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두루두루킹킹킹
작성자 bibliatell

두루킹인지 드르킹인지, 별 조카튼 이름으로 온 나라를 한 일년 동안 혼란케하고 이를 잘 이용해 먹은 자한당 조중동. 노가다 출신 김썽태가 준표 행님 뒤를 이어 당대표 서리 해 먹는 중 8일간 뒷목잡고 쓰러져 나 죽는다 하는 바람에 덜컹 특검인지 떡검인지 허락해 주었더니 몇 십 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애꿎은 시대의 인재를 죽이고는 이제 막 문닫게 되었다네.

60일 동안 30억이라는 혈세를 쓰고 빈 손으로 문닫는 것 같지만 아주 빈 손은 아니고 한국의 젊은 영국총리, 카나다의 젊은 대통, 프랑스의 젊은 대통같은 인물인 김경수를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려 놓은 혁혁한 공은 있다는구먼.

탈탈 털어 먼지라도 났어야 하는데, 먼지 하나 나지 않으니 미쳐버릴 일 아닌가? 한 젊은이가 정치에 꿈을 품고 일국의 통치자가 되기 위해 노무현과 문재인 밑에서 얼마나 잘 보고 배웠으면 그리도 반듯한가? 꼿꼿한가 말이야.

수구꼴통들아 이런 사람을 키워내야 다음 정권을 찾던가 말던가 하지 않겠는가?

2018-08-17 16:20:3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2   yu41pak [ 2018-08-18 12:17:28 ] 

bibliatell 님!
==
두루킹인지 드르킹인지, 별 조카튼 이름으로 온 나라를 한 일년 동안 혼란케하고 ..
==
어떤 미국인이 서울 버스 터미널에서 부산가는 버스표를 파는
창구 직원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면 이게 무슨 뜻일까요?
" One through traffic ticket for Busan, please!" 라고 하면
"Through King " 해석이 바로 나오지 않습니까?
==
그런데 왜 그들은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까요?
명확하지 않습니까?

1   rainbows79 [ 2018-08-17 18:10:41 ] 

북미대륙은 앵글로 색슨이, 남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인이 개척해 정착했다. 이들 서양인이 신천지 개척을 위해 배를 타고 목숨을 건 모험을 마다치 않았던 16, 17세기에 아시아 대륙의 중국, 일본, 한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중국은 흉노, 돌궐 등 북방 민족의 침략에 대비해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방어에 급급했고, 일본은 사무라이들이 좁은 섬나라에서 서로 땅 뺏기를 하고 있었다.
조선은 끊임없는 당쟁으로 국력이 쇠잔해진 상태에서 무능한 조정은 오랑캐와 왜구의 노략질 방어에 정신이 없었고, 민초들은 그 와중에 수탈에 신음하는 어두운 시대였다.

삼사백 년 전에 구대륙이 유럽과 아시아였다면, 신대륙은 아메리카 대륙과 호주 뉴질랜드이었다. 지금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고 살아보고 싶어 하는 풍요로운 땅으로 탈바꿈한 그 나라들의 주인은 누구인가. 잘 알다시피 북미, 호주, 뉴질랜드는 앵글로 색슨의 후예들이 주인이고, 남미의 지배계층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후예들이다.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개인도 국가도 새로운 것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모험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지금 우리는 독도를 두고 일본과 끊임없는 다툼을 벌이고 있다. 당연히 한국 땅이다.
그러나 내 땅이라고 떼를 쓰는 일본 때문에 각종 역사적인 증거를 서로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내려 애쓰고 있다.

그런데 아메리카 대륙의 미국이나 캐나다는 각각 남한 면적의 100배 정도이고, 호주는 약 80배, 뉴질랜드는 2.7배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 뉴질랜드에는 제법 큰 섬만 따져도 600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섬들을 바라보면서 작은 섬 독도 하나를 두고 싸워야 하는 우리의 모습이 서글퍼진다.
독도의 중요한 가치를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은 왜 좀 더 일찍 눈을 떠 아메리카 대륙이나 오세아니아를 개척하는 것을 꿈도 꾸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에서다.

목숨을 걸고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 항해를 하고 개척한 선조의 후예들은 지금 더 넓은 땅에서 풍요롭게 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좁은 안목으로 제 살 갉아먹기를 하며 당쟁으로 지샌 선조를 둔 우리는 협소한 땅에서 어깨를 서로 부딪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삼사백 년이 흐른 지금 그 간격은 메우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크다. 그 차이는 무엇이었겠는가.
공소한 논쟁으로 날을 지새우고 삼강오륜을 잘 터득하고 인의예지신을 잘 지킨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는가. 용맹스럽게 새 땅을 찾아 도전하고 수많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모험을 감행한 선조를 둔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는가.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저렇게 풍요롭고 더 넓고 아름다운 땅들을 여행해 보기를 권한다.
삼사 백 년 전에는 주인 없는 땅이었다. 지금은 남의 땅이 되었지만, 무척 탐이 난다.
그리고 그 광활한 땅을 개척한 사람들의 한 가지 덕목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용감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강정영 네이버>

선구자 정신과는 관계없이 남의 희생과 도움으로 얻은 것을 지키려 애를 쓰고 같은 민족이라
할지라도 텃세에만 혈안이 되어 사다리 걷어차기에만 골몰하는 자들의 미래는 명약관하 하지
않은가?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개인이나 국가의 운명은 불을 보듯 뻔하고 오늘도 대국에
무릎꿇고 아부에만 골몰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반성하기 바란다.
.

로그인 해주세요!
전자신문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