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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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도 관련 (펌)
작성자 dakshang

작성일 2009.01.06.

중략-----------
뉴욕에는 크고 작은 한인단체가 50여개가 있는데 그 중 해군동지회가 교민과 각 단체들을 리드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함대(사령관 ; 해군소장 임철순)가 유사이래 처음으로 뉴욕 항에 입항하였기 때문이다.

해군사관학교 62기 생도들의 함상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군사외교를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생도와 승조원등 700여명을 태운 이순신함과 화천함이 뉴욕항에 입항하여 3박4일간 머무르면서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등 해군 초급장교로서 임관직전에 대양해군 업무터득을 위한 실습체험. 우방국과의 국방외교강화. 해외동포와의 유대도모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원정교육이 미국 뉴욕시내에서 하이라이트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해군순항함대는 베트남 호치민항등 15개국 15개항을 대상으로 총 4만7천여Km를 항해하면서 해사생도들의 함정실습과 함께 군사 외교 활동 등 1,000여 시간에 걸친 실무중심의 체험실습과 평가를 통해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기항지별로 외국 해군 교육기관. 함정. 전적지방문을 통해 국제적 식견과 안목을 키우는 해군사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행사의 일환이다.

이때 뉴욕해군동지회 이정길회장은 김인찬 당시회장과 전재학 전회장. 노승걸 총무국장. 박인찬 감사등 임원진이 한덩어리가 되어 한인 각 단체와 교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 끝에 무려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 기금으로 해사생도들과 승조원들의 UN본부 방문. 한국군 참전용사 추모비 헌화. 환영만찬. 선상파티. 선물준비 등의 경비로 조달하였다고 하니 그 규모와 노고에 감탄하지 않지 않을 수 없다.

또한 2008년 4월에는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대뉴욕광복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뉴욕상록회,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와 경상북도 뉴욕통상 사무실 등과 연대하에 "독도 지킴이 범동포위원회" 를 결성하였다.

이 위원회는 뉴욕한인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상설 운영되면서 일본 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와 미 의회 도서관 독도 표제어 변경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선 캠페인을 펼쳐 나갈 방침인데 이를 위해 우선 미국 정치인 및 의회에 독도 표제어 변경 반대 서한 보내기 운동과 한인 1.5세 및 2세 대상 독도 홍보 및 역사 교육, 이웃 및 타민족 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사실 알리기 캠페인 등을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공조체제를 통해 다각적인 홍보 및 로비활동은 물론 독도 홍보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미 주류사회 및 타민족 커뮤니티에 독도 사진과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 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2005년 독도라는 영문이름 ‘DOK DO'와 태극기를 넣어 디자인 한 스티커 1,000장을 제작, 배포해 화제가 됐던 김나현씨가 참석하여 위원회 측에 미 특허청에 등록된 ’독도 오브 코리아‘(DOKDO OF KOREA) 사진을 전달했다. 이 사진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백히 하고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돼 특허청에 등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이역만리 미국 뉴욕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한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는 애국단체가 해군동지회뉴욕지회 (미동부연합회)라는 점에서 필자 자신도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다시 한번 해군동지회 미동부연합회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께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끝.

글쓴이: 김용해

2018-12-28 1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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