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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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 깨셔!
작성자 dakshang

과연 대북 비핵 프로세스는 성공할까?
결론부터 초친다면 '아니올시다.'
왜 '아니오' 인가?
그것은 北이 이미 美의 전략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안다는 건가?
美의 대 중국 패권 경쟁에 대해 美의 입장에 북의 지지 또는 중립 정도라도 해 달라는 무언의 행적 말이다.

사실 이 정도는 조금만 관심 가지면 다 알 수 있는 흐름인 고로 북은 어떻게 하든 비핵 흐름을 이용하여 자신의 폭정에 대해 반발하는 원성을 잠 재우기를 위해 남한의 정치 쇼 등을 이용 할 뿐인 것이 뻔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바로 수개월 전, 싱가 미팅 이전만 하더라도 핵실험으로 인한 국제 제재의 위기에 처해 조마조마 했던 북이 싱가 미팅 이후 갑자기 빈집에 소가 들어오듯 미. 한이 막 퍼 안기며 자신들의 주체 사상을 홍보해주니 그야말로 횡재 중에 횡재, 핵 횡재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문 행정은 어리석게도 북의 통 큰 정치 한번따라잡을 심사로 대북 철도 연결이니 금강산 관광 재개 안건도 화끈하게 언급하며 국군을 무장 해체 시키고 있으나 이것은 이적 행위 (利敵行爲)로써 국가 보안법과 국제제재가 아직까지 살아있어 핵 관련 위반이다.

北이 말하는 '우리민족끼리'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연구하지 않고 그냥 듣기 좋고 해석하기 좋아 '둘이 합쳐 소원성취'라는 허황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들의 소원만 들어 주는 꼴아지 면치 못할 것이며 비핵은 커녕 그들의 덫에 걸려 우왕자왕 허우적거릴 동안 문통의 임기가 끝나게 될 것이고 이것을 내다 본 방북인사가 북의 고위층 인사에게 보고하듯 '우리가 장기 집권해야하고 국보법을 해체시키는 일을 진행하여야한다'고 했다.

그러면 최근의 막 퍼주기로 북은 변해 가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문.김이 입 맞추기 전의 그때나 이후의 오늘이나 변함없다는 단적인 예가 있다.

북은 지난달 29일 해병대 주최로 열린 '서울 수복 기념행사'와 같은 간단한 기념행사에 대해서도 시빌 걸었다. 그들의 '우리민족끼리'는 기념행사에 "정세 완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강력비판하였으며 어제 7일에는 북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남녘 땅 곳곳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을 '전설 속의 천재’ '소탈하고 예절 바르신 지도자' '덕망이 높은 지도자' 등으로 칭송하는 목소리가 그칠 새 없이 울려 나오고 있다"고 했다.

결국 문 행정부의 막 퍼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체제 선전 도구로 이용 될 뿐이다.

비핵 프로세스?

여보시오!

꿈 깨셔!

2018-10-08 17:11:03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dakshang [ 2018-10-10 08:32:30 ] 

1.2고맙습니다.

2   yu41pak [ 2018-10-08 19:33:12 ]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잠깐 어디 가신다고 하더니
돌아오셨군요.
건강하시지요? 궁금 했었습니다.

1   deborah9 [ 2018-10-08 17:24:50 ] 

I agree with dakshang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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