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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핵치기 행님이 있으니까
작성자 dakshang

무슨 일을 시작할 때 무언가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는 일을 두고 요즘은 징크스라 한다.

징크스 불길한 경우의 일예를 들어보면, 4자는'死'와 발음이 비슷하다해서 숫자 4를 싫어한다는 동양의 경우가 있으며, 서양의 경우 13일 금요일은 예수 최후의 만찬이 열렸던 날이라고 해서 생일 파티나 그 날의 축제행사 등을 미루거나 당겨 소위 징크스 그날을 피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일례로 그 뭔가 재수 없는, 무언가 불길한 일을 예고하는 일이 일어나는 징조를 두고 징크스라 하는데 그 불길한 징조가 문전자의 싱가포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일정에서도 나타나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는듯 하다.

문전자를 수행하던 외교 국장이 16일 오전 현지 숙소에서 퍽 쓰러져 생사가 불확실하게 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나 그의 입장에선 그렇지 않아도 각국 정상들이 문전자를 회피하는 상황이라 더욱이 재수 없어 할것은 매 한가지의 경우.

그러나 문전자는 당황할 필요도 걱정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그의 빽엔 언제나 핵치기 행님이 있으니까 말랴.

2018-11-16 09:24:07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3   dakshang [ 2018-11-16 10:27:15 ] 

문전자는 징크스들이 재수없게 따라다녀 바통교체식 방 빼고 방들어가는 자연산이 좋아. 버티면 버틸수록 점점 더 깊은 수렁속에 "내가 이럴려고 대통했냐?는 참 교육의 경지에 도달 할 것 같소이다.

2   yu41pak [ 2018-11-16 10:08:55 ] 

잘 읽고 갑니다.
다른 뉴스가 있으면 또 올려주세요.

이래야 귀와 눈을 열 수가 있지요.
좋은 하루가 되세요!

1   dakshang [ 2018-11-16 09:41:06 ]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 현장음] “I hear no objection. It is so decided……”

3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 방식(consensus)으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지난 2005년부터 14년 연속 채택됐으며, 특히 2016년부터는 3년 연속 표결 없이 합의 처리됐습니다.

합의는 투표를 거치지 않는 의사결정 방식으로, 개별 국가들이 합의에 불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와는 다른 형식입니다. 자료: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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