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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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視野 넓혀라.
작성자 alexander

정규 대학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과, 겨우 고딩 졸업장 정도를
받은 사람과의 언어 능력 (어휘력 )에는 차이가 많이 난다.

물론 고딩 졸업자와 초딩 졸업자 사이에도 언어 능력은
크게 차이가 남은 물론이다.

그러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어휘력이 부족한줄 모른다. 즉 자기가 알고 있는 어휘력으로
모든 표현을 100% 할수 있다고 믿는것이다.

그래서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 사이에는 대화가 이루어
질수가 없는것이다.

다른 예를들어 설명을 한다면,

시골 어느 마을에 축구장이 하나 있는데,
그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계속 자라왔고
타 지역에는 가본 경험도 없는 사람이라면
자기 마을에 있는 축구장이 어마어마하게 넓다고 생각 할것이다.

그러나 그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보다 더 큰 도시 생활을
해 본사람 이라면 시골 마을의 운동장이 코딱지 만 하다는걸
느끼게 될것이다.

전에 내가 언급한 적이 있는데,
한국땅에서 굴러 다니는 멀세데스 벤츠 자동차는 꽤나 고급스럽게
보여서 금방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미국땅에서 굴러 다니는 멀세데스 벤츠는
일반 승용차와 별 다름없이 보이기 때문에 관심 조차 끌수없다.

그만큼 한국과 미국에서의 시야 (視野)가 다른것이다.

어휘력도 이와 마찬가지다.

어휘력이 풍부하면 사고력 (思考力)도 배(倍)가 된다.
그만큼 세상을 보는 눈과 사물을 판단하는 식견 (識見)이 넓어 지기
때문에, 무식한 사람과의 대화는 이루어 질수가 없는것인데
무식한 사람은 이러한 상황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어만 하는 사람은 한국어가 최고인줄 알고 불편을 못느낀다.
그러나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공부 해본 사람은 한국어의
단점과 표현력 차이에 한계를 느끼게 되는것이다.

내가 밑에 글에 한국어의 어휘력을 늘여야 되고
기본 한자 만이라도 사용 하지 않으면 어휘력에 퇴보가
온다고 주장한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한국어의 단점을 꼽으라면
첫째 마음대로 자유롭게 의사 소통을 할수가 없다.
(한국어만 아는 사람은 내말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왜냐하면 2인칭 부재 (不在) 가 가장 큰 문제이고
수직서열 문화에서의 존칭어 사용이 그다음으로 큰 문제다.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대로 상대의 이름을 부를수가 없다)

게다가 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표현력에 제약을 받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글학자들의 노심초사 (勞心焦思)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으니 참 답답하다.

유식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한자와 영어를 항상
병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자랑이 아니라 표현력의 한계
때문이다.

게다가 외래어나 영어가 한국어를 더욱 오염 시키고 있느니
엎진데 덮친 격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정부 산하 교육부란데서는 이러한 문제를 전혀
낌새도 체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내가 위해서 예를들어 언급한것 처럼
시야가 그만큼 좁아서 앞을 내다 볼수 없는 근시안(近視眼)적인
대구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앙그런가?

-----------------

첨언 : 시야를 넓이게 되면 종교란 틀에 얽메어 사는 인간들이
불쌍하게 보인다.
유식한 종교인 (특히 야소교와 이스람)들도 많다고 하지만
이는 우물안의 개구리 생각이다.

2018-08-31 09:52:0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   bibliatell [ 2018-08-31 17:45:52 ] 

아이고 철없는 틀딱들이시라. 한국어 어휘 부족한 것도 문통 탓이고, 한자 않쓰는 것도 문통 탓이고, 사람들이 무식한 것도 문통 탓이고. 문통이 뭐 20-30년 통치 했는가 보이. 이제 게우 1년 좀 넘었는디, 모든게 문통 탓이구려. 어제도 변비로 똥이 잘 않빠진 것도 문통 탓이리요. ㅎㅎㅎ

4   alexander [ 2018-08-31 10:56:18 ] 

윗글에 좀 모순이 있어서 정정 합니다.

대학을 나온사람과 고졸인 사람의 어휘력이 차이가 난다
라고 했는데,

'대한 수준의 공부를 한 사람과, 농땡이 치며 공부는 안하고
겨우 고등학교 졸업장만 딴 사람과의 어휘력에는 큰 차이가 난다'
라고 수정 합니다.

대 기업에 임원으로 출세하는 자들 중에는 고졸출신도 심심치
않게 있는데, 이는 간판은 고졸이지만 실력은 대졸을 능가하는
사람이지요.

그러나 같은 임원중에 대졸 출신은 대학 간판이라는 기본 점수를
따고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실력은 고졸 보다 못한 경우가
비일비제 합니다.

즉 대학간판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이 문제라는 의미 입니다.

3   alexander [ 2018-08-31 10:41:54 ] 

문재이이 유식하다면 현실을 기초로 객관적 합리적인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을것인데
무식하기 때문에 현실을 무시하고 지 감정에 휩쓸려서 멋대로
놀아나는 것입니다.

무식한자는 지가 무식한줄 모르는법.

2   zenilvana [ 2018-08-31 10:31:51 ] 

문재인 보고 무식하다고 말하면 그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오?

1   alexander [ 2018-08-31 09:59:52 ] 

윗글을 읽고 혹자는
'넌 얼마나 유식하길래 위와같은 자화자찬 글을 쓰는가?'
라고 질문할지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질문 자체가 본인이 그만큼 무식하다느걸 증명
한다는걸 좀 알아 줬으면 좋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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