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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간다.
작성자 alexander

본지 오피니언 란에 인간이 점점 기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라는
글을 읽고 동감하는 바가 크다. 특히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생활에
간과할수 없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주고 있다.

요즘은 늙은이 젊은이 할것없이 곁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증세를
보여 안절부절 못할만큼 되어버렸다. 5분이 멀다하고 스마트폰을
켜서 카톡확인 이멜확인 유투브에 뭐 새로운게 올라온거 없나 수시로
첵크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리고 sns 를 통해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내용을 떠벌리기도 한다.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나는 gym 에 가서 매일같이 약 2시간 이상씩 운동을 한다.
그러나 운동하러 갈때는 스마트폰을 지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있으면 운동에 집중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흰둥이, 껌둥이, 뚱뽀, 말라깽이, 동남아 찌질이들,
중동 털보들 할것없이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며 운동을 한다.

역기 한번 들고 스마트폰 한번 처다보고, 덤벨 몇번 들고나서
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또 무슨 할 이바구가 그렇게 많은지
땀을 흘려가며 운동을 하다가도 문자를 열심히 보낸다.

자꾸지에 들어가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 봐야하고,
수영장 래인 왕복한번 하고 또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완전히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 느낌이다.

이런자들에 비하면 그래도 나는 스마트폰 중독이 훨씬 덜 된것 같다.
전화가 오든말든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다닐때가 더 많다.
그리고 내가 청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직접 통화 하는것 보다는
text msg 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유투브를 시청 한적도 없고,
카톡으로 보내오는 영상을 열어본적도 별로없다.
마눌과 나 둘이서 한달에 1GB 의 데이타를 사용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 않는가.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스마트폰을 켜는가?
그렇다면 중독이다.

스마트폰에 질질 끌려 다니며 노예생활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스마트폰 때문에 우울증세를
보이고, 혼자서 생각하며 사고할수 있는 시간조차 빼았기니
그야말로 바보 멍청이가 될수밖에 없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스마트폰을 완전히 꺼버리고 한번 지내 보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 싶다.

2018-09-15 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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