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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사리 루머
작성자 dakshang

"고사리 먹으면 임산부에 해롭고 남자는 정력이 약해진다." "고기를 먹지 않는 스님들이 퍼터 린 루머다."하여 스님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운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이 술 한잔 마시는 것은 아무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운의 특정 친구가 술 한잔 마시면 그것이 윤리에 어긋나는 것처럼 떠벌리는 사람들도 있다.

특정인이 술 마셔 사회 윤리에 어긋난다며 그토록 떠벌린 작자 그들이 무슨 술값 보태준일이나 있나? 아니면 윤리운운하며 품위유지비라도 한푼 준적있는가? 그 따위 개소리하기 전에 인권침해 쥐 눈깔 부터 먼저 없애야 할 것이며 이것이 공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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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괴담 원문.

오늘 TV에서 방영된 채널A, 먹거리 X-file에서 고사리에 대해 나왔는데, 얼마 전에 이진수 박사가 쓴 글이 있어 여기에 올려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이나 제삿상에 고사리 나물은 거의 필수로 올라 온다.

나는 1년에 몇번씩 조용한 산사를 찿아 며칠씩 쉬고 오는편이다.
세상 살면서 묻힌 때를 그 며칠 동안 조금이라도 털어버리고 오고 싶기 때문이다.

절집에가면 반찬은 거의 나물반찬인데 대개의 경우에는 고사리 나물이 올라온다. 절에서 스님에게 고사리 나물을 주는 이유는 고사리가 남성의 정력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수행하는 스님들이 성적[性的]인 고통을 덜어 주려는 배려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몸은 개체와 전체가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체 관계라고 여러 번에 걸쳐서 말한바 있다. 남성의 정력을 약하게 하는 고사리 나물이 정력에만 영향을 주고 건강에 대해 다른 영향은 없을것인가?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에는 고사리 나물을 삶아파는 공장이 10여곳이 있는데 년간 300톤 정도의 고사리를 수입하여 그것을 삶아서 팔고 있으며 설이나 추석등의 명절 전에는 가마솥을 걸어놓고 고사리를 삶기 때문에 인근은 삶은 고사리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고사리를 삶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은 수명이 3년이라고 알려져있다.
고사리를 삶아서 파는 사람은 3년정도 되면 치매나 암등의 치명적인 병에 걸려서 죽는다고 한다.

물론 고사리 공장을 운영하는 주인은 고사리 삶는 시간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며 그것을 삶는 사람은 한국인은 없고 대부분이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라고 한다.

물론 그들은 고사리 삶는일에 3년쯤 종사하면 죽는다는 것을 모르고 일을 하는 것이다. 낮설은 땅에 돈을 벌기위해서 왔다가 돈도 벌지 못하고 중병에 걸려 죽어가는그들을 생각하면 불쌍한 마음이 든다.

고사리는 비소등의 중금속 물질을 흡수하므로 그것을 삶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에 중독이 되어,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을 흡입하게 되므로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고 한다. 고사리 공장들이 있는 골목에는 고양이나 쥐들도 얼씬 거리지 않는 죽음의 골목이라고 한다.

고사리 삶은 물을 부으면 물속에 있는 물고기 벌레등이 다죽으며 화장실 구더기도 다 죽으므로 옛부터 살충제로 쓰였다고 한다. 고사리의 독은 삶는 과정에서 나오는 냄새가 인체에 제일 나쁘지만 삶고난 뒤에도 잔류한 독성 때문에 고사리를 오래 먹으면 반드시 암 치매등의 중병에 걸려 죽는다고 한다.

어떤 40대의 아주머니는 고사리를 너무 좋아하여 날마다 먹어 왔는데 40대 초반의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 했으며 두 아들과 딸이 하나 있었는데 어머니와 고사리 반찬을 많이 먹은 큰아들은 30대 초반에 뇌종양으로,둘째 아들은 30대 후반에 직장암으로,하나 남은 딸마져 37세에 유방암으로 사망 한 기록이 있다.

고사리는 옛부터 귀신을 부르는 음식으로 유명하며 그런이유로 제사상에 올라가는것같다. 고사리가 나는 지역은 길지는 없고 전부 흉지라고 알려져 있으며,처음엔 길지 였다가도 고사리가 무성해지면 흉지로 변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길지는 소나무와 억새풀이 잘자라는 지역인데 우리가 등산을 가보면 억새풀이 많은 지역은 대개 양지 바르고 통풍이 잘되는 지역임을 알수 있을것이다.

소나무 역시 마찬 가지이다.
고사리가 잘자라는 지역은 땅이 산성화되어 인체도 나쁜 영향을 미치며 무덤가의 고사리는 무덤속의 시체를 싸고 시체의 진액을 빨아 먹는다고 한다.

고사리가 무성한 지역에 사는 소 나 양 들도 치명적인 병들에 시달리기 쉬우며 고사리가 무성한 지역의 냇가에 물을 많이 먹는 동물도 대개가 병마에 시달린다고한다.

사람에게 나쁜 물질은 동물에게도 나쁘며 동물에게 좋지 않은 물질은 사람에게도나쁘다. 혹시 설명절에 고사리 나물을 많이 먹음 사람들은 내년 부터는 신경 쓰기 바란다.

2016년 2월11일
이 진수 배

이진수 박사님 악력
국립암센터 제4, 5대 원장
美 MD앤더슨 암센터 외래교수(現)
美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역임
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역임
대한암학회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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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고사리 독성에 관한 사실"이라는 글에 대해 국립암센터는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고사리 독성에 관한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고사리를 삶아서 파는 사람은 치매나 암 등의 치명적인 병에 걸려서 죽는다’ 등의 내용으로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가 작성한 것처럼 인터넷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습니다.

​○ 해당 글은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최초 작성자인 강모 씨가 '이진수'라는 동명이인과 나눈 대화를 글로 작성해 본인의 블로그에 게재하였고 이 글에 관심을 보인 네티즌이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의 약력을 덧붙여 유포하였습니다. 마치 이 박사가 직접 이 글을 작성한 것처럼 명의가 도용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국립암센터는 최초 작성자인 강모 씨에게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였으며, 현재 원본 및 네이버, 다음 포털 사이트의 사본 일부는 삭제되었습니다. 향후 해당 글을 보게 되신다면 이를 유포하는 행위를 삼가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 참고 기사
'고사리' 때문에 곤혹스런 국립암센터 前 원장
독성 관련 쓰지도 않은 글인데 전문가 이름 도용 글 퍼져(데일리메디 2016년 3월 14일 기사)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4070&thread=22r02


인터넷과 사람의 입으로 전해져 떠도는 의학 관련 정보 중에는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런데 심지어 하지도 않은 말을 마치 한 것처럼 전문가의 이름이 인용되는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회장과 국립암센터 원장 등을 역임한 이진수 교수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글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13일 현재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이 교수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의 프로필과 함께 연관검색어로 식물 '고사리'가 뜬다.

문제의 불씨가 된 글은 '고사리 독성에 관한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마치 이 교수가 쓴 것처럼 인용돼 정보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이 블로그와 카페 등에 올린 글은 '오늘 TV에서 방영된 채널A, 먹거리 X-file에서 고사리에 대해 나왔는데, 얼마 전에 이진수 박사가 쓴 글이 있어 여기에 올려본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어 '고사리를 삶아서 파는 사람은 3년 정도 되면 치매나 암 등의 치명적인 병에 걸려서 죽는다고 한다', '고사리는 비소 등의 중금속 물질을 흡수하므로 그것을 삶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에 중독돼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을 흡입하게 되므로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고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해당 글 말미에는 이 교수의 이름과 학력 등 프로필이 적혀있다.

하지만 이진수 교수는 해당 글을 쓴 적이 없다. 이 교수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그가 재직하고 있는 국립암센터 측은 원 출처를 추적 조사해 해당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허위정보가 재확산 되는 등 인터넷에서 잘못된 흔적을 지우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 한 관계자는 "이 교수가 쓴 글이 아니다. 최초 글에는 '박사'라는 직함 없이 교수와 같은 이름만 적혀있었는데 이후 마치 이 교수가 쓴 것처럼 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당혹스럽다. 단순 해프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의 명예에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허지윤 기자 jjyy@dailymedi.com

2018-12-19 1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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