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왕이 맹인들을 불러모아 묻기로 그대들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무엇과 비슷한 것인가 하였더니, 상아를 만져본 사람은 코끼리의 모양이 무와 비슷하다 하였고, 귀를 만져 본 사람은 키와 같다고 하였고, 다리를 만져본 사람은 절구와 같다 하였고, 등을 만져본 사람은 침상과 같다 하였고, 배를 만져본 사람은 독과 같다 하였고, 꼬리를 만져 본 사람은 새끼줄과 같다고 하였다."
'장님 코끼리 다리만지기'라는 말로 흔히들 알고 있는 군맹평상의 고사이다.
열당 지킴이 알렉스 슨상이 어저께 말하길 '거름을 퇴비로 알았다' 며 고해성사하듯 말하였고 일전에도 자신이 몰랐던 일은 '몰랐다'며 담백히 고백하여 자신은 사리에 분명한 성격임을 알리는 것 같다.
모르면 모른다. 또는 몰랐다. 또는 실수했다. 는 등으로 시인하는 것은 사안에 따라 대단히 중요 할 때가 있다. 언제나 작은 것이 큰일이 되는 것이라 개구리에 돌 맹이 던지기식의 특정인을 험담을 하였다면 응당 그에 따른 사죄를 하여야 할 것이리라.
그러나 세상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명확하게 잘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잘못하였다 실토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하였거니와 적반하장이라고 오히려 모함으로 덮씌우기 하는 자들도 있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국민)들도 적잖게 보아 왔다.
작금의 정치를 예 들어 보자. 이미 언급한바 있으나 국회 비준을 거쳐야하는 사안을 비준 없이 다음으로 건너 뛴 선언이나 합의는 불법에 속한다.
이러 한 불법적인 농단을 대처하라고 야당이 있다.
그러나 작금의 야당은 야당 구실하지 못하고 오히려 야합 하듯 불법농단 가리게 역할을 자처 하고 있다.
모르면 차라리 모른다 고백해야한다.
이것은 정치 운전자가 국민을 몰라 절구통 같다며 오판 하고 있는것과같다. 그러나 '절구통이 아니라 다리다' 라고 바로잡아야할 야당도 같이 절구통으로 야합 해버리면 이것은 적반하장 국민의 눈을 두번가리는 들보와 같은 자들 일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