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상춘이란 분은 영어와 전문용어를 자주 구사하는 것은 이해가 되나 우선 그의 말투가 분명하지 않고 그리고 너무 빠르게 말해서 잔득 귀를 기우려야 할 정도다. 또 하나는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두서없이 하는데 그 넘의 영어발음까지 Konglish인지 English인지 한참 생각해야 할 정도다. 뭔가 알긴 아는 것 같은데......

또 한 사람, 이진우라는 전문인은 경제보다는 정치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맘에 않들고, 좌표와 통계를 보여주며 마치 주식시장의 동향을 밝혀내는 식으로 국제적 화폐경제의 움직임을 설명하니, 내 성에 차지 않는구먼. 남어지 젊은 친구들도 오십보 백보의 트럼프의 입김이나 중국의 시진핑과의 역학관계 및 관세전쟁 등등에 역점을 두고 있더군.

문제의 핵심은 국가의 경제를 운용하는 자들은 They should know what they are doing. 다시 말해서 Venezuela의 Chavez나 Maduro 같이 기분내키는대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자들을 살리겠다고' 멋대로 써제끼면 결국 하루에 수만%의 인프레로 나라가 망할 것이다.

터키도 그 같은 짓을 하다가 저 지경에 이르렀고, 문정권이나 국회의원 넘들이나 세금으로 '노동자 및 버려진 者'들에게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설치다 보면 얼마 안가서 한국의 경제도 이들 나라들 같이 거덜이 날 것이다.

어차피 독자들로서는 국제경제와 내국경제가 어떻게 얽혀있는지 설명해보았자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것이니까 엎어치나 자쳐치나 그들이 쉽게 이해하는 트럼프나 중국과의 이야기를 계속해야 하긋지?

禪涅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