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니언
Los Angeles
열린 마당
제목 언제까지, 언제까지 (펌)
작성자 yu41pak

언제까지, 언제까지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5년인데 아직도 3년은 남은 것 같다. 그런데 19대 대통령이 ‘즉위’하고 난 뒤로 국민의 생활이 여러 면에서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나는 이 나라의 노인 중에 한 사람으로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도 3년이나 남은 정치가 이렇게 불쾌하게 굴러간다면 국민의 정신생활이 경제생활과 함께 비참하게 될 것만 같다. 6.25도 이겨내고 그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재건한 국민인지라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는다.
.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 문 정권은 안 될 일만 골라서 하고 ‘할 수 있는 일,’ ‘될 수 있는 일’은 줄곧 외면하는 것 같아 요즘 나의 삶이 하루하루가 힘들다 못해 슬프다고 해야 옳을 것 같다.

노조와 운동권만 밀어주고, 상인이나 기업인은 ‘죽어라, 죽어라’ 몰아대는 것을 나는 이해 할 수 없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오늘의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것도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불행한 백성이 되고 마는 것 같아서 내 마음이 슬프기만 하다.

김정은과 손잡고 우리끼리 한반도의 통일을 운운 하는 것은 불가능한 꿈이요, 잘못된 꿈이다. 작년 12월에 김정은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준비 위원회를 만들고 있었을 때,
.
나는 한마디로 잘라서 “김정은은 오지 않는다”라고 단언 한 바 있다. 국민에게 실망만 주지 말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대통령은 힘써야 하지 않을까?

김동길
Kimdonggill.com

2019-01-06 12:29:50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전자신문
주간운세
시민권 취득 예상문제
운전면허 예상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