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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편을 가르려고만 하는가?
작성자 yu41pak

왜 편을 가르려고만 하는가?
“우리핏줄끼리”란 현란한 용어 하나에 몸둘바를 모르는 철부지가 되지 말자.
핏줄이란 이름으로 70년 떨어져 살던 사람은 하나로 뭉치자 찾아가고
한 평생 나라를 일군 한국의 말 좀 하는 노장들은 왜 저버리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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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득권 실세는 있게 마련이고 먹은 것이 많으면 배설도 많고
배설량이 많으면 냄새도 많아지게 되어 있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적폐청산 소리 이제 그만들 하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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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순간에도 흐르고 환경은 변한다.
그러나 어제가 있어 오늘이 있듯
내일을 바르게 살려면 지금 바르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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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만 하면 박 정권 당시로 회귀하려 하는가,
아니면 그것을 못 잊어 하는가, 하고 묻는데 대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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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누구도 잡을 수 없는 것 가고파도 못 간다.
또한 그 당시의 환경에 맞는 정책이란 그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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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달나라의 뒷면 사진이 지구에 날아오는 환경에 살면서
몇 십 년 전 박 정권 당시의 정책이 지금에 맞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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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그런 정책이 아니었다면 과연 우리가 지금 이런 글을 나눌 형편이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고맙고 존경하고 싶다. 이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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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살려준 은혜를 빈정거림과 배척으로 그를 대하는 게 옳은 처사인가?
그래서 뭣을 얻으려 하고 얻어진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묻고 싶다.
그를 빈정거리는 글을 주는 분들 잘 생각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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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사람도 내 나라 사람이요, 고운 사람도 내 나라 사람이다.
미움도 고움도 다 버리고 민족의 먼 장래를 같은 맥락에서 내다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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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말로 ,글로 장난 하자는 짓,
예로 한국의 학생들 교과서에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가 빠지고
[민주주의]로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과연 왜 [자유] 란 말을 빼려 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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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뭣이든 나의 잣대가 바르지 못하면 결과는 뻔 한 것.
네편도 내편도 아닌 민족의 장래를 보는 잣대가 되었으면 한다.

2019-01-07 12:13:29
►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1   yu41pak [ 2019-01-07 14:2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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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감성적인 글에서 이성적인 글을 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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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서 편을 가르려 하면
이성적인 것은 무시하고 감성적인 글을 계속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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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는 늘 양면성을 가진 것,
어제의 진보가 오늘의 보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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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구분 짓겠다는 의도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다.
감성을 낳게 하는 글이 아닌 이성을 깨우치게 하는 글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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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회귀가 안 되는 것,
옛 글을 뒤져 얻을 것이 무엇인가?
그러나 누구나 항상 깨어 있어야 진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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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날일을 뒤지면서 나 스스로는 진보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가당착(自家撞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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