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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는 난세의 영웅인가
작성자 Jtkl7

트럼프는 난세의 영웅인가 아니면 어릿광댄가

부동산 사업 외에도 스포츠와 미스유니버스 , 카지노 사업,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딴 대학교 까지 설립하여 교육분야에까지 진출 하는 등 돈 좀 될 만한 분야는 가리지 않는 다발적 사업 경영으로 유명해진 트럼프에 대한 평가는 그가 해온 사업의 종류 만큼이나 복잡하고 다양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설적 인물로 오를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부터 카지노 사업체 등 자기 소유의 회사를 네 번씩 이나 파산 시킨 비열한 사업가 라는 비난을 받는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알았던 사람들은 3억 미국인들중에 얼마나 될 까.

그리고 한 예언 한다고 알려진 자칭 예언자들중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맞추었던 자들은 또 몇이나 될 까. 불과 십년 전 까지만 해도, 아니 마지막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까지 미국인들은 물론 세계 어느 누구도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으로 부터 18년전에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예측한 방송이 있었다.

문화와 가정을 풍자하고 영화나 소설들을 패러디 하기로 유명한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은 2000년도 어느 시리즈에 지금의 트럼프와 꼭 닮은 노란 머리의 사나이가 미국의 대통령 되어 경제를 거덜내서 미국을 망친다는 스토리로 장안의 커다란 화젯거리로 등장했었다.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 미국내 연예 문화계와 평론가 기자 등 미디어 종사자들로 부터 속물 취급 받던 트럼프를 풍자 하기 위해 최상의 지성과 인품을 요구하는 미국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거덜 낸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시청자들을 웃겨 주었던 가상의 풍자극이 현실로 변했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 만은 아니다.

트럼프는 이미 심슨 시트콤의 주인공으로 등장 할 만큼 미국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주는 유명 인사였는데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명성보다 심슨 같은 인기 시트콤 프로에 웃기고 엉뚱한 행동으로 조롱 받는 광대 같은 이미지가 많았다. 그랬던 트럼프가 실제로 대통령 후보가 되자 평소 트럼프를 가볍게 보던 ‘유명인사’ 들은 대경실색 할수 밖에 없었다.

당선될 가능성 제로에 가깝던 트럼프 후보가 당선권으로 오르면서 미국내 유명 방송 언론사들과 정치 평론가들, 연간 수백만 수천만 거액의 소득을 올리는 신흥 귀족 신분으로 트럼프 같은 갑부를 배척하고 경멸하는 언행으로 서민행세하던 가수, 운동 선수, 배우들이 합세하여 반 트럼프 운동을 위해 총궐기 했다.

이유 인 즉, 인종차별 하고 동성결혼에 반대하며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돈 만 밝히는 속물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경제를 망쳐 나라를 망하게 하여 자신들의 삶이 비참 해 진다는 것. 트럼프 같은 광대가 대통령 되는 꼴을 보느니 차라리 미국을 떠나겠다고 떠들던 인사들이 한 둘이 아니었는데 막상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 되자 그 어느 누구도 떠나지 않았다.....THE END.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환경 좋고 경치 좋은 호화주택에 거주 하면서 세상 좋은 것들은 다 누리고 사는 거만한 그들에게 트럼프의 당선은 경마장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꼴찌로 달리던 말이 터져서 우승” 한 것 만큼이나 기가 막힌 결과요 청천 하늘에 날벼락 치는 결말 이였을것이다.

트럼프는 미국 정치의 전통적으로 당선자들이 갖게 되는 허니문(언론이 당선자 에게 보내는 우호적 분위기) 시기 조차 없었다. 취임 첫 날 부터 탄핵 주장들이 쏟아져 나왔고 대대적인 반대 시위에 시달려야 했다. 지금까지도 반 트럼프 시위에 자주 등장 하는 거대한 트럼프 인형 “귀저기 찬 금발의 어른” 가 말 해 주듯 지금까지도 일부 사람들로 부터 어릿 광대 취급 받고 있지만 캐릭터의 인형의 모습 처럼 어린 바보는 물론 아니다.

무차별 관세 폭격과 단호 하면서도 능수 능란한 협상술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나 대던 중국을 위축시키고 떨게 하는 미국 대통령이다. 원유값 하락으로 러시아의 경제 악화를 유도 하여 그들의 침략행위에 제동을 걸고 북조선 핵무장 해제를 위한 무자비한 경제 재제를 멈추지 않는 영리한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외정책에 불만 많은 유럽 대통령 총리 면전에 대놓고 면박주고, 자신의 나라에서는 도저히 살 수 없다고 먹이고 재워 달라고 몰려오는 난민들 발 길 앞에 대문을 꽝 걸어 잠그는 그의 거만하고 매정하고 눈물도 없는 무정한 언행들이 어찌 트럼프의 개인적 이득, 감정 때문이랴.

얼마전 치러진 중간 선거에도 하원에서는 패했지만 상원을 지키는 선방으로 공화당 대통령의 입지를 다졌다. 당장 무슨 큰일이 터질 것 처럼 매스컴 마다 난리 치던 중미 발 난민 캐러벤 소동도 뉴스 헤드라인 아래로 밀려 날 만큼 잦아들고 있다.

트럼프식 무역 전쟁은 중국 보다 미국의 손해가 많을 것이라는 국내외 인사들의 우려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붕괴까지 염두에 둔 트럼프의 대중 정책은 커다란 효과를 보기 시작 했고 앞으로도 주도권을 잡는 커다란 성과도 이루어 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트럼프의 내셔널리즘, 미국 제일 주의가 강대국 미국의 위치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고 떠벌이는 글로벌리스트들은 많이 보이는데 그렇게 잘 아는 사람들이 어째서 폭발적 기세로 초강대국 자리를 넘보던 중국의 대해서는 아무런 말들이 없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조용한 미국인들은 절대로 바보가 아닌 매우 현명한 시민들이다. 여론 조사에도 선뜻 가담하지 않는 성향을 갖고 있기에 여론조사와 실제는 항상 다를수 밖에 없고 그러한 현상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많이 나타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화면상 시위대의 숫자를 늘리고 줄이는 일 , 언행을 부풀리고 조작하고 왜곡하는 일마저도 불가능해 졌다. 특정 세력이 뉴스 미디어를 악용하여 유권자들을 세뇌시키고 어리석게 만들던 짓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앞으로는 미국 뿐 만 아니라 세계 전체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고 자국민을 살리는 사람이 지도자가 될 것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 어느 국가가 망조가 날 때 푼돈 적선 하듯 보내는 구호품이나 도움 받지 회복 할 정도의 도움은 못 받는 까닭이다 . 가장이 무능하면 가족이 불행해 지 듯 국가도 마찬가지다. 북조선 베네수엘라 처럼 지도자 잘 못 만나 온 국민들이 거지 꼴 나는 것은 일도 아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상당수의 공화당 지지자들 마저 트럼프가 미국대통령 다운 대통령이 못 되는 사람이라는 데 동의 한다. 대통령으로서 부족한 면이 많고 성격도 원만치 못한 점이 있으며 사생활 특히 여자 관계가 깨끗하지 못하다는 비판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입지는 여전히 튼튼하다. 미국의 언론계과 문화계와 예능계를 완전히 장악한 리버럴, 소수의 무정부 주의자 음모론자 세력들도 부터 끊임 없는 공격을 받고 있지만 역전의 명수 트럼프는 잘 버티고 잘 해나가고 있다.

지금 세계는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격동기에 있다. 이차대전 후 미국 스스로가 이룩했던 태평세월은 점차 사라지고 헤아릴수 없는 복잡한 사정 들로 세계질서가 무너지는 현상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가상 적국 중국 러시아 이란 북조선 같은 국가들은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다.

그런 나라들의 지나온 행적 들을 보면 믿고 싶어도 믿을수 없는 표리부동한 국가들이다. 그런 국가들을 믿고 신사적으로 대 하다가는 이차대전 당시 히틀러의 선처를 믿었다가 나라를 위기에 몰았던 영국의 체임벌린 총리 꼴 날 것이다.

미국은 일찍 부터 상황에 걸맞는 대통령을 선출해 왔다. 독립을 이룬 조지 워싱턴 대통령, 분열의 위기에는 에이브라함 링컨, 경제대공황때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2차세계 대전 때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한국 전쟁때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 공산제국 소련 붕괴를 위해 로날드 레이건 같이 상황에 맞는 적임자들을 대통령으로 선출 할수 있었던 것이 어찌 사람만의 능력 이었을까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은 가상이 아닌 현실이다. 이전의 뛰어난 업적으로 아메리카 성군 반열에 오른 대통령들도 적지 않은 정적들이 있었고 반대세력들도 많았다.

반대 세력 총탄에 목숨을 잃은 대통령도 있었고 목숨 잃을 뻔한 대통령들도 있었는데 하물며 기존의 정당이 아닌 아웃 사이더 출신으로 정치적 배경도 적고 대소 언론사들의 공적이 된 트럼프임에랴

나는 미국이 하나님의 크나 큰 축복 받은 나라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건국 역사 240년밖에 되지 않는 신흥 국가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고 경제와 문화를 주도 하는 초강국이 될수 있었다고 믿는다.

미국이 평화롭거나 위기에 처 있었을때나 그때 그때 상황에 걸맞는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였다고 믿는다

현실은 아무리 망가져도 아무 탈 없는 심슨의 애니메이션 세상과는 다르기에
인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 했을 도날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출도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못나고 부족하고 미련한 트럼프를 통해 난세를 잘 극복하여 미국과 세계의 새로운 평화와 발전에 기틀을 다지라는 하나님의 선택이라고 믿고 싶다.

2018. 12. 06

2018-12-06 19:02:02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4   Jtkl7 [ 2018-12-07 22:44:40 ] 

부족한 제 의견에 공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   tjsch24 [ 2018-12-07 10:22:08 ] 

링컨이후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은 국민들의 입에 사탕만 물려줬다 미국이 설탕과다에 심신의 비만이 극에 달해 모두가 성인병에 사망직전이 아닌가? 트럼프는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자다 자신이 비평을 받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혁명을 시작한 제2의 링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여 하나님이 세우신 자여! 신의칼로 썩고 병든 미국을 도려내고 치료하는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 이리라! 그리고 붉은세력이 세워놓은 대한민국의 사탄의 공산 졸개들아 너희들을 곧 치리 되리라!

2   deborah9 [ 2018-12-07 09:23:03 ] 

Yes. Trump is hero, I believe.

1   deborah9 [ 2018-12-07 03:45:43 ] 

THANKS FOR THE WONDERFUL WRITING. I ENJOYED THE READING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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