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당인사중 법자라는 분께서도
젠 영감이 허구헌날 투덜거리며 늙어간다고 지적 하셨다.

고상하고 인자하게 나이 들어가야 하는데
날이면 날마다 자랑질이나하고 투덜거리니
모든이들이 젠 영감을 싫어할수밖에,,

그 영감은 한마디로 알 수 없지만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그의 마음이 허하기 때문일것이다.

또는 서울상대출신이라는 굳센 믿음의 자가당착에 빠져 있고
자랑질을 떠들지 않으면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때문일것이다.

더 나아가 보면 남보다 우열함을 자랑이라는 개념 규정에 집어 넣어서
남들을 우습게 여기는 습성때문일것이다.

이름 석자 ‘이 범진’이
끊임없이 세포분열에
끊임없이 늙어가고
결국에는 흙에 묻힐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